[리뷰] 将軍様はお年頃 (장군님은 결혼적령기)

将軍様はお年頃

(장군님은 결혼적령기)

안녕하신가? 12345다.

이번에 리뷰해볼 작품은 2018년 1월 26일

ALcot에서 발매한 '将軍様はお年頃 (장군님은 결혼적령기)'라는 작품이다.

등장인물 소개 (클릭)

2011년도 작품인 오니곳코와 같은 세계관이기도한 작품이지만

이래저래 아쉬움도 많은 작품이다.

자, 그럼 본격적인 리뷰로 들어가 보도록하자.

알콧답게 오프닝은 깔끔하다.

OST자체는 어째 어디선가 들어본듯한 짭퉁느낌이 없지않아있지만

영상 편집이 잘되어있어서 큰 위화감이 있다던가 하는건 아니다.

어쩌다보니 에도시대로 날아가버렸다!

....라는 전형적인 뜬금포 타임슬립물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일본이 아니라 신본(이라쓰고 일본이라 읽는다) 을 배경으로 하는 세계관이라

유명한 인물들이나 지역명 등이 한자만 살짝 바꿔서 나오거나 한다.

기본적인 스토리 골자는 무난하고

진행도 무난, 엔딩도 무난한 평범한 느낌의 작품이었다.

굳이 아쉬운 점을 꼽자면 이게 타임 슬립물이어야할 이유가 있었을까...싶다.

결국 타마키 루트를 제외하고서는 미래에 대해서는 거의 언급조차 없으니 타임슬립물의 묘미가 없다.

이외의 특이점으로는 신본 프로젝트로 알콧의 다른 작품인

오니곳코, 소꿉친구는 대통령과 같은 세계관을 가지고 있다는 점일까.

오니곳코와는 실질적으로 이어지는 인물도 등장한다는게 재미있는 점이다.

개별로 완결되는 작품이라 전작들을 플레이하지 않아도 문제는 전혀 없긴한다.

다만, 비보에 관한 이야기라면 오니곳코,

통합교토에 대한 이야기는 소꿉친구는 대통령에서 다루고있기에

관심이 있다면 잡아보게 되는 그런 느낌일까.

CG의 퀄리티는 상당히 마음에 드는 편이다.

SD도 귀엽고, 가끔 작화가 무너지는걸 제외하고는 만족스럽다.

메인인 요시무네보다 무네하루쪽이 H신도 하나 더 많고

CG분량도 더 많다는게 꽤 재미있는 점.

실제로 다하고나서 기억에 남는건 메인 히로인인 요시무네보다

서브히로인인 무네하루이기도 하다.

시스템도 굉장히 무난하다.

다만 2회차 진입시에 H신 회수를 위해서는 게임시작을 눌러서

추가시나리오를 회수해야 한다는 점이 아쉬운데

 굳이 이런 방식을 선택했다면 다른 루트 진입도 클릭 한번으로

들어갈 수 있게 만들었어도 되지 않았을까 싶다.

원클릭 시나리오 이동 기능이 없는데다가

다음 선택지로 이동 기능도 없다는게 옥의 티라면 옥의 티.

플레이하면서 졸릴정도로 무난한 작품이다.

오니곳코를 재밌게 했던 탓인지

너무 큰 기대를 했던게 아닌가 싶다.

다른 작품들과이 연관성을 생각해보면서 하는

재미가 없지않아 있긴하지만...

애초에 세계관 공통이란걸 눈치채지 못하는 사람들도 많지 않을까싶다.

이래저래 아쉬운 부분이 많은 작품.

*      *      *

개인적인 감상으로는 무네하루가 무네무네할 뿐인

무네무네한 작품이었습니다.

.... 무슨말이냐고요?

다 클리어 해 보시면 이해하실 겁니다.

자, 그럼 여러분.

다음 리뷰에서 뵙도록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