景の海のアペイリア


(풍경과 바다의 아페이리아)





안녕하신가? 12345다.


이번에 리뷰할 작품은 2017년 7월 28일 シルキーズプラス DOLCE에서 발매한

'景の海のアペイリア (풍경과 바다의 아페이리아)'라는 작품이다.


등장인물 소개 (클릭)


플레이 타임이 작살나는 작품중 하나였으며,

이래저래 짚고 넘어가고 싶은 부분도 많은 작품이다.


자, 그럼 본격적인 리뷰로 들어가 보도록하자.








오프닝의 퀄리티는 나쁘지않다.


실키즈플러스가 한두해 해먹은 곳이 아닌만큼, 크게 문제될 부분은 없어보인다.

굳이 아쉬운 부분이라고하면 인 게임 CG활용 분량이 적다는 정도인데...


나중에 CG부분에서도 언급할 예정이지만

애초에 분량에 비해서 CG 매수가 부족한 작품이라 어쩔 수 없는게 아닌가 싶다.








위에서 말했듯이, 굉장히 플레이 타임이 긴 작품이다.


플레이 타임이 긴것에 비해서 몰입도가 좀처럼 떨어지지 않는 장점도 가지고있었다.

이는 아페이리아의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싶다.





닷핵,소아온 등애서 등장한 목숨이 걸린 데스게임,

라이어게임에서 등장할 법한 심리 두뇌전,

슈타인즈게이트, 아스테리즘 같은 시간이동,

제가페인에서 등장한 DNA데이터를 실제 인간화시키는 클론기술,

바이센테니얼맨, 터미네이터 등에서 등장하는 AI의 감정 


본편을 플레이 하다보면 이처럼 굉장히 많은 요소가 섞여있는걸 알 수 있다.

 또 그걸 잘 버무려낸 스토리도 솔직히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하나하나가 다른작품의 메인주제를 다루고 있었던 만큼,

그 모든걸 한곳에 버무리기란 쉽지 않았을텐데,


이처럼 깔끔하게 작품을 마무리 지은건 시나리오 라이터의 역량이

생각보다 뛰어났다는 것이 아닐까.



다만 너무 많은 요소를 섞은 나머지, 단점도 확연히 드러난다.

먼저 앞에서 사용했던 설정을 후반부에가서 버려버리는 일이 너무 비일비재하게 일어난다는 것이다.


충돌하는 설정을 매번 재정리하면서, 설정도 이래저래 왔다갔다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즉, 세계관의 일관성이 흔들리고 있다는 것.





둘째로 설명으로만 총 플레이시간 22시간중 3시간 20분을 잡아먹는다는 점이다.


과학 원리의 소개라던지, 작가가 세계관에 덧붙여 만들어낸 법칙이라던지를

주인공이 하나하나 짚어가면서 설명한 뒤, 가설을세우고, 


그걸 재확인까지 하고나서, 또 다시 히로인이 다시금 질문하면,

주인공이 예시만 바꾸면서 같은 설명을 다시하는 무한반복 설명타임이 시작된다. 



더군다나 이 모든 과정이 엔딩에 도달할때까지 몇번이나 반복된다.

즉, 설명충 극혐이라는 소리를 들어도 어쩔 수 없을 정도로 설명충인 게임이란거다.





세번째는 장점이자 단점이라고 할수 있는 주인공의 변태력이다.

변태력에 항마력이 없다면 플레이 자체가 힘이들지 않을까.


이 작품의 주인공인 레이치는 전투시에 지퍼를 내리고(....) 발x와 사x를 통해서 전투를 벌이는데.... 

작가가 약을 빨았는지 말그대로 변태력을 전투에 활용하는 신세계를 만들어놨다.



처음에야 히로인, 주변인물, 적들을 당황하게 만들지만

스토리가 진행되면 진행될수록, 그냥 무덤덤하게 넘어가는걸 볼 수 있다.


심지어 우리 플레이어들조차 거시기를 휘두르며 몇십분씩 싸우는 주인공의 모습에 위화감이 사라질 정도...

다만, 그 무덤덤해지는 타이밍이 올때까지 상당한 항마력을 요한다.



전투에 돌입할때마다 주인공 보이스도 삽입(...)되면서, 진지하게 기술명을 외치며

거시기를 휘두르고 다니는걸 보다보면 자신이 뭘보고 있는거지 싶을거다.



마지막 단점은, 마지막까지 잘 진행해두고

에필로그가 아래저래 아쉽다는 점.


다른 부분에서는 조밀하게 설정을 짜두었으면서

마무리 부분인 에필로그에 있어서는 이래저래 적당히 타협하면서 넘어가버린다.








CG에 관해서는 솔직히 말해서 이래저래 아쉽다.


먼저 애초에 분량에 비해서 CG의 갯수 자체가 압도적으로 부족하다.

시나리오가 워낙 흡입력이 괜찮아서 그냥 넘겼을지도 모르지만, 이벤트도 거의 스탠딩 CG로 진행된다.


전투는 분량이야 많지만 반복되는 CG를 사용할 뿐이고

정작 히로인과의 이벤트CG는 손에 꼽을정도.


퀄리티에 있어서도 이벤트 CG보다 대사창과 함께 등장하는 스탠딩 CG가 퀄리티가 좋고

 전투나 이벤트로 들어가면 작화가 확연히 떨어지는게 느껴진다.







시스템은 그냥저냥 평범한 편이다.


다만 루프물의 형식을 취하고 있어서 선택지를 고름으로인해

히로인의 스토리를 감상하는 순서가 달라지는데, 결국 단일루트로 합쳐지면서 문제가 발생한다.


네타가 되므로 밝히진 않겠지만 진행순서에 따라서 

최종엔딩과 어긋나는 부분이 생긴다.


즉, 작가가 설정한 순서대로 시나리오를 클리어하지 않으면

작게나마 엔딩에서 모순이 생겨난다는 것.


크게 신경쓸 부분은 아니지만, 이럴거면 굳이 선택지를 넣는게 아닌

단순진행방식으로 진행하는게 나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재미있는 작품이다.


이벤트 CG의 퀄리티나 분량이 부족하다는 점과

반복되는 설명 분량이 너무나도 많다는 점을 빼면 몰입도도 탁월하다.


에필로그가 아쉬운감이 없지않아 있지만,

플레이타임이 길면서 몰입도도 유지해준다는 점에서 상쇄가 가능하다.


주인공의 변태력은... 뭐 개인취향이라 이 부분만큼은 갈리지 않을까.

기회가 된다면 플레이 해볼만한 작품이라고 하겠다.




*       *        *



최종적으로 하렘을 구축하는 주인공^0^

그리고 팬디스크인 카사블랑카에서는 하렘인원이 추가되죠.


그럼 여러분, 다음 리뷰는 아페이리아 팬디스크

카사블랑카 리뷰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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