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리뷰] 終わる世界とバースデイ (끝나는 세계와 버스데이)
終わる世界とバースデイ (끝나는 세계와 버스데이)
안녕하신가? 12345다.
오늘 리뷰해볼 작품은 코튼소프트의 신작인 '終わる世界とバースデイ (끝나는 세계와 버스데이)'라는 게임이다.
이전에 필자가 리뷰한 'レコンキスタ (레콘키스타)'도 코튼소프트의 작품이며 색깔 시리즈를 발매하는 네코네코소프트도 이전 코튼소프트와 모종의 관계가 있다고 하겠다. 자, 그럼 본격적인 리뷰를 시작해 보도록하자.
1. OP
오프닝은 깔끔하게 잘만들어진 편이다.
사용된 ost도 스토리에 걸맞게 조금 미스터리한 느낌의 노래를 사용했고 전체적으로 어떤 게임인지 파악할 수 있는 오프닝이라고 하겠다.
크게 문제될만한 점은 찾을 수 없었고 오프닝으로서 갖출건 다 갖추고 있는 오프닝이다.
2. 줄거리
토우야는 죽어버린 이리의 오빠를 대신해서 그녀의 오빠역할은 자진해서 맡고있다. 오토바이 사고로 이리의 친오빠는 죽었지만, 그 충격으로 어릴적부터 친하게 지내온 주인공을 친오빠라고 착각하는 이리를 어떻게든 돌봐주기위해 토우야는 매일같이 힘내고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마을에 '세상이 멸망한다'라는 예언이 떠돌기 시작하고 권내 통신망이라고 할수있는 게시판 texi에 카산드라라는 필명의 예언가가 예언을 기입하기 사작하는데...
'끝나는 세계와 버스데이' 의 스토리는 상당히 재미있는 편으로 분위기가 어두운 작풍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안성맞춤인 작품이다.
전작인 레콘키스타처럼 판타지성이 섞여있다고 보기는 힘들지만 매번 누군가가 죽어나가거나 사라지고, 세계가 붕괴되는 그 마지막에서 애매한 엔딩으로 끝나는건 상당히 즐거운 요소였다고 생각한다.
각 히로인들의 엔딩은 미묘하기 그지없지만, 그 불완전한 옴니버스적 엔딩에도 나름 이유가 있으며, 올 클리어와 동시에 꽤 괜찮은 작품이었다는 느낌이 들거라고 생각한다.
물론 개별 히로인 엔딩이 마음에 안들어서 도중하차를 한다면, 느끼지 못할 감각이지만. 코튼소프트의 미스테리물에 대한 감각이 아직 식지 않았다는걸 반증하는 작품이라고 하겟다.
3. CG
CG의 퀄리티는 상당히 높은 편이지만 작화붕괴도 상당히 많다. 히로인을 모함한 모든 캐릭터들은 매력적이고 귀여운 편이다.
다만 아쉬운 점은 조금 미스테리한 세계관에 걸맞지않게 수수께끼의 히로인에 대한 비중이 너무나도 작았다.
약간 잔인한 CG도 등장하지만, 글쎄 그렇게 심하지도 않은데다가 한두장 정도인 미묘한 퀄리티의 고어CG에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무엇보다 스탠딩 CG의 퀄리티가 좋은 게임이다.
시스템은 전체적으로 심플하고 사용하기 편하다.
다만, 네코네코소프트와 같은 시스템을 채용하고 있는만큼 (오히려 이쪽이 원류지만) 시스템 자체가 조금 구닥다리 같이 보이는건 어쩔수없다.
Bad end도 준비되어 있지만 딱히 큰 임팩트가 있는 배드엔딩은 존재하지 않으니 그냥 패스해도 충분하다.
기본적으로 선택지는 스토리 진행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으며 루트분기나 엔딩분기의 선택지의 경우에는 선택지 배경에 경고문구가 뜨게되니 초심자라도 간편하고 쉽게 엔딩을 볼수있다는게 장점이라고 하겠다.
유일한 단점이라고 하면, 'Reverse End'의 진엔딩 등장조건 정도일까.
리버스 엔드는 평범하게 진행하게되면 두번을 봐야하는데, 다른 모든 분기, 루트를 클리어하고 외전 엔딩인 Am Legend'를 보게되면 기존의 리버스 엔드가 새하얗게 변한다.
기본적으로 앞 내용은 동일하며, 뒤편에 나오지 않았던 분량이 나오게된다. 이걸 클리어해야만 진엔딩 Happy Birthday, 에필로그를 볼수있다.
올클리어를 하게되면 Extra에서 오리즈카와 이리의 추가 H신을 회수할 수 있으며 번외 엔딩이라고 할수있는 오리즈카 엔딩을 감상할수 있게된다.
(Extra를 잘 뒤져봐야할 것!)
이외에는 크게 문제될만한 점은 없었고 상당히 잘만들어진 시스템 구성이라고 하겟다.
4. 결론
상당히 재미있는 게임이다.
솔직히 숨어있는 스토리와 오리즈카 시나리오를 찾는게 좀 번거롭긴하다. 실제로 본인도 리뷰를 작성을 위해서 다시 살펴보다가 오리즈카 엔딩을 발견한 정도니까.
기본적으로 히로인들을 하나씩 죽여나가는(...) 좀 안습한 형식이지만 상당히 재미있고, 모든 떡밥도 회수되니 큰 문제는 아니다.
미스테리한 작품을 좋아하는 플레이어들이 한번쯤 잡아볼만한 게임이라고 하겠다.
* * *
뭐, 결론은 코튼소프트도 아직 죽지 않았다는 겁니다. 2년만의 신작인데도 상당히 강렬한 느낌의 작품을 발매했네요.
구라탄이 솔직히 흥행실패하고 코튼도 막물인가 생각했는데 그렇지않다는걸 증명하든 이번 작품을 발매했네요.
자, 그럼 여러분 다음 리뷰에서 뵙겠습니다.
|
'12345's 미연시 > 미연시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리뷰] 夏色あさがおレジデンス (여름색 아사가오 레지던스) (0) | 2015.03.10 |
---|---|
[리뷰] ギルティクラウン ロストクリスマス (길티크라운 로스트 크리스마스) (0) | 2015.03.10 |
[리뷰] Atled - everlasting song (0) | 2015.03.10 |
[리뷰] 時計仕掛けのレイライン - 黄昏時の境界線 - (시계장치의 레이라인 - 황혼시의 경계선 -) (0) | 2015.03.10 |
[리뷰] 創世奇譚アエリアル (창세기담 아에리얼) (0) | 2015.03.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