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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夏色あさがおレジデンス (여름색 아사가오 레지던스)
夏色あさがおレジデンス (여름색 아사가오 레지던스)
안녕하신가? 12345다.
오늘 리뷰해볼 작품은 空中カリカチュア (공중 캐리커쳐)의 신작 '夏色あさがおレジデンス (여름색 아사가오 레지던스)'라는 게임이다.
사실 이 작품의 기존에 발매예정 브랜드는 130cm이었는데 도중에 무슨일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제작진이 130cm에서 분리해나와서 공중 캐리커쳐라는 신생브랜드의 이름을 달고 발매되게되었다.
자, 그럼 본격적인 리뷰로 들어가 보도록하자.
1. OP * 오프닝은 nao씨가, 엔딩과 삽입곡은 川田まみ(카와다 마미)씨가 담당했다.
Ost가 상당히 마음에 드는 오프닝이다.
오프닝으로서 갖춰야할 요소는 다 갖추고 있었고 편집도 크게 잘못된 부분은 없었다.
오프닝의 등장 타이밍도 상당히 절묘한 부분에서 시작되는데 덕분에 플레이어의 몰입도를 늘리는 장점도 있다.
2. 줄거리
신도우 케이는 소꿉친구인 카스가노 아쿠루가 만든 ATM레지스탕스라는 기숙사의 철폐를 집행부로부터 지키기위해 만든 조직에 어쩌다보니 협력하게된다. 아사가오 기숙사를 지키기위해 모인 ATM레지스탕스의 멤버들은 하나같이 독특한 특성을 지닌 여자아이들로 구성되어 있었는데....
솔직히 아사가오 레지던스의 줄거리는 조금 종잡을 수 없는 면이 많다.
초반 시작은 집행부와의 대립으로 시작되게되지만, 진행할수록 글쎄... 두 조직이 크게 대립하는 부분은 보이지 않는다.
'초반 스토리의 목적은 기숙사가 철폐되는 것을 막기위한 활동'이지만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그 목적은 있으나마나한게 되어버린다.
하지만 그렇다고 이 작품이 재미가 없다는건 아니다.
스토리에 일관성이 없다는건 아쉽지만 경쾌한 ATM레지스탕스의 활동과 그들에게 직접적으로 맞서는 집행부와의 충돌은 상당히 재미있다.
매 이벤트때마다 서로 어떤 목적을 가지고 제비뽑기로 '게임'을 골라 경쟁하는것을 기본으로 집행부와 레지스탕스 멤버들이 경쟁을 벌인다.
비록 기숙사의 존폐라는 큰 목적은 어디론가 사라져버린 것 같지만 매번 발생하는 사건성 이벤트는 플레이어들에게 충분한 재미를 느낄수있게 해준다.
딱히 순애물도, 판타지도, 이능물도 아니지만 그 나름대로 밝고 경쾌한 분위기의 조직 대립형식의 분위기는 상당히 즐거웠다.
3. CG, 시스템
CG는 조금 아쉬운 편이다.
기본적으로는 귀엽고 밝은 분위기의 CG로 이루어져있지만 무엇보다도 문제라고 할수있는 작화붕괴가 좀 심한 작품이다.
스탠딩 CG의 퀄리티가 일반 이벤트CG보다 퀄리티가 높으며 이벤트마다 작화붕괴가 여기저기서 일어나는걸 알수있다.
캐릭터들은 상당히 매력적이지만, 몇몇의 이벤트CG가 그걸 잘 살려주지 못했다.
SDCG의 경우에는 상당히 귀엽고 퀄리티가 높았다. 다만, 그탓인지 이벤트 CG의 작화붕괴가 더 크게 보인다.
플레이 하다보다면 귀여운 CG라고 생각하게되만, 그래도 좀처럼 아쉽다는 느낌이 가시질 않는다.
시스템은 전체적으로 사용하기 편했다.
옵션조절도 크게 문제가 없었고, 세이브,로드는 좀더 꾸몄으면 좋을정도로 심플했다.
단점이라고 하자면 선택지의 개수와 위치 그리고 스킵기능 정도일까.
선택지는 딱 두군데에서 등장하는데 공교롭게도 공통루트의 한가운데에 배치되어있었다.
어차피 회장을 공략하지 않으면 등장하지않는 아쿠루 선택지를 제외하면 분기가되는 선택지, 즉 세이브 포인트는 한군데가 되는데 선택지를 선택하고 나서도 스킵을 한동안 계속해야한다는건 불편햇다.
좀더 공통루트의 뒷부분에 배치했으면 좀더 편하게 플레이 할 수 있지 않았을까. 두번째로 이 단점을 더 부각시켰던 부분이 스킵 기능이다.
사실상 아쿠루를 제외하면 선택지가 하나밖에 없으니 '다음 선택지까지 이동'이라는 기능이 필요없다고 생각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공통루트 한가운데에 분기 선택지가 있었던 점과 회장, 아쿠루 루트의 공통 이벤트 후에 새로운 선택지가 등장하는 점등 여로모로 쓸데없는 시간낭비가 많은 선택지 시스템이었다.
만약 '다음 선택지까지 이동' 기능이 있었다면 이건 큰 문제가 되지 않았을거라고 생각한다.
이외에는 크게 문제될만한 요소는 없었고 전체적으로 심플해서 필자의 마음에 드는 시스템 구성이었다.
4. 결론
생각보다 재미있는 작품이다.
명작이라고 부를 정도는 아니지만, 가볍게 즐기기에는 딱 알맞는 작품이라고 하겠다.
H신의 퀄리티는 좀 낮은 편이니 사실상 그쪽은 별로 기대하지 않는게좋다.
다만, 밝고 경쾌한 일상/비일상 작품을 좋아하는 플레이어들이라면 상당히 즐겁게 플레이할수 있지 않을까.
* * *
특별히 뭐가 뛰어나다라는 느낌은 없지만 가볍고 밝은 분위기로 시작해서 엔딩을 맞이하는 그런 작품입니다.
뭐, 이런걸 싫어하시는 분들이라면 평타작품이라고 하시겠네요. 다만, 이런 게임도 나쁘지 않다는걸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이 리뷰를 마지막으로 입영을 하게됩니다만 제대 후, 다시 제대로 된 리뷰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자, 그럼 여러분!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다음 리뷰에서 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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