創世奇譚アエリアル

(창세기담 아에리얼)

 

 

 

안녕하신가? 12345다.

 

오늘 리뷰해볼 작품은 아카베소프트3의 신작인

'創世奇譚アエリアル (창세기담 아에리얼)' 이라는 작품이다.

 

등장인물 소개 (클릭)

 

사실 아카베3의 첫 작품이 Joker라는 아카베 게임의 하락세 정점을 찍은 작품이어서

창세기담 아에리얼도 상당히 불안한 느낌이 있었는데

 

예상을 깨뜨리고 상당한 수준의 퀄리티와 볼륨으로 구성된

이른바 '수작'의 반열에 들어갈만한 작품이었다.

 

 

자, 그럼 본격적인 리뷰를 시작해 보도록 하자.

 

 

 

1. OP




오프닝은 상당한 수준의 퀄리티를 자랑하고 있었다.

 

사용된 ost도 상당히 괜찮은 수준이었고 영상 편집도 불만 없는 수준이며

기본적으로 다른 게임의 오프닝들에 비해서 꿀리는 점은 찾을 수 없었다.

 

굳이 집어보자면 애니메이션이 없다는게

조금 아쉽긴하지만 오프닝으로서 부족한건 아니니 넘어가도록하자.

 

 

 

 

2. 줄거리

 

토고 신은 '대융해' 이후, 지구의 유일한 생존자들이 살고있는 해상도시

'아쿠아폴리스'에 살고있는 시민중 한명이다.

 

형인 슈우는 대융해 이후로 지구인들을 공격하는 SPOOK를 막기위한 아쿠아폴리스의

공군 파일럿이었고, 신은 그런 형에게 뒤쳐지지 않기위해, 열심히 파일럿 훈련을 받고 있다.

 

신은 언제나 처럼 집을나서 학원으로 향하는데...

 

 

 

 

창세기담 아에리얼의 세계관은 상당히 재미있다.

 

지구 온난화, 태양 흑점의 이상 발생으로, 북극 및 남극의 빙하가 모두 순식간에 녹아내려

지구 전체가 물에 잠기게되고, 해양 연구기관이었던 아쿠아폴리스가 살아남은 사람들의

 거주장소가 되었고, 자원이 언제나 부족하다라는 설정은 누구나 한번쯤 상상햇을만한 세계관이다.

 

 

괴생명체 SPOOK와의 전투도 처음부터 로봇으로 출격해서 마구잡이로 부수는게 아니라

지구 마지막 생존자들의 비축분의 탄약, 무기로 상대하며 점차적으로 비축분이

바닥나기 시작하고있다는 설정의 세계관은 정말 마음에 든다.

 

 

사실 아에리얼은 전형적인 메카물과는 조금 거리가 있으며

실제로 '아에리얼'의 비중은 상당히 적었고,

 

로봇물이라기보다는 오히려 '어린 아이'들이

'어른'으로 성장해나가는 과정을 중시한 '성장물'로서의 측면이 훨씬 컷다.

 

 

실제로 3장까지 주인공들은 학원에서 보호받는 '학생'으로서의 신분이었고

아에리얼은 코빼기도 보이지 않았으며, 점점 줄어드는 파일럿을 대신해서

'학도병'이 출진해야하는 상황까지 오는 등, 상당히 스토리 힘을 쓰고있다는걸 알수있다.

 

 

아에리얼의 장점은 단순히 외계생명체를 잡아부수는 메카물이 아니라는 점,

그리고 소년, 소녀들의 정신적 성장을 중심으로 담고있다는 점이다.

 

 

전투신도 아에리얼의 비중이 적은고로, 인간들이 전투기를 타고 싸우는 장면이 상당히 많은데

이게 의외로 평범한 메카물들의 전투 신보다 훨씬 재미있엇다는 것도 의외라고 하겟다.

 

 

 

3. CG, 시스템

 

 

 

 

CG의 퀄리티는 두말할 것 없이 최고다.

 

스탠딩CG에서 조금 어색한 느낌이 들지만, 시간이 지나면 위화감도 없어지고

이벤트 CG의 퀄리티는 그 단점을 덮고도 남을 정도의 퀄리티를 자랑했다.

 

메카물 치고는 메카CG가 상당히 적지만, 그건 아에리얼의 비중이 적어서 그럴수밖에 없고,

대신 군대 밀리터리 CG의 경우 상당한 수준의 퀄리티를 자랑하고 있었다.

 

SDCG도 2장밖에 존재하지 않지만 상당히 귀여운 편이다.

중요한 장면에 들어간 H신의 퀄리티도 급격히 상승(...)한 것을 알 수 있다.

 

 

 

 

 

시스템은 전체적으로 잘 만들어진 편이다.

 

다만 리소스가 조금 무겁다는 느김이 가시질 않고, 고해상도로 플레이하면

미묘하게 대사가 늦게 진행되는 등의 최적화 문제점이 있다.

 

기본적으로 공통루트에서 이벤트와 엔딩만 파생되는 식의 게임이라

한번 클리어하게되면 스킵해야하는 분량이 많은데

'미독문까지 스킵'하는 기능이 없어서 상당히 불편했다.

 

 

다만 편법으로 'Chapter'기능을 통해서 기본 스킵보다 3배 이상 빠른 진행이 가능한데

공통루트 부분을 제외하고, 선택지 부분부터 시작해서 선택지를 고른 후

비어있는 이벤트 바로 전의 이벤트를 챕터란에서 클릭해서 일반스킵으로 넘기고

이벤트를 본 뒤에 다시 공통루트가 나오면 다시 챕터기능을 써서 미독 이벤트까지 점프하는 방식이다.

 

 

공통루트가 길어서 다른 히로인 공략하기가 힘들다는 플레이어들에게

'Chapter'기능의 이용은 필수라고 하겠다.

 

 

컷인, 유동 이벤트 CG의 경우 스킵기능이 조금 불안한 기미가있지만 큰 문제는 아니며

1회차를 플레이할때에는 상당히 퀄리티가 높다고 느낄 것이다.

 

 

이외에는 큰 문제는 없으며

대체적으로 잘 만들어진 시스템이었다.

 

 

 

 

 

4. 결론

 

 

아카베에서 오랜만에 수작다운 수작을 발매했다는 느낌이다.

 

플레이 시간이 상당히 길고, 몰입도도 엄청난 수준이다.

다만 유일하게 아쉬운 점은 바퀴벌레 수준으로 질긴 SPOOK의 생명력인데

 

 

'아 이제 전투가 끝났구나' 싶으면 또 살아나고...

또 끝났다 싶으면 또 살아나고.... 살아나는것도 한 두번이어야지

죽어라 되살아는데 이게 정말 나중에가면 질릴정도다.

 

 

뭐랄까, 가장 고조되는 순간을 지나쳤는데 또 위기가 닥치는 느낌?

바퀴벌레도 울고갈 정도의 생명력은 플레이하는 유저들도 질릴 정도라는 점이 유일한 단점이다.

 

'그만 좀 살아나!'

 

필자만 이렇게 느끼는게 아닐걸....

 

 

*       *       *

 

 

오랜만에 아카베에서 즐거운 작품을 내놓았네요.

최근 하락세던 아카베입니다만, 그래도 저력이 있는 회사인건 확실합니다.

 

앞으로도 이런 좋은 작품 계속 내줫으면 하네요.

 

자, 그럼 여러분

다음 리뷰에서 뵙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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