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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スマガ ~ Star Mine Girls ~ (스마가)
スマガ ~ Star Mine Girls ~ (스마가)
안녕하신가? 12345다.
이번에 리뷰해볼 작품은 '스마가(スマガ)'로 비교적 최근에 나온 작품이기도하고, 그만큼 퀄리티도 높은 작품이다.
제작사는 니트로플러스社이고
2009년 6월달에 팬디스크격인 스마가 스페셜도 발매되었다.
スマガ ~ Star Mine Girl ~ - 2008년 발매 スマガ Special - 2009년 발매
스마가는 니트로의 어두운 분위기를 어디론가 버린 듯 밝은 분위기를 풍기지만 그 속으로는 여전히 니트로특유의 암울함이 그대로 녹아들어있는 조금 독특한 작품이다.
그럼 슬슬 본격적인 리뷰로 들어가 보도록 할까?
1. OP
니트로사 답지 않은 밝고 경쾌한 음악으로 시작되고 음악에 맞게 밝은 채색으로 이루어진 오프닝이다.
니트로답지 않다고 할수 있지만, 오히려 그 갭을 넘어서 내용을 기대하고 싶어지는 그런 오프닝이었다.
보컬도 마음에 들었고, 전체적으로 잘 구성된 오프닝이었다.
(8점 / 10점)
스마가의 주인공은 특이하게도 이름이 없다.
어느때는 '오자키 키요히코' 어느때는 '유마' 어느때는 '히데오'
로 불리게되며, 무슨 이름으로 불리게 될지는 모두 주인공의 행동에 따라서 변화하게 된다는 점이 흥미로웠다.
통칭 '똥맨(ウンコマン)'이라는 지저분한 별명이 있기는하지만 왜 똥맨인지는 스마가를 플레이 해보면 알수있게 된다.
주인공은 시작부터 추락하게된다.
이유도없이 자신이 왜 떨어지고 있는지도 모르고, 자신이 누구인지조차 모르는 상황에서, 그는 떨어지고 있었다.
낙하산도없고, 하늘을 날수있는 부유석도 없고, 초능력도 없는그는 당연하게도 떨어질 수 밖에 없다.
내친김에 '세상아 멸망해라~'라고 외치기도해보는데... 그때 '너 뭐하는거야?'라는 질문이 주인공에게 갑자기 날아온다.
그 질문을 던진사람은 웬지모르게 마녀옷을 입고 있었고 하늘을 날아다니고 있었다.
* * *
이 이후 이야기는 실제로 플레이해 보는것을 추천한다.
스마가의 키워드는
'전생의 기억을 가지고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주인공'과 '주인공에게 조언은 할수 있지만, 현상을 바꿀수 없는 시청자에 불과한 신' '마녀의 세계관, 아르마게스트'
로 크게 3가지로 나눌수 있다.
주인공은 몇번이고 죽어가면서 같은 '오늘'을 보내게되고 그 리셋의 조건에는 '신들의 시청률'과 '카와시마', 그리고 '리네아'가 관계하게된다.
여러가지 조건을 만족 시키면서, 이야기의 끝을 맺는 주인공이지만 하나의 이야기가 끝나면, 새로운 주인공이 나오고,
기존의 주인공은 방관자인 '신'들의 위치에 서게된다.
뭐랄까, 직접 플레이 해보지 않고서는 잘 모를 그러한 세계관이지만 스마가의 세계관이 섬세하게 짜여져 있고, 설정또한 탄탄하다는 것은 부인할수 없다.
스마가의 시스템은 꽤나 독특한 편이다.
지금까지 꽤 많은 미연시가, 트루엔딩을 따로 만들고 그 조건을 만들어 놓았었지만 스마가처럼 독특한 변수엔딩 방식을 채택한 게임은, 아직 Key社의 '리틀버스터즈'이외에는 아직 본적이 없다.
스마가는 1회차 클리어를 통해, 3명의 마녀와의 노멀엔딩을 보게되고 스마가의 세계관을 이해하게된다.
그리고 1회차가 끝남과 동시에, 주인공은 '신'으로서의 방관자가 된다는 설정과 함께 새로운 '주인공'이 다시 하늘로부터 떨어지게되고
여기서부터 스마가의 본스토리가 시작되는 것이다.
*1회차 주인공이 방관자로 들어감으로써 2회차 주인공은 주인공 시점으로서가 아닌 제3자의 시점, 즉 '신이된 주인공'의 시점으로 새로운 주인공을 관찰하게 되므로, 주인공의 보이스가 나오게된다. 즉 2회차부터 주인공 보이스가 삽입되게 된다는 사실!
물론, 이후 2회차 스토리는 1회차 주인공이 경험한 스토리와는 조금씩 달라지게되는데
'신'이 된 1회차 주인공이 2회차 주인공에게 '조언'을 하게될수있게 되고 이로인해서 1회차와는 다른 엔딩을 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9점/ 10점)
3.CG, 시스템
CG의 퀄리티는 과연 2008년도에 나온 작품답게 최상급에 속한다.
다만 아쉬운점은 CG가 밝은 나머지, 스토리의 어두운 부분을 100% 살리지 못했다는 점인데, 2회차에서부터 주인공보이스가 투입됨과 동시에 성우분들의 연기력으로 이를 커버하게된다.
시스템적 구성은 만족스러웠다.
있을것 없을것 다 있었고, 스탠딩CG에서 작화붕괴도 없었다.
선택치 선택에서는 애니메이션 효과까지 첨부되어 세련된 느낌을 주었다. 로딩창도 간편하고, 2회차부터 쓰게되는 '연속스킵'기능도 편했다.
다만, CG란에서 챕터별로 CG를 나누게되는데, 이어지는 CG가 개별로 표시되어서 중복되어 보이는 CG가 많은게 흠이다.
(8점 / 10점)
4. 결론
스마가는 니트로사 치고는 매우 드문 '밝은 계열'의 작품이다 . 그렇다고 그 질이 떨어지는건 결코 아니란걸 밝혀두는 바이며 내용도 만만치않게 풍족해있는 게임중 하나다.
플레이 시간이 좀 긴데, 금방금방 끝나는 미연시가 질렸다싶은 사람들에게 이 작품을 추천하는 바이다.
(9점 / 10점)
* 추신 - 스마가에는 재미있는 특전들이 여기저기서 발견되는데 니트로사의 '이전 작품'을 플레이 해본 사람들은 그 순간순간 실소가 새어나올 것이다.
에를 들자면, 스마가의 '조디악'의 성체의 형태가 '진해마경'에서 등장하는 수인을 그대로 옮겨왔다던지
''신'들 중에 은근슬쩍 섞여잇는 '월광의 카르네바레' 의 등장인물들 ㅋㅋ
담력시험에 장치된 '도깨비 머리' 또한 '카르네바레에서 등장했던 서커스단장'의 머리가 등장'한다
이외에도 애니메이션 '두사람은 프리큐어'를 패러디한 '두사람은 배드큐어'라던가 어쩐지 나노하 느낌이 나는 전투씬이라던가.... 이래저래 웃을부분도 많은 작품이다
* * *
스마가는 솔직히말해서 오랜만에 잡은 '월척'이라는 느낌이 강한 작품이었습니다. 물론, 여기저기서 터져나오는 패러디도 재미있었죠.
(위에 적어놓은 패러디가 전부가 아닙니다. 음... 그랜라간 패러디도 있었고 말이죠 ㅋㅋㅋ)
뭐 여담이긴 합니다만
스마가 인기투표 1위가, 메인히로인 마녀3인조가 아닌 서브히로인인 '오키 키키'라는 사실 아시나요?
그럼 12345는 이만 물러갑니다.
다음 리뷰에서 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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