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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Steins;Gate (슈타인즈 게이트)
Steins;Gate (슈타인즈 게이트)
안녕하신가? 12345다.
오늘은 약속했던대로 Steins;Gate (슈타인즈 게이트)의 리뷰를 해보도록 하겠다.
슈타인즈 게이트는 원래 PC판이 아닌 PS판으로 먼저 나왔다고 하는데, 평판이 좋아서 PC로 역이식한 게임이라고한다.
Steins;Gate Play Staion3 version * 2009년 발매 Steins;Gate PC version * 2010년 발매
모 웹사이트에서는 이 슈타인즈 게이트를 카미게(神ゲーム - 신의 게임)판정까지 내릴 정도로 극찬을 했는데
개인적으로도 미연시중에서는 매우 흥미로운 작품이었다.
제작한 회사는
Nitro+ 社
흠, 이전에 내가 플레이해 본 니트로사의 게임이라고한다면 진해마경, 사야의노래, 스마가 등이 있겠다.
게임에 대한 리뷰를 하기전에, 먼저 니트로 플러스에 대해서알아보자면
잔인한 묘사, 독특한 그림체와 독창적인 시나리오의 미연시를 발매하는 곳으로 그 나름의 명성을 얻고 있는 회사다.
슈타인즈 게이트 또한, 위와같은 독특한 그림체와 독창적인 시나리오로 많은 플레이어들을 사로잡았으며 일부에서는 카미게로까지 칭송받고 있다.
다만, 슈타인즈 게이트는 기존의
니트로사의 게임 = 잔인, 어둡다. 의 이미지를 벗어나게 해준 작품이기도 하다.
물론, 이전에도 스마가같은 작품이 나오긴 했지만 이번같이 전체이용가로 나온것은 처음이라고 안다.
자, 그럼 본격적인 리뷰로 들어가볼까?
1. OP
영상은 마음에 들었다.
평범한 주인공과 다른, 조금 삭아보이는(?) 것도 마음에 들었고...
음악 또한 게임의 전체적인 분위기와 잘 어울렸다.
(8점 / 10점)
2. 줄거리, 내용
오카베 린타로는 스스로를 호우우인 쿄우이치라고 부르며, 매드 사이언티스트를 자칭하고 다니는 나름, 심각한 중2병 환자다. (망상,설정에 잡혀있는 괴짜)
사실, 그는 나름 기계학을 공부하는 꽤 머리가 돌아가는 대학생이다. 친우인 하시다 이타루, 마유리와 함께 '미래 가젯트 연구소'라는 작은 서클을 운영하고 있고, 재미있지만 쓸데없는 발명을 하는 괴짜다. (스스로가 중2병이란걸 자각도 하고있다.)
그는 어느 날, 모 과학자가 타임머신에 대한 이론을 발표한다는 소문을 접하고 그 기자회견장으로 향하게된다.
그가 항상 입에 달고 다니는 말은 '엘 프사이 콩르'
- 본문 내용을 진행하면 알수 있다. 자세한건 네타가되므로 생략
그는 기자회견 중, 옥상에서 큰 굉음이 들리는것을 듣고 옥상으로 향한다. 그리고 그가 보는것은 이상한 캡슐토이(장난감의 일종)와 비슷하게 생긴 이상한 기계물체.
접근해서 확인해보려고 하지만, 만류하는 소녀에 의해서 그는 어쩔 수 없이 아래층 으로 내려오게 된다. 그러던 중, '마키세 크리스'라고 하는 사이언스 잡지에도 이름이 실린 천재소녀가 자신에게 기묘한 말을 건다.
'날 살리겠다니, 무슨의미죠?'
물론, 오카베는 그게 무슨의미인지 모른다. 그는 그 말에 별 신경쓰지않고 마유리를 찾아 내려간다.
그리고 몇 분뒤, 그는 큰 비명을 듣고 달려가는데
그곳에는 조금전 자신과 이상한 말을 나누었던 '마키세 크리스'가 피를 흘리며 시체가 되어있었다. 그는 놀라서 그 자리에서 도망을 나오게된다. 그는 자신의 베프 이타루에게
'마키세 크리스가 칼에 찔림, - 이하생략' 의 문자를 보내게 되는데
그 순간
- 거리에 흘러넘치던 사람들이 그의 시야에서 한 순간에 사라져 버리고 말았다.
이 후의 스토리는 직접 플레이 해보는것이 약이다. 슈타인즈 게이트는 솔직히 프롤로그부터가 네타급 발언을 잔뜩 해대는 게임인지라
이래저래 자세한 언급을 하기가 힘들다.
키워드는 '마키세 크리스의 죽음', '타임머신', '시간이동' 이 되겠다.
2. CG, 시스템
CG는 말할 것도 없의 최상급에 속했다.
물론, 이러한 그림체가 어색한 사람도 있겠지만, 본인의 취향에는 이런 CG는 굉장히 마음에 든다.
캐릭터별로 특징도 잘 나타내고 있으며 독특한 채색감은, 슈타인즈 게이트만의 분위기를 잘 살리고 있다.
시스템은 전체적으로 깔끔했다.
어두운 색 계열로, 배치해 가라앉은 분위기를 잘 표현하고 있었고 확장식 메뉴를 사용해서, 간편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풍겼다. (로드를 클릭하면, 퀵로드와 로드가 확장메뉴로 등장하게된다.)
슈타인즈 게이트만의 독특한 점이라고 한다면
그것은 선택지가 아닌, 문자라는 방식으로서 루트가 결정되고 이야기가 진행된다는 점인데, 이건 많은 유저들을 혼란케 하기도 했지만 선택지가 아니라는 점에서 흥미를 끌게한 점이기도 했다.
기존의 '모든 미연시의 선택지만 봐도 난 누구 루튼지 알수 있어!'라고 장담하는 사람이라도, 슈타인즈 게이트의 루트 선택은 힘들다는 것이다.
사소한 문자 하나를 보내느냐 마느냐에 따라서 루트가 결정되고,
주인공 에게 날아온 문자를 그냥 무시할수도 있다는 것.
그리고, 스스로가 핸드폰을 꺼내서 직접 문자를 보내야 하는 이레귤러적인 경우도 존재한다.
필자 같은 경우에는, 그런 점을 물라서 스즈하 루트를 무한반복 해야만 했었다.....
독특한 진행이란 점, 그리고 깔끔하고 세련된 디자인... 그리고 무엇보다 에니메이트 효과가 스탠딩 CG에 적용되어 있어서 다른 미연시들보다 한발 더 앞서 갔다라는 느낌을 준다.
이러한데 불만인 사람은 소수일 것이다.
(10점 / 10점)
실제로 플레이하면 이러한 느낌이다.
마우스를 오른쪽 방향으로 옮기는것으로 의해서 휴대폰을 꺼내고 문자를 읽거나, 적어서 답신하거나, 그냥 문자를 십을수도 있다.
앞에서도 말햇든 스탠딩 CG에 애니메이트 효과가 주어져있어서 캐릭터들은 기존 미연시들보다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인다.
4. 결론
좋은 게임이다.
전체이용가라는 점도 마음에 들지만, 시간이동에 대한 설정도 좋았고 용어 설명란도 있어서, 혹여 모르는 단어나, 용어, 이론이 나온다면 사전과 똑같이 사용할수 있어서 편했다.
다만 아쉬운점은 스킵이 쉽게되지 않는다는 점.
니트로 플러스사의 스킵기능은 유즈소프트와도 비견될 정도로 편한 스킵 기능이었는데, 이번에는 스킵때문에 한시간정도 잡아먹은듯 하다.
그리고 선택지의 분기가 무엇인지 모른다면 게임을 플레이하는데 지장이 많이 온다는점, 처음 접한다면 정말 무한루프를 경험 할 수도 있점도 있다. (필자가 그랬다.)
그러나 좋은 게임이라는 데에는 이견은 없다.
개그적 요소도 많이 담겨있고, 오타쿠적 용어도 많이 사용되지만 웬지모르게 친근감이 느껴지는 게임이기도 했다.
2ch(투 챠네르)를, 앗도 챠네르로 은근슬쩍 바꿔 표현한 것이라던가 건담을 간밤으로 표기한 것이라던가...
1~4장까지는 밝은 내용을 다루고 있고 타임머신이라는 것을 자신이 원하는만큼 사용해보는, 그러한 내용이다.
물론, 이에 따른 결과는 참담한 것이었고, 그것을 원래대로 돌리기위해 노력하는것이 5~10장
그리고... 진엔딩이 11장으로 이루어져 있는
꽤 긴 장편의 게임이다.
캐릭터별의 심리묘사도 좋았고 내용도 좋았으니 불만이 있을리는 만무.
물론, 마지막 타임머신을 이용한 2차 시간이동에서 왜 주인공은 3명이 아니라 2명인 것인가? 라는 등의 의문이 생기기도 하지만
그런걸 떠나서 명작이라고 평가해주고 싶다.
(9점 / 10점)
* * *
슈타인즈 게이트...
공략시간까지 대략 33시간이 걸려버렸습니다.
정말 좋은 게임이고, 즐겁게 플레이했죠.
물론 H가 없다는건 아쉽기도 했지만, 그보다 흥미진진했더 시나리오 덕분에 이러한 단점은 단점이 아니게 되더군요.
페이리스, 루카루트는 솔직히 미묘한 기분이긴 했습니다만..
스즈하 루트와 크리스 진엔딩은 정말로 마음에 들었습니다. 마유리, 크리스 노멀 엔딩은 조금 쓸쓸한 느낌도 받았구요.
캐릭터별의 심리묘사라던가, 성우분들의 연기실력을 포함해서
정말 좋은 게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슈타인즈 게이트, 정말 강추 합니다 ^^;; (제가 강추까지 하는 게임은 별로 없어요~)
그럼, 다음리뷰에서 뵙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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