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XANAEL (아자나엘)


 

 

 

안녕하신가? 12345다.

 

오늘 리뷰해볼 작품은 'AXANAEL'이라고 하는데

니트로+에서 가장 최근에 낸 신작이다.

 

  Nitro+ 社   -    AXANAEL 발매 (2010년)

 

자, 그럼 본격적인 리뷰를 시작해보도록 할까?

 

 

1. OP


 

 

아자나엘의 오프닝은 마음에 드는 편이다.

현대식 풍의 분위기를 풍기고, 음악과 함께 영상도 적절했다.

 

발매된지 4개월 정도 밖에 되지 않은 최신작이며,

HD지원이 된다는점도 정말 마음에든다.

 

 

(8점 / 10점)

 

 

 

 

 

2. 줄거리

 

 

 

은밀히 행해져왔던, 러시안 룰렛(カゴメ遊び)이 반복되어져

소원을 이루어주는 '저주' 가지게 된 총, 아자나엘이 어떠한 이유로

신사에서 봉인이 풀어지는 것으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아자나엘의 룰은 간단.

 

6칸의 실린더에, 실탄을 한발넣고 자신의 머리에 총을 대고 손잡이를 당긴다.

단지 그것만으로, 5/6의 확률로 소원을 이룰 수가 있게되는 것이다.

 

 

 

그리고 우연히 접점을 가진 6명의 아자나엘을 둘러싼

이야기가 바로 아자나엘의 줄거리인 것이다.

 

 

 

(이제부터 본론이니 잘 듣도록!)

 

 

 

 

솔직히 필자는 아자나엘의 설정을 보고, 플레이를 결정했었는데

그만큼, 사람을 끌어들이는 설정이었기 때문이다.

 

 

5/6이라는 상당히 높은 확률로 소원을 들어주는 러시안룰렛도 의외였지만

이런 간단 명료해 보이면서도, 설정이 잘 잡혀있는 작품은

대체적으로 수작인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뭐 잡설은 이정도로하고...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자나엘은 그리 나쁜 작품은 아니었다.

나름대로 독특한 설정을 살려서, 이야기를 진행시켜 나갔고

 

나름대로의 해피엔딩, 노멀엔딩, 세드엔딩 세가지로 구분되어져서

하나의 이야기를 완결 짓고 있었다.

 

 

 

하지만, 완전불연소라고 할까...

 

 

아자나엘에는 플레이어를 전율시킬정도의

작품이라고는 말하기 힘든게 사실이다.

 

 

 

아자나엘의 설정과, 설정을 잘 살린점은 좋게보았지만

스토리의 결말이라던가 완결이 미묘하게 불완전해 보이는 것이다.

 

 

아자나엘을 통해서, 소원을 이루거나 실패해서 사망하거나하는 일이 일어나지만

실제로 게임내에서 아자나엘의 방아쇠를 당기는건 손에 꼽을 정도로

적은 횟수였으며, 사쿠라 엔딩이 아닌 다른 거의 모든 엔딩들은

뭔가 찝찝함을 남기면서 끝이난다.

 

 

6명의 주인공중 한명은 꼭 절망한다던가 하는것은 좋다고 치자.

 

다만, 그 이후 이야기가 전혀 언급되지 않는다는 점은 옥의티인 것이다.

 

 

예를 들자면, 치아키가 죽고, 에나는 치아키의 핸드폰에 전화를

걸게 되는데, 같은 방에서 치아키의 핸드폰소리가 들려오고....

 

 

............. 그대로 엔딩인 것이다.

(사람을 정말 궁금하게 해놓고, 엔딩을 얼버무리면서 마무리 지어버린다.)

 

 

진짜 이게 뭐지? 싶을정도로 허무한 엔딩이 많았다는것이 단점이었다.

 

 

3. CG, 시스템

 

 

 

 

 

2010년도 작품답게 CG는 상급에 속했다.

배경도 잘 살리고 있고, 채색은 전체적으로 밝은 느낌.

 

다만, 도중에 카고메아소비를 하다가 머리에 총맞고 죽는 신도있는데

확실히 무참한 시체를 표현하고 있다고 생각된다.

 

 

다만... 실제로 시체가 나오는건 치아키뿐이란게 단점일까.

 

 

실제로 카고메아소비를 실패하는 경우는 몇번 있지만

시체가 나오는 경우는 치아키의 경우, 단 한번 뿐이었던 것이다.

 

 

 

 

 

 

니트로에서 아자나엘의 시스템에는

꽤나 공을 들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얼핏 보기에는 난잡해 보이지만, 주인공 6명의 진행을 보여주는

진행표를 클릭해서, 6명의 이야기를 동시진행 시키는 방식으로

 

첫 시점에 누구를 고르느냐에 따라서, 인물의 심리를 파악할 수 있기도

없기도 하게 되는 꽤 고심한듯한 곳에 여러 곳 보였다.

 

 

 

저장 또한 자동저장이 되고, 종료한 시점에서부터

다시 스토리를 진행 할 수 있다는 점도 마음에 들었다.

 

 

 

 

CG에도 유동성이 살아있었고

이벤트 발생시, 부가적으로 나오는 효과들도 현란했다.

 

 

 

*          *          *

 

 

 

 

 

 

아자나엘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점은, 1회차 클리어 후 '카고메아소비'의

성공여부를 플레이어가 고를 수 있다는 점인데,

 

 

 

 

 

성공이냐 실패이냐에 따라서

스토리 라인이 달라지게 된다.

 

 

 

 

 

물론, 1회차에서는 그 엔딩을, 랜덤으로 보게되는데,

그 이유는 카고메아소비의 성공실패 여부가 랜덤이기 때문이다.

 

 

다만.......

뭐랄까, 5/6 확률쯤되면 실패하기가 오히려 어려운게 아닐까?

 

 

아마 모든 '카고메 아소비'를 성공시키는 엔딩을 첫회엔딩으로

보는사람이 태반이라고 생각한다.

 

 

 

 

 

아자나엘은

 

전체적으로는 깔끔했으며, 플레이 하기도 좋았다.

 

 

여러인물의 이야기를 동시에 봐야한다는 것을,

 난잡한 느낌이 든다 라고 하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필자의 경우 오히려 이러한 진행

방식이 마음에 들었다.

 

 

 

(8점 /10점)

 

 

4. 결론

 

 

 

위에서도 말했듯, 아자나엘은 평작 이상의 작품임에는 틀림없다.

 

 

 

 

다만, '모든 카고메 아소비를 성공'시킨 후의 엔딩의 황당함이나

'진 엔딩을 제외한 거의 모든 엔딩'의 2% 부족한 찝찝함

아자나엘의 평가를 떨어뜨리기에 충분했다.

 

 

 

나쁘진 않지만,

 그렇다고 강력추천이라는 느낌은 아니라는 것.

 

 

 

다만 새로운 진행방식인 만큼

색다른 미연시를 즐겨보고 싶다라는 사람들에게는

 

한번쯤 플레이 하는것을 권해본다.

 

 

 

 

 

*      *       *

 

 

 

 

12345 입니다.

 

오래만에 끌리는 작품을 잡았다고 생각했는데

생각했던만큼 대단한 작품은 아니었는게 아쉽군요.

 

 

나름 재미있었지만, 조금 안타까운 기분도 듭니다.

 

 

 

자, 그럼 다음리뷰에서 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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