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소녀는 언니를 사랑하고 있다 Season 2 ~ 2명의 엘더 ~ (処女はお姉さまに恋してる2 ~ 2人のエルダー~）

소녀는 언니를 사랑하고 있다 Season 2 ~ 2명의 엘더 ~ (処女はお姉さまに恋してる2　 ~ 2人のエルダー~）       안녕하신가? 12345다.     이번에 리뷰해 볼 작품은 '소녀는 언니를 사랑하고 있다 2'인데 우리에게는 오토보쿠로 잘 알려진 작품이다.       제목은 2005년 오토보쿠때도 그랬지만 꽤나 재미있다.     소녀는 언니를 사랑하고 있다(処女はお姉さまに恋してる)라고 쓰지만 실제로 읽을때는 소녀는 나(남성 지칭)를 사랑하고 있다.(処女はお僕に恋してる)라고 읽는다.     그래서 제목도 오토보쿠로 요약되어 불러지고 있는것이고...           전작인 오토보쿠1은 미야노코우지 미즈호를 중심으로한 여장학원 잠입물이었는데, 이번 작품도 전작과 비슷한 줄거리로 시작된다.       전작의 약 3년정도 뒤의 이야기 같은데, 이번 작품의 주인공 '미카도 치하야'는 전작의 주인공인 '미야노코우지 미즈호'의 사촌이라는 설정이다.     게다가 나름 미즈호에 대한 콤플렉스도 가지고 있고 전작과 이어지는 부분도 간간히 볼 수가 있으니, 오토보쿠1을 재미있게 플레이했던 사람들이라면, 오토보쿠2 또한 매력적인 작품으로 다가올 것이다.       *      *       *         오토보쿠2는     오토보쿠1이 나오고나서 대략 5년이 지난뒤에 나온 때늦은 후속작이지만 원체 오토보쿠가 당시 인기가 높았기에, 오토보쿠2도 인지도는 꽤 있는 편이다.             Caramel - Box社에서 제작했으며...     소녀는 언니를 사랑하고 있다(処女はお姉さまに恋してる) - 2005년 발매 소녀는 언니를 사랑하고 있다 2 (処女はお姉さまに恋してる2　 ~ 2人のエルダー~）-  2010년 발매   되었다.           물론 5년간의 텀은 길었고 오토보쿠1에 비해서는 확실히 인지도도 낮아졌다.       그러나 몇 안되는 여장남자물이며, 남녀 가리지않고 폭 넓은 유저층을 받아 들일 수 있는, 몇안되는 미연시중 하나이기도 하다.         자, 그럼 본격적인 리뷰로 들어가 볼까?       1. OP       전작에 비해서 깔끔해진 느낌이 드는 오프닝이다.     애니메이션까지 집어넣어 좀더 흥미롭게 만들었다고 할까?       이전, 오토보쿠1이 1쿨짜리 애니메이션으로 나온것처럼 오토보쿠2도 애니메이션으로 나오면 저런 느낌이 아닐까 싶다.     노래는 중상, 그러나 영상에서 뭔가 부족한 느낌이 든다.     (7점 / 10점)       2. 줄거리       미카도 치하야는 반에서 따돌림을 받는 것으로, 등교거부를 하고 있었다.   그 이유는 그가 격세유전으로 러시아인인 조모의 유전자를 짙게 이어받아, 독특한 외형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외모가 보편화 되어있는 일본의 학생으로서는 눈에 띄었고, 그것이 그대로 따돌림으로 이어졌던 것이다.     그렇게 등교거부를 하던 치하야를 두고볼수 없었던 그의 어머니는 치하야를 자신이 다녔던 '어느 학교'에 강제로 편입시킨다.     그 학교는 황당하게도 '여학교'였고, 치하야는 어쩔수 없이 여장을 하고 입학하게된다.     과연 그는 여학교에서 정체를 들키지 않고 잘 지낼수 있을까?           솔직히 오토보쿠2의 스토리는 뭐랄까...     오토보쿠1과 비슷한 부분이 생각보다 많아서 식상한 느낌을 주는감이 적지 않게 있다.   스토리가 재미없는건 아닌데, 뭐랄까 어디선가 한번 본듯한 느낌을 준다고 해야하나?       뭐, 그렇다고 지뢰작이니 그런건 아니니 안심하도록.       다만 불만인점은 공통루트에 너무 치중해서, 개별루트가 너무 짧다는 사실에 있다.       솔직히 에필로그도 비슷비슷하고....       일단 한번 클리어 하게 되면, 다른루트는 그냥 CG를 모으는 느낌이라 조금 아쉽다.     조금 더 히로인별 스토리가 길었다면 좋았을걸이라는 생각이 든다.     (6점 / 10점)     3. CG, 시스템       전체적인 CG는 상급에 속한다.     물론, 특유의 작풍이랄까, 미묘하게 어색한 부분도 있지만 이건 취향에 따른거니 뭐라고 말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     주인공 또한 여자인지 남자인지 모를정도로 뷰티~ 한게 이작품의 매력중 한가지이고...         조금 레트로한 느낌을 싫어하는 사람들이라면 별로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 CG 겠지만   어디까지나 필자기준에선 상급에 속하는 CG다.             이번에도 터졌다!       오토보쿠1때도 그랬지만 카라멜 소프트...   정말 SD캐릭터에 관해서는 정말 재미있다.     오버액션도 오버액션이지만, 캐릭터의 특징을 잘 살리고있기도 하고 그중에서도 귀여움이 강조되어있는 점.       그리고 특유의 개그요소는 정말이지 보는 사람을 즐겁게 해준다.             시스템은 매우 깔끔하고, 사용하기 편했다.     일반적인 스킵기능과 더불어서, 다음 선택지까지 가기도 있고 이전선택지로 돌아가기도 있어서, 매우 플레이하기가 편한 시스템이었다.     대사창도 보기 좋았고 대화의 주체가 바뀌는걸 대화창의 오른족 하단에 이름으로 구분할수도 있으니 매우 편리했다.       매화 세이브 포인트가 저장되는것도 편리했고 마치 애니메이션을 보는듯, 한화 한화 넘어갈때마다   예고편이 나오는 것도 흥미로웠다.     * 이런식으로 차회 예고가 나온다.     (10점 / 10점)       4. 결론       가볍게 건드리기에는 좋은 미연시다.     다만, 공통루트가 대부분이라서 한번 클리어하면 다른 루트를 별로 건드리고 싶지 않는 느낌을 받는다.     캐릭터별 루트가 짧다는 것도 단점중 하나.       하지만, 오토보쿠1을 재미있게 했던 사람이라면, 이번 오토보쿠2도 재미있게 플레이 할수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7점 / 10점)       마치기 전에, 이 작품에서 등장하는 '신의 안목'을 가진 분을 소개하도록 하자.         그 '신의안목'을 가지신 분은   오른쪽에 계신 남자분이신데 여장중인 치하야를 보고 '단번에' 남자라고 간파하신 분이다. (왼쪽이 치하야)   남자랑 여자는 근육이 붙는 방법에 차이가 있다니 뭐니 하는데....     .......... 스벌 저 갸날픈 몸에 어디가 근육이 붙어있다는건가!!!           ....... 이 사람은 루이토모에 등장하는 토모를 보더라도 단번에 정체를 꿰뚫어볼거다....       = 토모 사망루트? (뭐, 루이토모 해본 사람들이라면 알겠지만)       자, 그럼 잡담은 이만하도록 하지.         그럼, 다음리뷰에서 만나도록하자.     아디오스~         *         *           *           오토보쿠2는 취향을 타는 작품일지도 모릅니다.     솔직히 플레이를 하다보면, 이게 여장남자물인지 남장여자물인지도 헷갈릴 정도고 아무것도 모른상태에서 진행하다보면, 그냥 백합물로도 생각되죠.     물론 이와 비슷한 작품도 몇개 있긴 합니다.       '사랑하는 소녀와 수호의 방패' '루이는 토모를 부른다' '꽃과 소녀에게 축복을'   같은 작품들 말이죠.       흠......                 이제 전 일본으로 가게 됩니다만     일본가서도 리뷰는 계속할 예정이니 그럼, 다음 리뷰에서 뵙지요.       그럼 다들 좋은하루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