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TRAVAGANZA ~蟲狂編~

(엑스트라바겐자  ~충광편~)





안녕하신가? 12345다.


이번에 리뷰해 볼 작품은 'EXTRAVAGANZA ~蟲狂編~ (엑스트라바겐자  ~충광편~)'으로

2016년 5월 27일 Black Cyc에서 발매한 작품이다.


등장인물 소개 (클릭)


2006년도 작품인 엑스트라바겐자 본편의 스핀오프에 해당하며

사실상 본편이 10년전 작품이라, 이 짧은 스핀오프가 나온것 자체가 반쯤은 기적이라고 볼 수 있다.


본편 리뷰 보러가기 (클릭)


본편에 관심이 있다면 위 링크를 통해 본편부터 파악하고 본 작품을 잡아보길 바란다.

자, 그럼 본격적인 리뷰로 들어가 보도록 하자.




1. OP




오프닝이랄까... 짧고 강렬한 PV라고 하겠다.


본편에서 잘려나간 진무편(神武編)을 암시하는 부분이 등장하는것도 볼 수 있다.

블랙사이크 독특한 분위기는 여전한 듯.





2. 줄거리




충광편은 스핀오프 작품이긴하지만, 본편과 아예 연관이 없는 작품은 아니다.


본편보다 오래된 충사시리즈부터 히로인 자리를 차지해왔던 미야카가 메인인 이야기로

본편의 중간즈음에 해당하는 용충편에서 유메미와 배틀뜨고 사망한 렌이 죽지 않고, 미야카와 이어졌을 경우를 다룬 작품이다.


사실 본편에서 진무편(神武編)이라고 해서 미야카+렌 엔딩을 제작하려고 했었다는데

솔직히 엑스트라바겐자의 분랴이 분량이다보니 수록되지 못했다고 한다.


본 작품의 스토리는 그 진무편을 기반으로 다시 만들어진 작품으로

기존 엑스트라바겐자를 즐겁게 플레이했던 플레이어들에게는 꽤 만족스러운 스토리다.



아쉬운 점이라면, 유메미는 메인으로 다루어지지 못했다는 점일까.


사실상 유메미가 본 작품에 개입하기 시작했다면 순식간에 해결되었을테니

카페에 쳐박아 둘 수 밖에 없었다(....)라고 언급한 프로듀서의 코멘트도 이해하지 못할바는 아니지만....


전작 본편을 플레이 한 사람들만이 즐길수 있는 부분도 존재한다.


충광편에서는 렌이 살아있고, 그 은인이 된 미야카가 아야카를 거두었지만,

본편에서는 유메미가 아야카를 거두어서 기르게되는데....


이때의 아야카와 본 작품의 아야카의 성격차이라던가

말투 차이라던가에 위화감을 느낀 플레이어들은


이후 카페 안즈에서 유메미가 언급하는 내가 아야카를 거두었더라면....

하는 부분에서 웃음을 금지 못할 거라고 생각된다.





3. CG, 시스템





CG는 본 작품의 분량상 수는 적지만 퀄리티는 상당한 수준을 자랑한다.


물론 작화의 독특함이 거슬리는 사람들도 꽤 많겠지만...

2006년도의 본편이나 그전의 충사편을 해본 사람들이라면 엄청나게 발전했다는걸 알 수 있다.


고어표현도 여전하고, 배드엔딩은 하나밖에 없지만

수위가 높은것도 여전했다.


마지막으로 역대 벌레들중에서 최고의 귀욤귀욤을 자랑하는 무쨩 (수마충)이 등장해주는데


........ 세상에 벌레가 귀엽다고 생각되는 유일한 작품이 엑스트라바간자이니 만큼

충광편에서도 무쨩의 귀욤귀욤의 포텐셜이 폭발한다(...)


아 물론 진신을 드러냈을때는 굉장히 멋있기도....







시스템은 간단하게 이루어져 있었고

세련되지는 못했지만, 전편과 비슷한 느낌을 주는 디자인으로 만족스럽다.


사용하기도 편하고, 큰 문제는 발견할 수 없었다.




4. 결론


본편인 엑스트라바겐자를 플레이 한 사람들은 잡아볼만한 작품이다.

용충편에 존재하는 많은 엔딩중에 하나가 더 늘어난 느낌이라고 해야할까.


사실 엑스트라바겐자 전신에 해당하는 충사라는 작품을 해본 사람은

미야카+렌의 커플링 (아니 커플링은 이상한가.... 적대관계니까)을 다시 볼수 있는 작품으로 괜찮은 것 같다.


충사시리즈 때와는 반대로 진짜 연애관계가 된다는게 더 매력적.

다만 저가형이니 만큼 분량은 굉장히 아쉬운 편이다.


본 작품만을 따로 잡는건 추천하기 힘들지만

본편을 같이 플레이 하고자 한다면 추천하고싶은 작품.



*        *        *



카오스 차일드부터 했어야했는데, 엑스트라바겐자의 스핀오프라는 소식에

곧바로 이 작품부터 잡아버린 저를 매우 치세요(....)


맞아도 쌉니다만, 유메미를 다시 봐서 즐거웠고 무쨩도 다시 봐서 즐거웠고~~~

전작과는 달리 미야카가 양육한 덕에 올곧게 자라서 귀욤귀욤 포텐셜이 터진 아야카도 최고였습니다.


참, 이걸보면 유메미는 육아애는 딱히 재능이 없다는게 밝혀지....(퍽)


여간, 다음리뷰는 예정대로 카오스 차일드가 될 예정입니다.

다음 리뷰까지 시간은 좀 걸리겠지만요.


자, 그럼 여러분.

다음 리뷰에서 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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