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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僕が天使になった理由 (내가 천사가 된 이유)
12345's 미연시/미연시 리뷰
2015. 3. 13. 18:04
僕が天使になった理由
(내가 천사가 된 이유)
안녕하신가? 12345다.
이번에 리뷰해볼 작품은 OVERDRIVE에서 2013년 2월 28일에 발매한
'僕が天使になった理由 (내가 천사가 된 이유)'라는 작품이다.
정말 독특한 느낌의 작품으로 인지도가 낮은게 이해가 되지 않을 정도로 잘 만들어져있었고
제 3자의 입장에서 개입하는 독창적인 스토리 진행도 색다른 느낌이었다.
자, 그럼 본격적인 리뷰로 들어가 보도록 하자.
1. OP
잘 만들어진 오프닝으로 딱히 흠잡을데가 없다.
목소리는 조금 취향을 탈지도 모르겠지만 전체적인 Ost도 상당히 좋은 느낌이다.
스토리 중반에 한창 어두워지는 마음을 정화시켜주는 역할을 잘해주고 있었다.
오프닝 영상도 깔끔했고, 사용된 Ost와도 잘 어울렸다.
영상 편집도 잘 되어있어서 딱 어떤 느낌의 작품인지 파악할 수 있다.
2. 줄거리
(글씨가 작으면 클릭해주세요)
스토리 진행방식이 상당히 독특한 구조로 이루어져있는 작품이다.
타 작품들과는 달리 각 장마다 정해진 서브 캐릭터들의 연애사정을 '주인공과 히로인들이 제3자의 입장에서
상담을 받거나 개입'해서 그들의 사랑을 성취시켜주거나 도와주는 독특한 시점을 자랑한다.
초반에는 훈훈한 학생 청춘물로 시작해서, 예전 제자와 선생님 사이의 사랑,
절친한 친구와 좋아하는 남자아이와 자신사이의 딜레마를 고민하는 여자아이 등 다양한 소재거리를 다루고 있었다.
이 모든 사건에 주인공과 히로인들은 간접적으로 개입하는데
굉잫이 신선한 시점이었고 훈훈함과 재미도 상당했지만, 단 한가지가 아쉬웠다.
그건 바로 스토리가 제 3자의 입장에서 개입하는 느낌이다보니,
정작 히로인과 주인공 사이의 사랑이 그다지 부각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더군다나 히로인들고 엮여져 해피엔딩을 맞이한다기보다는
'무엇인가를 얻으면 무엇인가를 잃는다'는 느낌의 엔딩이 많아서 어딘가 어둡다는 느낌이든다.
올 클리어를 할때까지 찝찝함이 좀처럼 사라지지 않는 것도 단점이라면 단점일까.
하지만 올클리어와 동시에 한꺼번에 풀어내는 스토리가 쌓여왔던 찝찝함을 단숨에 풀어버리는 것도 느낄 수 있었다.
어떤 것을 이루기 위해서는 다른 어떤 것을 포기해야만 한다는 것을 전제로 하고있으며,
하나같이 행복한 결말을 추구하는 다른 작품들과는 조금 틀린 분위기를 풍기고있는 작품이었다.
3. CG, 시스템
CG는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아름다운 편이다.
가끔 얼굴과 몸이 비대칭이 되는 경우가 있지만, 크게 신경쓰일 수준은아니다.
배경작업도 섬세하게 마감되어있었고, 스토리에 포함되어있는 여운, 훈훈함, 감동, 어두움을 잘 표현했다.
스토리의 특징상 히로인과 주인공의 연애 스토리의 비중이 줄어든 만큼
공략 히로인과 관련된 CG가 조금 적은게 아쉽다.
시스템은 깔끔하고 사용하기 편했다.
창모드에서 해상도 비율이 조절이 자유롭지 못하다는게 단점이지만
풀스크린에서 고해상도를 지원해주니 큰 문제는 아니다.
루트 공략은 그렇게 어려운 편은 아니지만, 초반 플레이때 특정 히로인을 골라서
공략을 진행하는건 공략본을 보지 않는한 거의 불가능하다.
이유는 히로인과의 호감도에 비례해서 루트가 정해지는 시스템이 아니기 때문.
이외에는 플레이하는데 큰 지장이 있었던 부분은 없었다.
엑스트라에서는 루트 클리어시마다 SD캐릭터들이 클리어 상황을 보고를 해준다.
Ost가 좋은 작품이니만큼, 음악 감상도 빼놓지말고 해보도록 하자.
4. 결론
생각날때 한번쯤 잡아볼만한 작품이라고 여겨진다.
훈훈함, 어두움, 좌절감, 행복감 모든걸 이만큼 골고루 갖춘 작품은 드물다.
그만큼 스토리에 힘이 있었다고도 말할 수 있는 작품이다.
다만, 정작 히로인들과 주인공 사이에서 무조건적인 해피엔딩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은
행복한 엔딩을 바라는 플레이어들에게는 감점 요소가 되지 않을까 싶다.
좀더 후일담 같은게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라는 생각이 들기도한다.
여간 한번쯤 플레이해볼만 작품이다.
* * *
초반부에 꿈과 희망, 그리고 훈훈한 청춘연애를 그리다가
중반부에 갑자기 다크해지고 미래도 꿈도 희망도 없어를 반복하는 작품이었습니다.
전 히로인들의 루트를 마치는 순간 뭔가 아쉽고 찝찝한데...
해피엔딩 같으면서도 뭔가 허탈한... 그런 안타까운 기분이 드네요.
여간 가볍게 잡아보기에도 나쁘지 않은 작품입니다.
Ost는 꼭 한번 들어보시길 바래요.
자, 그럼 여러분. 다음 리뷰에서 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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