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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はつゆきさくら (하츠유키사쿠라)
はつゆきさくら (하츠유키사쿠라)
안녕하신가? 12345다.
오늘 리뷰해볼 작품은 Saga-Plane의'はつゆきさくら (하츠유키사쿠라)'로 2012년 2월에 발매된 신작이다.
순애물같은 CG와는 다르게 내용 자체는 판타지가 섞인 학원물이었고 상당히 재미있는 편이다.
자, 그럼 본격적인 리뷰로 들어가 보도록하자.
1. OP 오프닝은 상당히 잘 만들어진 편이지만 사실 버전이 여러가지 있어서, 뭐라고 평가하기 힘들다.
위 영상이 가장 처음에 나오는 오프닝인데 사실 캐릭터들에 대한 소개가 없는고로 상당히 아쉽다고 하겠다.
나중에 나오는 2번 오프닝과 그라듀에이션 오프닝에서는 캐릭터들의 이름이 나오지만 이제와서란 느낌이고...
(그라듀에이션 오프닝의 노래는 밝고 경쾌한 편이다.)
오프닝에 사용된 삽입곡은 상당히 좋은편이나 오프닝으로서의 구성은 아쉽다.
2. 줄거리
최근 시로사키 학원에는 어떤 소문이 흐르고 있다. 대부분의 소문이 고스트에 대한 소문으로 사실 학생들도 믿지는 않지만 학생들이 여러명이 실종되었다거나, 고스트들이 마을로 침공해올 예정이라던가 고스트들의 왕, 고스트 차일드가 등장했다던가하는 근거없는 소문들이다. 카와노 하츠유키는 그런 소문들에 일체 관심을 보이지 않고 학원을 다니고 있는데....
하츠유키사쿠라의 스토리는 조금 유치한 편이다.
사실 괴기, 괴담물로 다루기에는 평범한데다가 공포감을 조성하지 못한다. 소녀들의 등장신이라던가, 그녀들과 친해지는 계기라던가 주인공인 하츠유키의 정체라던가 알고보면 상당히 유치한 내용이다
하지만 필자가 그런대로 괜찮은 작품이라고 평가하는 이유는 그 유치찬란한 설정을 전개하는 스토리텔링 방식이다.
소문A, 소문B를 사용해서 여러가지 떡밥을 뿌리고 실제로 스토리에 맞춰서 소문도 점점 진실에 가까워지는 전개는 플레이어들의 흥미를 끌고 재미를 유발시키기에 충분한 점이었다.
히로인들의 스토리에 따라서 호불호가 갈리겠지만서도 시나리오 라이터는 어떻게하면 독자들의 흥미를 유발시킬수 있는가를 잘 알고있었던 사람임에는 틀림없다.
아쉬운 점은 몇몇 히로인들의 매력을 잘 끌어올리지 못했다는 점이며 루트의 분량, 스토리의 격차가 히로인마다 크다는 점이다.
물론, 그 단점을 감추기 위해서 순차적으로 히로인이 해금되는 수작을 부렸지만 이런 잡기술로 어설프게 숨기지말고 시나리오에 좀더 신경을 써줬다면 훨씬 좋았을거라는 생각이 든다.
재미있는 편이지만 아쉬움이 남는 그런 줄거리였다.
3. CG, 시스템
CG의 퀄리티는 상당히 높은 편이다.
다만 중간중간에 어색함이 남아잇다던가 그림체 자체가 아직 미완숙이라는 느낌이 강하다.
전체적인 CG의 갯수는 충분하다면 충분하지만 어쩐지 조금 아쉽다는 느낌이 가시지않는 분량이었다.
뭐랄까, 제작자의 취향이 나쁘다고 해야할까 자기주장이 강하다고 해야할까....
등장하는 검으로 세검이 주로 등장하는데 이 칼의 취향이 참... 유니크하다.
기타 사항으로 미니 CG가 존재하는데, 솔직히 이렇게 자르지말고 하나의 이벤트CG로 꾸며줬으면 하는 생각이 가시질 않아 아쉽게 느껴진다
옵션은 간편했고 사용하기 편했다.
히로인을 공략할수록 점점 공략가능 히로인이 늘어가는 시스템이며 히로인 공략자체는 상당히 쉬운편이다.
선택지보다 히로인과의 만남을 우선하는 루트분기로 공략이 필요없을 정도로 간단한 공략구성으로 이루어져있다.
사쿠라를 제외한 모든 히로인을 공략하면 (초기 사쿠라 루트는 공통루트로 강제로 진입하게된다.) Graduation이 해금되고 진엔딩을 볼수있게되는 구조다.
모든 히로인 엔딩을 클리어해도 밝혀지지 않는 설정이 밝혀지는 구간이기도 하다.
이외에 5명의 히로인을 공략한 뒤에 Graduation말고 다시 스타트를 누르면 선택 캐릭터가 더 늘어나는데
이들은 공략가능 캐릭터는 아니고 보너스격 스토리로 일반 엔딩으로 빠져나오게된다.
전체적으로 시스템은 만족할만한 수준이었고 크게 문제된다고 느낀 점은 없었다.
4. 결론
적당히 재미있는 게임이다.
명작들만 찾는 사람들에게는 추천하지 못하지만 미연시를 즐기는 플레이어들에게 있어서는 괜찮은 작품이다.
백날 명작만 찾는 사람들에게는 그냥 미연시 플레이하지 말라고 하고싶기도 하다만...
뭐, 그건 둘째치고 게임 자체는나쁘지 않으며 사가 플레넷이 아직 신참 브랜드이니 만큼 앞으로 기대해 볼만한 회사라고 생각한다.
적당히 미연시를 즐겨본 사람들에게 느긋하게 하라면서 추천하고 싶은 작품이다.
* * *
요즘 다른걸 한다고 올클리어한지는 꽤 됐는데 리뷰를 늦게 작성하게 되네요.
나쁘지 않은 게임입니다. BGM도 상당히 좋은 편이구요. 설정이 미묘한 면이 없지않아 있긴합니다만...
삽입곡들이 상당히 좋은편인데요 그라듀에이션 오프닝 - Presto는 KOTOKO씨가 회전목마를 부숴라는 유이나씨가 불렀습니다.
사실 좀 쟁쟁하신 분들이 불렀죠. 삽입곡들도 유심히 들어보시길 바랍니다. 그냥 Esc로 넘기지 마시구요
자, 그럼 여러분 다음 리뷰에서 뵙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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