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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初恋 1/1 (첫사랑 1/1)
初恋 1/1 (첫사랑 1/1)
안녕하신가? 12345다.
오늘 리뷰해볼 작품은 '初恋 1/1 (첫사랑 1/1)'로 Toneworks에서 2012년 6월에 발매한 신작중 하나다.
분량도 상당히 긴 편이고, 이쪽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유명한 사람들을 캐스팅해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은 작품이다.
오프닝, 엔딩, 삽입곡으로는 KOTOKO, 시모츠키 하루카(霜月はるか), 카와다 마미(川田まみ) 등 유명한 가수진들이 참가해서 상당한 수준의 퀄리티를 자랑하고있다.
1. OP 오프닝은 상당히 잘 만들어진 편이다
KOTOKO가 부른 유쾌한 오프닝으로 기본적인 구성은 물론 오프닝으로서 갖춰야할 것은 다 갖추고있다.
영상도 적절한 편집으로, 플레이어들을 유혹하고 있었고 오프닝만 따지자면 최근 발매된 미연시들 중에서도 손가락에 꼽을정도로 상당한 수준이다.
2, 줄거리
주인공 카타기리 유우마는 호시오카 학원의 고등학교 2학년이다. 어느 날, 그는 동경하는 학생회장의 연설을 가까이서 듣기위해 구 방송실로 잠입하게되지만 무심코 방송실에 있는 메인전원 스위치를 꺼버려, 학생회장에게 민폐를 끼치게된다. 신학기가 시작되자마 사건을일으킨 유우마는 담임선생님에게 면담을 받게되는데...
이 작품은 재미있게도 흔한 소재를 주제로 삼은 게임이다. 사실 독특한 소재를 재미있게 만드는것보다 흔한 소재를 재미있게 만든다는것은 전자에 비해 몇배나 어려운 작업이다.
특별한 판타지 요소도, 연애물로서의 중요한 캐릭터의 독특한 개성도 없지만 첫사랑 1/1이 재미있엇다는 점은 주목해볼만한 요소다.
캐릭터들의 개성이 옅은대신, 구성요소라고 할수있는 세계관의 완성도가 상당히 높은 편이며 각 캐릭터들마다 가지고있는 집안사정, 과거의 경험, 체험이 잘 표현되어 있었다.
다만, 아쉬운 점은 공통루트의 주제인 '학식 향상 위원회'의 활동이 후반부로 갈수록 개별 히로인들에 대한 사랑이야기에 묻혀버리는 점이다.
물론 개별 루트의 완성도는 높았고, 재미가 있었다는건 부인하지 않는다.
하지만 바로 전에 사용했던 요소를 이어서 사용하지못하고 단발성으로 써버리고 버린 것은 학교 생활과 연관성이 있는 '학원물'로서의 요소가 갈수록 옅어진다는걸 의미한다.
그래서인지 순애물으로서는 높은 점수를 주고싶지만 학원물로 분류하기에는 아쉬운 점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더군다나 학교 생활을 무엇보다도 잘살렸어야만 하는 회장 루트에서조차 학원 생활에 대한 언급은 거의 전무하다시피 한건 큰 감점요소다.
이외로는 크게 문제가 될만한건 없으며 순애물로서는 상당히 재미있는 분류에 들어간다.
3. CG, 시스템
CG의 퀄리티는 상당히 좋은 편이다.
이벤트 CG와 스탠딩 CG의 괴리감이 상당히 거슬리지만 플레이에 큰 지장을 주는 요소는 아니다.
아쉬운 점은 작화가 붕괴되는걸 곳곳에서 발견할수 있다는 점이며 주인공의 모습에 일관성이 없다는 점도 아쉽다.
(루트별로 연령이 틀리게 보인다.)
채색감은 상당히 좋은 편이며 CG에서 작붕을 제외하면 큰 불만은 없다.
시스템은 상당히 깔끔했고 사용하기 편했다.
루트별 분기도 뻔하다 싶을 정도로 알기쉬운 편이며 플레이하는데 문제가될만한 점은 거의 없엇다고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쉬운 점은, '다음 선택지로 바로가기' 기능이 없다는 점과 갤러리에서 볼수있는 CG의 개수를 쓸데없이 뻥튀기 했다는 점일까.
(이전 선택지로 갈수있는 기능은 있으면서 그 반대의 기능이 없다는 것도 웃기다.)
아, 잊을뻔 했는데 이 게임에서 가장 큰 점수를 줄만한 부분은 삽입곡들이다. 삽입곡들의 경우에는 정말 돈을 많이 썻다는 느낌이 든다.
캐릭터별로 삽입곡, 엔딩이 다로 존재하는데 노래를 부른 사람들이 다 한가닥 하는 사람들인데다, 이쪽업계에서는 몇번쯤 앨범을 내본 유명한 사람들밖에 없었다.
'桜舞う坂を、君と歩く' - KOTOKO 'さよならのコトバ' - 中恵光城 (나카에 미츠키) '乙女髪 Try-Angle' - 茶太 (챠타) '女子力 向上宣言' - Nao '消せない気持ち' - Kicco 'Reflection Moon' - AiRi 'Divine Beast' - 彩音 (아야네) 'どこまでも続く世界' - 山本 美禰子 (야마모토 미네코) 'リノリウム、駆ける音色' - 霜月はるか (시모츠키 하루카) 'あしあと ~ a Happy Marker' ~ - 川田まみ (카와다 마미)
4. 결론
순애물로서는 상당한 수준의 작품이다.
사실, 삽입곡들 때문에라도 한번쯤 플레이해보기를 권하고싶다. 기용된 성우들도 상당한 수준이라고 들었고
엑스트라들의 목소리도 듣다보면 ''어라? 어디선가 들었던 목소린데?' 라는 생각이 든다.
소프트한 작품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으며 처음 미연시를 접하는 사람들도 무리없이 잡을수있는 작품이라고 하겠다.
* * *
아쉬운 점이 없지않아 있었지만 순애물로서는 상당히 재미있는 작품입니다.
사실 주인공들이 서로의 사랑을 확인(....)할때 이렇게 모범적인 사전작업(?)을 철저하게 지키는 작품은 처음봤습니다.
이것들 양반이에요 양반.
그리고 조금 어바웃한 이야기입니다만 작가가 스마트폰에 얼마나 집착을 하는지(...) 시스템 개발자들도 스마트폰에 쓸데없이 힘(?)을 들였고 말이죠.
실제로 공략에는 사용도 안하는데 게임도중 자유롭게 스마트폰을 꺼내서 조작이 가능합니다 (...) 플레이중 맘에드는 스탠딩이 있으면 사진도 찰칵 (....)
자, 그럼 여러분 다음 리뷰에서 뵙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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