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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七つのふしぎの終わるとき (일곱 불가사의가 끝날 때에)
七つのふしぎの終わるとき (일곱 불가사의가 끝날 때에)
안녕하신가? 12345다.
오늘 리뷰해볼 작품은 '七つのふしぎの終わるとき (일곱 불가사의가 끝날 때에)'로 2012년 12월 22일 발매된 Etude의 신작이다.
사실 Etude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작품으로 '明日の世界より(내일의 세계에서'가 떠오르는데 그 아성을 잇듯 이번 나나후시기도 꽤 괜찮은 작품이었다.
자, 그럼 본격적인 리뷰로 들어가 보자.
1. OP
나나토키의 오프닝은 정말 좋은 편이다.
발매 이전부터 소개했듯이, 오프닝은 작안의 샤나 등으로 유명한
'카와다 마미(川田まみ)'씨가 불렀으며 영상과의 싱크로도 상당히 높다.
노래,영상 둘다 만점을 줘도 아깝지 않을 정도다.
( 9점/ 10점 )
2 .줄거리
주인공 토모는 사진을 찍는게 취미한 학생이다. 그에게는 한가지 비밀이 있는데, 그것은 할머니에게서 받은 시계로, 현재 그가 재학중인 토키노다이 학원의 일곱 불가사의 중의 하나를 소유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개인적인 호기심과, 할머니가 건네준 시계의 영향도 있어서 그는 일곱 불가사의를 학원안에서 찾아다니곤 하는데...
평범한 학원물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괴기물도 아니다.
사실 일곱 불가사의라고 하면, 일본 학교에서 떠돌아 다닌다는 괴기현상으로 유명한데, 본 작품에서 나오는 불가사의란 조금 다른 의미의 불가사의라는 점이 독특하다.
사실, 처음에는 괴기현상을 맞이해 현실에서의 일탈을 하는 내용이 아닐까 싶었는데
예상과는 반대로, Etude고유의 잔잔한 느낌을 가진채로 진행되는 조금 신기한 학원물이었다.
시계와 관련된 토키토 나나호와 괴기현상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이야기는, 긴박함이라기 보다는 '아아... 그렇구나' 라는 식의, 느긋한 진행을 보였다.
하지만 긴박감 없이도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시나리오 라이터의 스토리 텔링은 상당히 괜찮았으며, 재미도 있었다.
분량은 꽤 짧은 편이지만, 일곱 불가사의를 둘러싸고 일어나는 사건과 주인공과 그 주위인물들의 관계는 상당히 재미있는 편이었다.
( 8점/ 10점 )
3. CG, 시스템
CG는 최상급에 속한다.
이전 '아스세카'가 이율배반적인 아름다움을 배경으로 표현했다면 이번 나나토키는 깔끔함과 리얼리티, 그리고 연한 몽환적 채색감으로 대조적인 형태의 CG를 표현하고 있었다.
사실 이전같은 '아름다움'은 그다지 보이지 않지만 고유의 그림체와 채색감은 여전히 상당한 수준을 자랑하고 있었다.
캐릭터성도 잘 표현되고 있었으며, 유일한 옥의 티는, 학원장의 회춘CG(...)가 본 내용과는 잘 매칭되지 않는 다는 점일까.
(스탠딩 CG는 할머니인데, 이벤트 CG만 20대로 돌아간다)
이외에는 딱히 작화붕괴도 없었고 타 작품들과 비교해봐도 상당히 좋은 느낌의 CG들이었다.
시스템도 정말 깔끔하게 잘 처리 되어있었다.
꽤 많은 리소스를 잡아먹을 것 같은데도, 최적화가 잘 되어있어서, 어색함이 전혀 없었다.
환경설정은 필자가 좋아하는 심플이즈 베스트가 뭔지 잘 표현하고 있었고
배경, 그리고 대사장 좌측에 표시되는 회중시계가 리얼타임을 표시하고있어, 플레이시간을 체크하기도 편했다.
히로인을 클리어 할때마다 시작화면의 해당 히로인들이 빛나기 시작하고 4명을 올 클리어한 시점에서, 트루엔드를 볼수 있게된다.
올 클리어후, 시작을 누르게되면 '사진 속에 내가 들어간다'
라는 없던 선택지가 등장하게되는데, 이걸 선택하게되면 트루엔딩을 볼 수 있게된다.
깔끔한 시스템의 표본이 되는 작품이다.
( 10점 / 10점 )
4. 결론
상당히 재미있는 수작이다.
전 작품과 비교하면 (아스세카), 감동은 덜했지만 스토리 진행은 아스세카보다 재미있었다.
아스세카는 진엔딩을 빼면 아쉬움이 많이 남는 작품이었지만 나나토키는 반대로, 루트 공략은 재미있지만 진엔딩이 조금 아쉬운 작품이랄까.
플레이 시간도 그리 긴편이 아니니 한번 정도는, 꼭 플레이 해볼만한 게임이다.
* * *
여러모로 즐거운 작품이었습니다.
이야기를 끝낼 때를 잘 아는 시나리오 라이터랄까요. 어떻게 마무리 지으면, 좋을까를 잘 표현한 작품입니다.
플레이 시간도 적절하고, 재미도 있습니다. 한번쯤 해보시는걸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명작의 반열까지는 아니더라도 플레이하는 내내, 지겹지는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자, 그럼 여러분. 다름 리뷰에서 뵙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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