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리뷰] HOTEL.
HOTEL.
안녕하신가? 12345다.
오늘 리뷰해볼 작품은 'HOTEL.'로 '暁 - Works 黒'의 세 달 연속 프로젝트의 마지막 작품이다.
2011년 12월에 발매된 신작중 하나로 많은 사람들이 기대한 게임중 하나다.
이즈나 참심검, 요람에서 천사까지에 이어서 리뷰할 아카츠키 쿠로의 삼 쿠로 프로젝트의 마지막.
'HOTEL.'은 어떤 게임이었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1. OP
오프닝은 상당히 좋은 편이다.
이번 삼쿠로 프로젝트 (이즈나 참심검, 요람에서 천사까지)는 전부 같은 가수가 노래를 불렀고, 느낌도 비슷하다.
노래가 정말 좋다고 느낌의 작품중 하나. 영상과 잘 어우러져 있었고, 편집도 잘 되어있었다.
( 8점/ 10점 )
2. 줄거리
호텔 프리메이로. 전쟁이 일어난 후 남은 얼마되지 않은 사람들이 살아가고있는, 안식처. 어느 날, 한쪽 눈을 붕대로 가리고 기타를 짊어진 소녀가 호텔을 방문하게된다. 그녀가 연주하는 기타소리에 매료된 부 지배인, 케이스케는 그녀에게 다가서게 되는데....
호텔은 상상하던만큼 암울한 게임은 아니었다.
담담한 어조로, 담담하게 진행되는 일상생활의 연속은 처음에는 이게 왜 미연시인지조차 의문이었다.
호텔의 진면목은, 배경을 알게되면서 진행되게된다.
사실 첫번째, 두번째 히로인인 히노와, 아리스를 공략을해도 플레이어들은 호텔의 배경을 제대로 파악하기 힘들고, 세번째 히로인의 스토리에 들어와서야 세계관을 파악하게된다.
사실 세계관을 알고 있다는 시점에서 게임을 접하게되면, '그렇구나'넘어가겠지만, 처음에는 왜 의사를 부르지 않지? 같은 의문을 품게된다.
사실, 세계관을 알고있던 모르고 있던간에 스토리에 크게 관계되는건 아니기에, 세계관을 프롤로그 즈음에서 설명해주지 않은 점이 아쉬웠다.
'생존해 있는 사람은 적은 세계'
그런 곳에서 호텔이라는 곳은 플레이어들이 생각하는 단순한 의미의 '호텔'이 아닌 일종의 상징적 의미를 지니게된다.
'인간이 인간답게 살수있는 마지막 공간.'
이걸 파악하고 난뒤에, 호텔을 접하게되면 나름 괜찮은 작품이라는 생각도 들지 모른다.
전체적으로 담담하고 무난하게 진행할수 있었으며 모 작품같은 큰 감동은 없었지만,
고개를 끄덕일만한 엔딩은 꽤 괜찮은 편이었다.
다만, 너무 담담하게 스토리가 진행되기에 취향에 따라서는 지겹다고 느낄 가능성도 있는 점이 아쉽다.
( 7점/ 10점 )
3. CG, 시스템
CG는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괜찮은 편이다.
조금 고딕풍의 색감을 사용해서 호텔의 분위기를 조성했고 간간히 등장하는 개그성 이벤트 CG도 꽤 볼만한 편이다.
다만 아쉬운 점은 일상CG의 퀄리티만큼 HCG의 퀄리티가 높지 않았던 점과 웬지모르게 눈이 맛이간 캐릭터들이었다.
물론, 처음 접했을 느낌이 그렇고 차차 나아지긴 하지만, 아쉬움이 가시질 않는다.
가끔 캐릭터들이 둥글다못해 만두처럼 얼굴이 동글동글하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점은 노렸다고해할까 작화붕괴라고 해야할까 상당히 고민된다.
결론만 말하자면, 전체적으로 상당한 수준의 CG를 자랑했다.
시스템은 우수한 편이다.
딱히 문제삼을만한 것도 없었고 메뉴도 상당히 간편했으며, 버벅거리는 부분도 없었다.
선택지가 조금 뻔한 점이 아쉽지만 큰 단점은 아니다.
아쉬운 점이라고 하자면 이전 두 작품 (이즈나 참심검, 요람에서 천사까지)에서는 차세대 스탠딩 CG를 사용했는데,
HOTEL.에서는 사용하지 않은 점 정도일까.
마지막으로 공략중인 히로인 이외의 히로인 스토리는 논외가 되어버리는 단점이 아쉽다.
(가령 성격이 180도 뒤바뀐 캐릭터가 있다고 하더라도 그냥 무시한다)
( 8점/ 10점 )
4. 결론
전체적으로 무난하게 잡을 수 있는 게임이다.
속에서 뭔가 찝찝함을 느낄 사람도 있을테고 꽤 괜찮다고 느낄사람도 있을만한 게임.
아주 뛰어난 작품이라고 말하긴 힘들지만 가볍게 접하기에는 나쁘지 않으며, 재미있는 전기물 이라기보다 일상 드라마를 보는 느낌이 강했다.
취향은 타겠지만, 나름대로 담담한 작품이다.
* * *
처음에는 조금 지겨운 감이 있는 작품입니다. 하지만, 어떻게 접하느냐에 따라 평가가 달라질만한 게임이었습니다.
취향을 탄다는 점도있고, 결국 프리메이로의 사람들이 행복한 한때를 보내고 어떻게 되었는지 상상하는 재미도 있겠죠.
담담하게 시작해서 담담하게 끝나는걸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할만한 작품입니다.
자, 그럼 여러분 다음 리뷰에서 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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