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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恋色空模様 (사랑색 하늘 모양)
恋色空模様 (사랑색 하늘 모양)
안녕하신가 12345다.
오늘 리뷰해볼 작품은 '恋色空模様'로 해석하자면 '사랑색 하늘 모양'이라는 제목의 게임이다.
줄여서 '코이소라'라는 제목으로 많이 알려져 있는듯하다.
Studio緑茶에서 제작했고
발매일은
恋色空模様 (2010年 3月)로 비교적 최근에 발매된 게임 중 하나다.
이번 10월말에 팬디스크도 발매될 예정인 게임으로, 필자가 상당히 즐겁게 플레이한 게임중 하나다.
자, 그럼 본격적인 리뷰로 들어가보자.
1. OP
3D를 사용한 오프닝은 나쁘지 않았다. 영상 자체는 굉장히 평범했지만, 노래가 상당히 좋았고
개인적인 취향에도 맞았기에 상당한 점수를 주고싶다.
(8점/ 10점)
2. 줄거리
코이소라의 시작은 주인공인 세이고가 풍기위원 (선도위원)들에게 쫓기는 것으로 부터 시작된다.
이토우 세이고는 포위망을 좁혀오는 풍기위원들을 따돌리기위해 이리저리 분주한다. 한번 잡힐뻔 하기도하지만, 운과 재치로 풍기위원들을
잠시나마 따돌리는데 성공한 그는 웬 일본도를 든 미소녀와 조우하게된다. 웬지모르게 그 소녀에게서는 압박감이 느껴지는데...
이후의 스토리는 직접 플레이하기를 권한다.
코이소라의 스토리는 상당한 수준이었다.
1 ~ 23화정도의 분량이며, 플레이 시간도 상당히 길었고 확실히, 재미도 있었다.
필자가 평가하는 게임중 '수작'과 '대작'사이를 왔다갔다할 정도의 수작이었다.
다만, 아쉬웠던 점은 히로인별 개인루트가 굉장히 짧았다는건데 1~ 20장가량이 공통루트, 그리고 개인루트가 2장정도 섞여있다.
공통루트는 굉장히 흥미진진했고, 재미있었다. 하지만, 개인루트로 들어올때에는 이미 '사건'은 공통루트에서 해결하거나, 거의해결된 상태이기에, 몰입감이 떨어졋다.
단순히 서비스라는 느낌이 강했달까.
(8점 / 10점)
3. CG, 시스템
코이소라의 CG는 나쁘지 않다.
좋으냐 나쁘냐를 따지자면 좋은편에 속하고, 캐릭터별 특성도 잘 나타나있어, 플레이하기도 나쁘지않았다. 게다가 SD CG의 경우, 굉장히 귀여운 편이다.
하지만, 이벤트 CG에 너무 인색한게 아니었나 싶다.
기본적인 시스템은 깔끔하고 사용하기 편했다.
텍스트 분량이 길어, 스킵이 조금 오래걸리지만 그것외에는 딱히 시스템적 단점은 없었다.
코이소라는 상당히 독특한 특징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유동적인 대사창' 과 '스탠딩 CG의 활용의 극대화'다.
1인칭 주인공의 시점에 맞게, 여러가지 스탠딩 CG를 이용하여 원근감을 주고, 히로인의 뒤를 쫓는듯한 느낌을 주기도하며, 박력감있는 개그를 감상할수도 있었다.
(스탠딩 CG를 이용한, 보다 현실적인 1인칭시점의 구현)
스탠딩 CG가 움직이는건 타 게임도 마찬가지지만, 코이소라는 그 스탠딩 CG를 단순히 움직이는게 아닌 '확대', '축소', '부분이동''여러각도의 스탠딩CG'
를 준비해서 플레이어를 마치 게임속의 주인공이된듯 2D로서는 충분할 정도의 1인칭시점을 구현했다.
(전부 이벤트CG가 아니다, 스탠딩CG를 확대, 축소, 사물텍스쳐 추가, 그리고 기울기를 이용해서 만든 상황)
유동적인 대사창도 7명 이상의 캐릭터들의 동시다발적인 '대사'를 표현하는데 사용되기도 했고, 이는 1인칭 시점을 더욱 강화시키는 역할이었다.
이처럼 상상이상의 스탠딩CG의 활용화를 보여준 코이소라지만 반대로, '이벤트CG'가 시나리오의 분량에비해 턱없이 부족했다.
심지어 전투 신조차 '스탠딩 CG'를 이용해 전투를 벌였고
대부분의 미연시들이 넣는 이벤트 CG의 정석 '회의하는 모습', '식사하는 모습' 등
이벤트CG로 보여줬으면 하는부분을 원근감을 사용한 '스탠딩CG의 활용'으로 채울 정도였으니 말이다.
물론, 어색하지 않은만큼 큰 위화감도 없었고 워낙 활용을 잘해서 유동적인 느낌은 타 미연시들보다 강했다.
하지만 이벤트 CG로 보여줬으면 하는 주요장면들까지 '스탠딩CG'로 채운건 너무나도 아쉬운 부분이었다.
4. 결론
결론만 말하자면 굉장히 재미있는 게임이다.
이만큼 재미있는 미연시는 정말, 오랜만에 잡았다고해도 과언이 아니다.
유동적인 1인칭을 구현한 '스탠딩CG의 최적화'도 상당한 수준이었고 CG의 퀄리티도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인색한 '이벤트CG'는 상당한 무리수였다고 생각한다.
사실상 공통루트의 1~20장 가량 이벤트 CG는 열손가락 안에 꼽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
물론, 이벤트CG의 공백이 거의 느껴지지 않을정도로 스탱딩CG의 활용은 대단했지만....
그래도 4~5개 정도의 이벤트CG는 더 있었으면 했다.
하지만, 이런 단점이 존재한다고해도 한번은 꼭 잡아봐야할 '수작 미연시'에 포함되므로
꼭, 한번 플레이 해보기를 권한다.
* * *
스탠딩CG를 이렇게 잘 활용한 게임은 처음봤습니다.
원근감은물론, 다수의 캐릭터가 따로 움직이며 대화하고 스탠딩 뒷모습을 통해서, 마치 실제로 걷는듯한 느낌을 주더군요.
하지만 위에서도 말했듯, 역시 이벤트CG의 결여가 굉장히 아쉬웠습니다.
이 부분만 아니었다면, 명작으로 불렀을지도 모르는 일이죠.
그래도 한번쯤 꼭 플레이해보시길 바랍니다. 상당히 재미있는 게임이었거든요.
자, 그럼 여러분.
다음리뷰에서 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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