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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あかときっ!夢こそまされ恋の魔砲 (아카토킷! 꿈이야말로 뛰어난 사랑의 마포)
あかときっ!夢こそまされ恋の魔砲 (아카토킷! 꿈이야말로 뛰어난 사랑의 마포)
안녕하신가? 12345다. 이번에 리뷰해볼 작품은 'あかときっ!夢こそまされ恋の魔砲 (아카토킷! 꿈이야말로 뛰어난 사랑의 마포)' 라는 긴 타이틀의 게임인데, 사실 제목을 해석하는데 조금 고민을 했다.
夢こそまされ라는 부분인데, 꿈이야말로 뛰어난이라고 해석을 한다, 하지만, 사실 처음 접한 한글제목이 이게 아니었기때문에 내가 잘못해석한건가? 라는 생각이 들었었기 때문이다.
다른 분들의 게임소개란에는 '꿈보다 뛰어난 사랑의 마포' ,'꿈만큼 우수한 사랑의 마포'라고 해석하는 분들이 많았는데, 사실 이건 틀린거라고 필자는 생각한다.
꿈보다 뛰어난이라고 해석되려면 夢より가 되어야지 夢こそ가되지는 않기때문. 아마 한국어에는 조금 어색한 문법이 사용되어 의역하다보니 그렇게 된게 아닐까 싶다.
결론은 꿈이야말로 뛰어난 사랑의 마포 가 아마도 맞을거라는 말이다.
뭐, 이점에 대해서는 여기까지만 말하고, 넘어가도록하자.
제작사는 エスクード(에스쿠드)사로 이전부터 반 Rpg장르의 미연시를 만든 경험이 있는 회사다.
발매일은
あかときっ!夢こそまされ恋の魔砲 (2010年 12月) (아카토킷! 꿈이야말로 뛰어난 사랑의 마포)
あかときっ! 舞わせよ恋の衣装 (2011年 5月) (아카토킷! 춤춰라 사랑의 의상)
으로, 최근 팬디스크까지 발매된 작품이다.
자, 그럼 본격적인 리뷰로 들어가보도록 하자.
1. OP
무난한 OP이다.
요즘 나오는 애니메이트식 오프닝이 아닌건 상당히 아쉽지만, 그렇다고 낮은 점수를 받을만한 오프닝은 아니었다.
음악, 영상도 적절했고,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았다.
( 8점 / 10점 )
2. 줄거리
모든 소년 소녀들이 꿈꾸는 마포사! 마유토는 어릴적 소꿉친구인 유지와 미유,유지와 함께 마포사가 되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그를 기다리고 있는건 남보다 뒤떨어지는 재능
그리고 그와 비교해, S급, A급을 나란히 달리는 재능을 가진 소꿉친구들 사이에서 마유토는 남몰래 마포연습을 하게된다.
두 친구들이 마포학원에 스카우트되어 마유토는 그 두사람의 면접을 위해 동행하게 되는데... 하필이면 그들이 탄 버스가 '쿠라야미'에게 하이잭당해 버리게된다.
이후 스토리는 직접 플레이 하기를 권한다.
아카토킷은, 어찌보면 전형적인 주인공의 특성을 가지고있는 주인공과 여러 파트너들과 힘을합쳐 악을 무찌르는 비교적 간단하면서도 명쾌한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
특히, 마음에 드는점은 '악'이라고 규정되어있는 '쿠라야미'가 사실, 두렵지 않은 일상속의 존재라는 특이점. 그리고 서로 죽고 죽이는 피터지는 전투가 아닌 뭔가 웃음보를 터뜨려주고, 긴장감은 떨어지지만 재미는 보장하는 싸움을 벌인다는 것이다.
(쿠라야미는 상당히 재미있는 존재로서, 마유토에게 붙어다니는 쿠라야미인 '나나미'도 상당한 존재감을 발휘한다.)
플레이어에게 쉴새없이 웃음을 유발시켜주는 게임의 웃음보따리고 해야할까.
악의 축인 '쿠라야미'의 보스, 쿠쿠리쿠가 사실은 전 아이돌이었던 히로인중 한명의 빠순이였다던가 하는 부분에서는 상당히 웃었다.
딱히 개그가 넘치는 작품은 아니지만, 밝고 명랑한 작품이었다.
3. CG, 시스템
아카토킷의 CG는 상급에 속한다.
사실, 최근 플레이한 작품들중에 아카토킷보다 못한CG가 거의 없었는것도 사실이지만 에스쿠드사의 밝은 이미지는 이번 아카토킷에서도 그대로 이어진 것 같다.
여전히 캐릭터들은 귀여운맛이있고, 지켜보다보면 재미있다.
대사창, 세이브 로드창 모두 괜찮은 수준이었다.
전투모드도 상당한 수준이었는데, 이건 사실 필자의 예상보다 좋앗다. 에스쿠드에서 발매한 작품이니만큼 어느정도 수준은 되겠지라고 생각했지만 이건 필자의 상상 이상의 완성률을 자랑했다.
마법 연계시스템도 그렇고, 턴제 방식임에도 불구하고, 시간차 턴제. 그리고 필살기격인 파이널 어테치먼트의 경우, 연계공격이 가능하게되어있었다.
생각이상으로 전투가 재미있는 게임이었다.
아, 한가지 빠뜨릴뻔했군.
사실, 이 게임이 유명한 이유중 하나가 '탈의 전투' 때문이다. '여자캐릭'한정해서 옷을 벗겨(....) 가는 재미도 확실히 있었다.
하지만 뭐랄까, 의외로 탈의 시스템보다, 전투 그자체의 재미가 높았는데 이건, 그만큼 게임이 잘 만들어졌다는게 아닐까.
( 8점/ 10점 )
4. 전투
아카토킷의 묘미는 첫째로 전투, 둘째로도 전투다.
사실 이부분이 많이들 이 게임을 꺼리게 되는 이유가 아닐까 하는데, 탈의시키는 전투라는 이유만으로
'아 이거 그냥 야겜이구나', '관상용 게임이 아닐까?' 라는 선입관을 가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의외로 아카토킷의 전투시스템은 훌륭했고, 재미도 있었다.
아카토킷의 캐릭터들은 기본적으로 '속성'을 지니는데, 위와같은 표로 더 데미지를 줄수도있고, 약한 데미지를 줄수도있다.
예를 들자면 불속성의 적에게 물속성의 마법을 날린다면 스킬이상의 데미지가 나오는 형식이다.
판넬 시스템도 상당히 재미있다.
아카토킷은 턴제방식을 기본적으로 고수하지만, 여러가지 예외상황을 두고 플레이를 진행하기때문에, 턴제방식의 고질적인 '질림'을 방지하고있었다.
자, 그럼 본격적인 아카토킷의 전투시스템에 대해 설명해 보도록하자.
첫째로 '연계공격'이 존재한다.
캐릭터들은 일정 스킬의 턴수아래에 있다면, 연계공격을통해 2차적인 공격을 할수있게된다. 위의 스크린샷에서 노란색으로 표시되어있는 부분이 스킬의 연계공격가능란이다.
둘째로 '피격시 턴 지연' 시스템이 존재한다. 말 그대로 공격을 맞게되면, 턴수가 일정범위로 뒤로 이동하게되는데 이걸 잘이용한다면, 상대편에게 공격할 틈을 주지 않으면서 공략할수 있는 열쇠가된다.
셋째로 'Append' 시스템으로 보조공격 역할을 겸한 시스템인데, 연계공격과는 별개의 시스템이다.
피격시 턴지연을 이용해서 1번캐릭터가 2번에 위치한 적을 공격했을때 2번적의 턴이 3번아군캐릭터보다 아래쪽에 위치하게될 경우, 3번 아군캐릭터는 1번 공격자의 공격과는 별개로 추가타를 줄수있게된다.
사실 발동되는 타이밍이 상당히 까다롭긴하지만, 아카토킷의 전투의 재미를 증폭시켜주는 한 요소이기도 하다.
넷째로, 다양한 버프와 디버프 기술이 존재한다.
가장 자주 사용하는 버프로는
'마유토'의 'アウトバースト(공격력 증가)' '마키'의 'アンコール(방어력 증가)' '사야카'의 'ヒール(체력 회복)'
등등이 있고, 이외에도 꽤 많은 버프스킬들이 존재하고 상대편을 재우는 기술등, 여러가지 디버프 기술도 존재한다.
다섯째로, '진형'이 존재한다.
'Attaker', 'Wing' , 'Defender' 세가지 진형이 존재하는데, 각각의 특성이 부여된다.
'Attaker'의 경우 공격력이 증가하지만 피격당할 확률이 올라가고
'Wing'의 경우 본인 캐릭터스탯의 영향을 그대로 받는다. 즉, 스탯을 어디에 분배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포지션이다.
'Defender'는 말 그대로 방어성향이 강한포지션인데, 실드가 상승하지만 공격력이 감소하는 특징을 지닌다.
세개의 포지션은 전투중에도 한 캐릭터의 턴을 소비해서, 변경이 가능하고 보스전의 경우 어택커를 바꿔가며 '필살기'를 써주면 공략이 쉬워진다.
여섯째로, 스탯포인트와 아이템이다.
캐릭터가 스킬을 배우거나 레벨을 올리기위해서는 스탯포인트의 분배가 필요한데, 스킬마다 요구하는 스탯 포인트가 다르다.
(스킬업을 누르고 해당 스킬에 마우스를 가져다대면, 올려야하는 스탯이 무엇인가에대해 보여준다.)
스탯포인트는 각각 '체력','마력','공격력','실드','스피드','테크닉'으로 나뉘는데 다들 아는 '체력' '마력(마포력이라고 적혀있지만)','공격력','실드(방어력)'은 빼고 설명하도록 하겠다.
스피드는 제한 턴수가 짧아지는 스탯으로, 높으면 높을수록 해당캐릭터의 턴이 빨리돌아오게된다. (판넬상에서 말하자면 상대적으로 높은위치에 자리잡는다는 뜻)
테크닉은 '모든 스탯수치'를 조금씩 올려주는데, 사실 이 테크닉을 올리는게 캐릭터의 성장에는 가장 좋다.
하지만, '스킬'이 요구하는 스탯은 정해져있어, 따로 스탯을 올려준후, 테크닉을 찍어야한다는 단점이 존재한다.
아이템의 수도 상당한 수인데, 전투클리어후, 연구소로 향할때마다 새로운 아이템을 얻게된다.
캐릭터별로 하나의 아이템을 착용할수있고, 개중에는 '추가스킬'을 사용할수있게 해주는 아이템도 존재한다.
예를 들자면
'リジェネレーション'아이템을 착용하면, '상급 힐링'의 효과를 지닌 스킬을 얻게되고 '時の秒針'를 착용하면, '스피드 업'의 효과를 지닌 스킬을 얻을수 있다.
이외에도 스탯을 상승시켜주는 아이템도 있으니, 취향에 따라 착용하면 된다.
마지막으로 소개할건 '탈의'다.
공격을 받을때마다 부위별로 옷이 찢겨져 나가는건, 상당히 흥미로운 부분이다. 뭐, 사실 이게 목적인 사람도 있겠지만 말이다.
'탈의'가 가능한 대상과 전투를 하게되면, 공격부위를 정할수있게되는데, 취향대로 선택하면된다.
위로부터 아래순으로 '맡김 (랜덤)' , '가슴', '손', '하의', '발'이며 일정 이상의 타격을 먹이면 옷이 찢겨나가게된다.
물론 이건 적뿐만이 아니라 아군도 포함되고, 사실 전신탈의 시키는게 상대를 죽이는것보다 어렵다.
탈의는 데미지에 따라서 1,2,3단계를 거쳐 벗겨지는데 뭐... 노출도의 차이라고 보면된다.
사실 전신탈의 시켜도 가릴건 다가리니 걱정은 하지말자. (눈요깃거리는 될지언정 능욕신같은건 없다.)
*주의 - 1회차를 지나고 2회차로 들어가게되면, '스킬'은 그대로지만 '스탯'은 초기화가된다. 그러니, 다음회차로 넘어가기전에 남은 스탯포인트는 '전부 스킬에 맞춰서 분배'해주는 센스가 필요하다.
나름 참신한 전투시스템을 지니고 있고 상당한 재미도 보장하는 아카토킷이었다.
*플레이 영상
하이라이트 부분의 영상(보스전)을 찍고싶었지만 사실 "Final attachment'를 사용하는 부분은 후반전투에 있는지라 세이브 파일은 저장해 놓지 않아 찍지를 못했다.
다만 연계콤보 까지는 집어넣었으니 맛보기용으로, 영상을보고
'아, 이런 게임이구나'
라고 느껴주면 되겠다.
(9점/ 10점)
5. 결론
상당히 재미있는 게임이다.
Rpg적 요소도 포함해서, 즐길거리가 많았고 스토리도 크게 부족한 편이아니었다. 귀여운 악당들의 개그를 보고있자면 절로 웃게되고, 캐릭터 연기도 상당히 괜찮았다.
한번쯤 평범한 미연시에 질린다면 추천해볼만한 게임이다. 물론 에스쿠드사의 다른작품들도 눈여겨볼만하다.
そら(하늘) 이번에 발매될 '그녀는 高天(고천)에 기도하지 않는다.' 도 괜찮은 작품으로 나오지 않을까싶다.
(8점 / 10점)
* * *
이야ㅡ, 아카토킷
여러모로 즐거운 게임이었습니다. 에스쿠드 다운 느낌을 버리지 않으면서, 전투에도 꽤 공을 들였달까요.
물론 이런걸 별로 달가워 하지않으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개인적으로는 이런작품도 나쁘지 않습니다.
일단 코이소라를 플레이중입니다만 생각보다 플레이 시간이 긴 관계로, 다른게임을 먼저 리뷰하게 될지도 모르겠네요. (아카토킷의 팬디스크라던가)
자, 그럼 여러분,
다음 리뷰에서 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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