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write (リライト)

 

 

 

안녕하신가? 12345다.

 

오랜만의 미연시 리뷰가 되겠다.

 

최근 개인적인 사정으로 리뷰를 할 시간이 없었는데, 뭐 그런

개인적인 사정은 재껴두고, 오늘의 미연시 리뷰를 시작해볼까한다.

 

 

오늘들고온 작품은 Rewrite라는 작품으로

Key사의 야심찬 신작이라고 말할수 있겠다.

 

 

발매시기

Rewirte - key社 (2011年 6月) 이며

 

솔직히 말해서 발매된지 두달도 채 되지않은 따끈따끈한 신작이라고 할수 있겠다.

 


자, 그럼 본격적인 리뷰로 들어가볼까?

 

 

 

1. OP

 

 

 

(현재 아직까지 일본인지라, 동영상 업로드에는 시간이 걸리므로

영상은 퍼오게 되었으니 양해해주길 바란다. - 영상은 보지 않았다. 문제가 있을시 댓글로 달아주기 바람. )

 

 

 

전체적으로 많은 발전이 있는 OP라고 볼수가 있겠다.

사실, 리라이트의 오프닝은 이것 하나뿐이 아니라, 총 2가지인데,

위의 미연시 공식 Op

애니메이션 기법을 사용한 Moon버전 OP가 있다.

 

이건 게임을 진행하면서 다 볼 수 있게되는데, 참조 해두도록 하자.

 

 

노래, 영상 모두 중상급에 속했다.

Moon Op의 경우에는, 유즈소프트 못지않은 애니메이션 기법을 사용했고

이 Op또한 상급 이상의 퀄리티를 보여주었다.

 

 

(8점 / 10점)

 

 

 

 

 

 

2-1. 줄거리 품평

 

 

 

 

미안한 이야기지만,

리라이트는 key사의 전작들과 비교해 줄거리가 2% 부족하다고 보았다.

 

 

솔직히 말해서 지금까지의 Key社가 내놓은 작품들의 인상이 너무강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리라이트의 스토리를 품평하자면, 재미는 있지만, 스토리만으로 S급을 달렸던

다른 작품들과는 비교해서 시나리오가 떨어진다고 생각된다.

 

 

 물론, 이번에 기용된 시나리오 라이터들은 나름 유명한 인지도를 지닌 사람들이다.

'쓰르라미 울적에'용기사, 그리고 '크로스 채널'다나카 로미오가 손을 댔다고한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나리오에 흠이 많다고 느끼는건

 Key사의 이미지를 창출했다고해도 과언이 아닌 '마에다 준'의 빈자리

그만큼 크기 때문이 아닐까.

 

 

 

 

 

 

 

 

Key사의 이미지가 이제껏 '퓨어, 감동계'였다면,

 이번 리라이트는 '서스펜스, 감상'계라고 할 수 있겠다.

 

 

 

 

객관적으로보면 리라이트는 상당히 재미있는 미연시에 속하는 게임이다.

하지만, 여태껏 나온 Key사의 타 작품들에비해, 재미가 떨어진다고 느끼는건

그만큼 '감동'의 비율이 현저히 떨어졌기 때문.

 

그것도, 감동계에 그다지 맞지 않는 리라이트의 시나리오를 Key사의 이미지를 위해서

조금이라도 감동계로 엔딩을 전환하려고 시도했지만, 그다지 큰 공감을 불러일으키지

못함으로서, 오히려 빈공간을 크게 느끼게 한게 아닐까 싶다.

 

 

오히려 서스펜스로 극한을 달렸다면, Key사는 감동계 회사라는 틀을 벗고

새로운 시나리오 라이터의 고용과 함께 극찬을 받는 게임을 만들수 있었지 않을까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2 - 2  줄거리, 설정

 

 

 

 

이번에는 평소와는 다르게 2번 파트를 2개로 나누어서 리뷰한다.

(솔직히 리라이트에 대해서는 한마디로 정리하기 힘든 부분이 많기 때문이다.)

 

 

 

 

리라이트의 기본적인 스토리는 '가능성의 세계'에 존재했던

'텐노지 코타로'를 주인공으로 시작하게된다.

 

그리고 각 히로인의 루트를 클리어하고 난 후,

'세계의 종말의 경계'에 해당하는 루트인

'달(Moon)'루트로 들어가게되고,

 

마지막으로 '재구성된 세계(Rewrite)' 에 해당하는 루트인

'지구(Terra)'루트에 진입하게된다.

 

 

 

주인공은 모두 '텐노지 코타로'지만, 각자 다른 의식세계를 가지고있는

별도의 주인공이라고 보는게 타당하다.

 

 

조금쯤 네타가 되겠지만

1번 '가능성의 세계'를 거쳐, 경험을 얻은  코타로가 'Moon'루트의 코타로이고

스토리의 핵심인물인 '카가리'가 재구성한 '재구성된 세계'의

코타로는 지금까지의 코타로와는 전혀 별개의 인물이된다.

 

 

자, 그럼 본격전인 소개로 들어가보자.

(네타는 극력 줄인다.)

 

 

 

 

 - 가능성의 세계 -

 

 

텐노지 코타로는 고등학교 2학년으로, 칸베 코토리와는 소꿉친구이며 초능력을 지니고있다.

코타로는 여차저차해서 '전학생'을 만나고, 뭐 쉽게말해서 플래그를 세운다.

이후 학교의 '마녀'라는 인물에 대한 소문을 듣고, '오컬트 연구회'와 접촉하게되고,

사실상 휴부 상황이나 다름없는 오컬트 연구회의 멤버를 모으게된다.

직접 꼬시게된 코토리, 오컬트연구회의 부장인 아카네, 아카네와 모종의 관계로

오컬트 연구회 소속인 전학생 치하야, 코타로의 요청으로  도와준다는 형식으로 오게된

후배인 시즈루, 시즈루를 코타로의 마수에서 보호해야한다는 이유로 참가하게되는 루치아.

 

그들이 오카연의 멤버가되고, 여러가지 오컬트적 소문을 거쳐 유쾌한 활동들을 하게된다.

하지만 그들은 모두 각자의 비밀을 가지고 있는데...

 

 

 

 

- 세상의 종말의 경계 (Moon) -

 

모든 가능성의 세계의 기억을 가진 '텐노지 코타로'는 아무도 없는

밤만이 계속되는 세계에서 일어나게된다.

 

이유도 모르고, 이리저리 돌아다니다, 그는 언덕으로 향하게되고.

그곳에는 '소녀'가 앉아서, 무엇인가를 연구하고 있었는데...

 

 

 

- 재구성된 세계(Terra) -

 

 

텐노지 코타로는 어딘가 어긋나 있었다. 부모와도 어긋나고, 학교생활도 만족하게

보내지못하고, 그는 사회라는 시스템과는 어긋난 인물이었다.

 

그는 자신의 초능력을 사용해서 마을에 존속하고있는 'UMA(미확인 생물체)'를 화풀이 대상으로

사냥하고 다녔고, 그 행위에 쾌감을 느끼고 있었다.

 

그러던차에, 감당하기 힘든 UMA를 조우해 살해당할뻔한다.

그러나 어디선가 정체불명의 집단의 사람들이 그 괴물을 처지해버리는데....

 

 

 

 

 

 

 

리라이트의 세계관은 뚜렷한 대치세력이 잡힌 구도로 이루어진다.

마물을 다루는 조직인 '가이아', 이에 대항하는 초능력자 집단 '가디언'이 대표적인 대립세력이다. 

 

오컬트 연구회의 코타로와 코토리를 제외한 부원들은 각각 가이아와 가디언에 소속되어있으며

어느 계기를 통해서 , 그들은 나뉘어지게되고, 적대하게된다.

(계기는 루트마다 다르다.)

 

(물론 깊숙한 부분으로 들어감에따라서, 가디언 속에서도 대치세력은 존재하고,

가이아측도 마찬가지로 내부분열을 하고있기도하다.)

 

 

 

그 어느쪽도 '정의'를 표방하고있으며, 일리가 있고,

'열쇠'를 중심으로 그들은 세상의 종말을 걸고 싸우고있다.

(자세한 사항은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즐겨주길 바란다.)

 

 

그 세력권들 사이에 있는게, 주인공인 텐노지 코타로다.

그가 어느 히로인을 선택하느냐에 따라서, 때로는 가이아가 악이되기도하고

때로는 가디언이 악이되기도한다.

 

 

 

플레이어는 주인공의 시점에서 여러 루트를 거치게되고, 세계관을 파악하게되는 구조로 되어있다.

그 어느쪽도 주체에 '선'이 되고 '악'이 되는가를 판단하는건, 플레이어의 몫이라는 걸까.

 

 

 

 

*       *       *

 

 

 

리라이트는 나름 꽉찬 설정을 지니고있었고 플레이 시간도 꽤 길었다.

감동이 부족하다는 단점이 있었지만, 재미는 있고, 타 미연시들과 비교해서 결코 뒤떨어지는

수준은 아니었다.

 

 

다만, 지금껏 내어왔던 Key적인 느낌의 미연시는 이제 보기 힘들지 않을까 싶은 전망이다.

 

 

줄거리만 보자면, 크게 불평할 여지는 없다.

 

 

아쉬운 점이라고한다면, 세력구도에 너무 고착된나머지 한 루트로 들어서게되면 선택하지 않은

다른 히로인들은 거의 등장을 하지 않는다는게 흠일까.

 

 

어느 루트로 들어서건간에, 다른 히로인들은 '실종' '이사' 행방불명'으로 간략하게 정리되어버리고

혹여나 나온다고해도, 같은 세력의 동료로서 잠깐잠깐 등장할 뿐,

'오컬트 연구회'의 동료가 다시 모이는 일이 없다는 점이 굉장히 아쉬웠다.

 

 

(이후 개별루트로서 다루어지는 'Moon'에서는 다시 모여서 협력하게되지만, 이건 어디까지 '환상'에 가까운

루트이고, 기존의 세계관과도 크게 관계가 없기도하다.

 

재구성된 세계인 'Terra'에서도 코타로를 제외하고 오컬트 연구회의 모두가 모여 동아리활동을

하게되지만, 이 세계또한 이전세계와는 전혀 관계가 없다는 점에서 아쉬움을 늘린다.)

 

 

개인적으로 리틀버스터즈같은 '재결합'을 바랬건만....

리라이트에서는 끈끈한 우정같은게 그다지 느껴지지 않는다는게 굉장히 아쉬웠다.

 

 

(7점 / 10점)

 

 

 

 

3. CG, 시스템

 



 

Key사의 그림체의 발전은 굉장햇다.

 

지금 껏, 솔직히 다른 미연시에 비해서 시나리오는 우수하나, 그림체의 편에서는

다른 미연시에 비해서 조금 떨어지는게 아닌가라는 평이 많았지만,

 

이번 리라이트에서의 그림체의 발전은

가장 최근의 전작, 클라나드, 리틀버스터드, 쿠드와후타를 가볍게 상회했다.

 

 

그림체의 고유한 특성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색감,질감,외곽선 모든면에서 기존작을 뛰어넘었다.

 

 

애니메이팅관련으로도 굉장히 잘 이루어진 편이다.

 

 

루치아 루트의 전투장면의 경우, 현재 발매된 그 어느 미연시보다, 역동적인 전투신을 연출했고

검의 효과라던가, 마물의 모습 등, 여러가지를 신경써서 섬세하게 표현한 것을 알 수가 있었다.

 

 

 

 

시스템적으로도 크게 발전된 모습을 보였다.

 

 

타이틀 화면의 경우에는 위 줄거리 설명에서 나누었던 3가지 루트, '기존세계' '경계' '재구성된 세계'

클리어하게됨에 따라서, 조금씩 변하게되고 인물들이 증가하게된다.

 

 

스킵부분에서는 '다음선택지로 이동'이라는 부분이 없어서 조금 불편한감이 있었다.

 

 

하지만 이외에 크게 불편함을 느낀부분은 없고, 글씨도 큼직큼직한게 보기편했다.

사망선택지에 관한 사항도 플레이어에게 꽤나 배려되어있는걸 알수 있었다.

 

 

잘못된 선택지를 선택해 '사망'하더라도, 다른 미연시들처럼 타이틀화면으로

돌아가는게아니라, 곧바로 선택지 부분으로 돌아가는 시스템은 꽤나 마음에 들었다.

 

 

선택지 관련해서 특수한 사항이 하나더 있는데, 특정루트를 클리어시 다른 히로인의

루트가 열리게된다는 것이다. 물론 전작인 리틀버스터즈에서도 마찬가지였지만,

 당시에는 모든 선택지는 열려있엇고, 공략을 보지않는한 무슨루트를 빼먹었나를 몰라 고민하기 일쑤였는데

 

이번 리라이트에서는 그런 모든걸 해결해주듯이

'선택지 활성화'라는 시스템을 사용해, 플레이어를 편리를 봐주었다는 부분에서 점수를 높게주고싶다.

, 특정루트를 보지않는이상, 다른루트로 가는 분기점의 선택지는 '비활성화'되어있고

비활성화된 선택지가 있다면, 그 부분을 세이브하면 되는것이다.

 

 

이전 리틀버스터즈같이, 새로운 선택지가 등장하는 시스템이 아니라서

어디쯤 선택지가 생겼나 일일이 확인하는 수고를 줄여준 

플레이어에게 꽤나 많은 편리를 주는 시스템이었다.

 

 

마지막으로, 'PDA'  게임내에서는 맵피라고 부르는 기능을 가진 기계인데

뭐, 이건 사이드 스토리를 보기위해서는 필수불가결이라고해야하나...

공략보고 하는 사람들은 뭐 이거 오토로 넘길수도 있으니 이런 기능이 있다고 알아두기만하자.

(루트에는 전혀 관계하지않는 시스템이다)

 

그러나 공략보지않고 플레이 하는사람이라면 하나하나 체크해둘것!

코토리의 씨앗심기 퀘스트라던가...  클리어하면 꽤 재미있는 사이드스토리가 들어있다.

(메인스토리와는 관계없고, 분량도 매우짧지만...)

 

 

이래저래 CG와 시스템은

불평할 곳이 없었다고할까, 오히려 감탄사가 나오는 부분이엇다.

 

 

 

(10점/ 10점)

 

 

 

4. 결론

 

 

리라이트는 기존 Key = 감동 이라는 틀을 벗어난 작품이다.

그래서 많은 플레이어들이 이 게임을 플레이하고나서, 일종의 '실망감'을 느끼지 않을까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안티리뷰어도 꽤 많을거라고 추측해본다.)

 

 

하지만 결코 재미없는 게임이라고는 할수없다.

 

 

깔끔한 그래픽도그렇고, 시나리오도 크게 나쁘지않다.

나쁘긴 커녕, 상위에 들정도.

 

Key다움에 집착하지않는 플레이어라면 한번쯤 플레이해 봐야할 작품이라고본다.

 

 

 

 

*        *         *

 

 

 

오랜만의 리뷰입니다.

 

원래는 '置き場がない'를 먼저 리뷰하려고했엇는데, 리라이트를 나중에잡고

먼저 끝내버리고 말았군요 -ㅅ-

 

리라이트는 한번쯤 플레이하기에 결코 나쁜작품이 아닙니다.

재미있고, 할만한 수준이죠.

 

 

다만 진정한 재미를 느끼기 위해서는 , 상당수준의 일본어를 요구한다고 봅니다.

예를 들자면, 시즈루루트의 '세계의 멸망'후 쉘터에 들어간 시즈루의 일기가

나오게됩니다만, 이게 후커로 번역되지 않을거 같더군요. (영상기법 같은데..)

 

이 일기의 내용이 하루하루 쉘터안에서의 피난생활을 보여주고

살아남은 사람들의 싸움, 새로운 생명의 탄생에 대한 감동

뭐 이런걸 보여주게되는데요. 이부분이 시즈루 루트의 하이라이트입니다만...

번역기를 쓰신다면, 아마 번역되지 않을거라고 봅니다.

 

이외에도, Moon루트의 마지막 부분이 카가리와 대화하는 장면, 이부분도

Moon루트의 하이라이트 부분입니다만, 여기서 카가리가 '달'에 남는지

알려주고, 중심내용이 나오게됩니다만.... 아마 이것도 후커에는 번역이 안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래저래 번역되지않는 부분을 모르면, 이거 왜이러지? 무슨일이 있엇던거야?

라는 현상이 벌어지므로, 솔직히 '진짜재미'를 느끼기는 힘들거라고 봅니다.

(듣기가 된다고해도 음성지원이 안되는 부분이 더많죠.)

 

 

최근 후커번역률이 얼마나 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웬만큼 일본어가 되지 않으신분은 전체적인 스토리의 파악은 가능해도

이야기의 중점이되는, 하이라이트 부분을 놓칠것 같은 느낌이 드는군요;

 

 

이래저래 번역 안되시는 분들도, 사전 찾아보시거나 하셔서 진짜재미를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그냥 일본어만 뜬다고 휙휙 넘기지 마시구요.(리라이트는 그부분이 하이라이트라서...)

 

 

자, 그럼 다음 리뷰는 '置き場がない'라는 작품으로 뵙기로 하죠.

 

12345는 이만 물러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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