幕末尽忠報国烈士伝 MIBURO


(막말진충보국열사전 MIBURO)





안녕하신가? 12345다.


이번에 리뷰해볼 작품은 Inre(インレ)에서 2017년 12월 22일에 발매한

'幕末尽忠報国烈士伝-MIBURO- (막말진충보국열사전 -MIBURO-)'라는 작품이다.


등장인물 소개 (클릭)


츄신구라46+1의 팬디스크격인 무사의고동에서 선보인

신선조의 구성원들이 이번 작품의 메인 히로인으로 등장한다.


자, 그럼 본격적인 리뷰로 들어가보도록 하자.




1. OP




영상도 괜찮고 음원도 상당히 마음에 드는 편.

오프닝보다는 엔딩곡이 마음에 들긴하지만, 오프닝도 나쁘지않다.


아쉬운점은 본편진입시 추가오프닝이 나오는데

사용된 OST는 동일하다는 점 정도일까.




2. 스토리



츄신구라46+1에 비해서 스토리의 질이나 분량이 너무 빈약하다.


몰입감은 여전히 괜찮았지만, 츄신구라와 연계하려고 한 탓인지 이래저래 구멍이 많이 보엿다.

히로인 루트에 진입하면 순식간에 끝나버리는 부분도 아쉬운 부분.


평균 개별루트 진입 후 10~ 20분 정도면 엔딩으로 이어지고


진엔딩이 존재하긴하지만 사실 없다고 봐도될 정도로

그저 츄신구라의 설정 덧붙이기에 불과했다.



*스토리랑 관계없는 스포이긴한데....



히로인별 빈부격차도 심한편인데... 예를들면 전작에서도 성우가 귀여워!

등의 평가를 들으며 호평이었던 오키타 소우지지만....


자신의 루트를 포함해서 사망하지 않는 루트가 존재하지 않는다.

(심지어 본인루트에서조차 광탈해버리니....)


최종승리자는 진엔딩 보유자인 히지카타...라고 보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사실 사이토 하지메가 최종적인 승리자로 보인다(....)


어떤 루트를 타도 사망하지않고,

본인루트에서는 유일하게 당당하게 결혼까지 골인하는 히로인이거든....




진엔딩이라고 볼수 있는 빛의 길은 히지카타의 생사여부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긴하지만...

사실상 히지카타와의 썸은 없고, 츄신구라와 설정을 맞추기위한 엔딩에 불과했다.


결국 츄신구라46+1 사이에 낀 스토리중 하나로

독립된 작품이라기보다는 무사이고동에서 아쉬웠던 신선조 파트를 보강한 팬디스크에 가깝다고 하겠다.





3. CG,시스템





개별 CG의 완성도는 높은편이다.


캐릭터는 무사의고동에서 등장했던 신선조 캐릭터들을 그대로 가져왔고,

추가된 캐릭터들도... 뭐 그리 나쁘지만은 않다.


다만 캐릭터 격차가 심한편이고

스토리 진행상 광탈해버리는 캐릭터들이 너무 많다는점이 아쉽다.


초반에 광탈해버린 캐릭터들의 IF 스토리가 존재하긴하지만

메인 캐릭터들과 비교해서 완성도는 그다지...


전체적으로 취향을 타는 느낌이 강하다.







시스템은 전작에서 하도 무겁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던 탓인지

조금 가벼워지고 세련되어진 느낌이다.


잡지식 기능이라던가, 등장인물, 교토 지도보기 등 사용하지 않는 기능들이 추가되었다.

딱히 볼 필요는 없지만,  노력이 참으로 가상하므로 읽어는 두자.


시스템적으로 크게 불편했던 점은 없었지만,

그놈의 스토리의 마무리가 뒤통수를 친다.





4. 결론


츄신구라46+1의 팬이라면 재미있게 할수 있는 작품.


진엔딩에서는 전작 주인공이 스구하와 하지메가 이미 만났던 시점이라는것도 밝혀진다.

현대인인 카즈미와 본작의 주인공의 접촉이 있기도하고....


도중에 원래의 역사를 바로잡는다는 설정하에 진행되는 작품이니만큼

인기 히로인인 소우지가 광탈해버리는건 어쩔수가 없다며,

 카즈미를 통해서 플레이어들에게 작가가 핑계를 대고있기도 하다(....)


본 작품 하나만 가지고는 아쉬움만이 남겠지만

츄신구라의 팬디스크나 스핀오프 같은 느낌으로 보자면 할만하다고 여겨진다.



*       *        *



츄신구라 팬이라면 잡아볼만합니다.

하지만 이 작품 하나만으로는 추천드리지 못합니다.


도중에 갑자기 등장하는 카즈미라던가

역사를 원래대로 돌려야한다니, 죽어야했던 아코로시들이 살아있어서

문제가 생겼다느니 하는건 츄신구라를 안했으면 이해도 못하죠....


그냥저냥, 퀄리티 높은 스핀오프

혹은 팬디스크라고 생각하시면 될듯합니다.



음.. 사족이지만 전작인 츄신구라도 포함해서

그다지 한국인으로서는 이해하기 힘든 사고방식이 많이 등장합니다.


저게 멋잇는거처럼 표현하고있는데, 저희들이 보기에는 그냥 헛짓거리로 밖에 안보인다던가...

뭐 그런부분들을 일일히 따지면서 게임을 할 이유가 없긴하지만요.


그냥 그런 부분들이 있다는 정도는 알아두시는게 좋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불편해 하시는분들도 분명히 있을거거든요.


츄신구라부터 해보시고, 아 이게 나한테는 안맞다 싶으신분들은

굳이 미부로까지 잡지 않으셔도 됩니다.



자, 그럼 여러분.

다음리뷰에서 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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