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アマツツミ (아마츠츠미)

アマツツミ

(아마츠츠미)

안녕하신가? 12345다.

이번에 리뷰해볼 작품은 2016년 7월 30일에

PurpleSoftware에서 발매한 'アマツツミ (아마츠츠미)'란 작품이다.

등장인물 소개 (클릭)

사실 이전 리뷰를 하겠다고 한뒤에 급격히 바빠져서 그대로

올클리어를 한뒤에 리뷰가 방치된 작품인데

이번에 후속작인 아오이토리와 비교하기 편한다는 이유도 있어서

새삼스럽게나마 리뷰를 하게 되었다.

자, 그럼 본격적인 리뷰로 들어가 보도록 하자.

1.OP

퍼플소프트의 작품은 이전에도 크로노클락, 해피메어 등으로 접해왔지만

아마츠츠미에 들어서서 급격히 퀄리티가 올라갔다.

배경을 따로 섭외하게된 이유도 있는 것 같지만,

오프닝의 퀄리티도 이전과는 차이가 많이난다.

2. 줄거리

본인과 타인의 감정에 둔하다는 설정인 이래저래 사용하기 힘든 주인공으로

상당한 수준의 몰입도를 이끌어낸 보기드문 작품이다.

플레이 타임도 적절한 수준으로 깔끔한 전체적으로 깔끔한 느낌이다.

이후 리뷰하게될 아오이토리와는 조금 대칭적인 느낌.

전체적으로 기승전결이 균형있게 잘 잡혀있다고 생각된다.

아쉬운 점은, 메인루트 이외의 완성도는 떨어진다는 점.

특히 코코로, 쿄코 루트는 정도가 심하다.

이외의 특이점으로는 제작자의 의향으로

H신이 매우 빠른 시점에서 등장한다는 점이 있다.

이게 후속작인 아오이토리로 가서는 시작 후 30초 이내로

H신을 보여주려고 아마츠츠미때보다 더 노력했다고(....) 

아마츠츠미부터 스토리의 메인히로인 몰빵 +  메인히로인의 다크사이드라는 느낌이 강해진다.

후속작인 아오이토리에서도 이 풍조가 이어지게 되는데....

메인 히로인인 호타루 한정으로 굉장히 인상적인 작품이다.

3. CG, 시스템

CG는 전반적으로 전작들보다 깔끔해진 느낌이다.

아마츠츠미부터 배경담당이 따로 영입되었는데, 그야말로 배경빨(?) 이 강력한 작품.

퍼플 고유의 캐릭터는 취향을 타지만, 배경이 모든걸 녹여주는 느낌이다.

바로 전작인 크로노클락와 비교해봐도 차이가 크다.

SD의 경우에는 타 제작사보다 뒤떨어지는 느낌.

시스템은 가볍다.

대표적인 장점으로는 타블렛 PC로 플레이하기 최적화 되어있다는 점.

다만, 타블렛에 설치하는게 난관이라는게 단점(...)

이외로는 적절히 조정해주면 이래저래 취향대로 조정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정작 직관성이 부족해서 필요한 옵션을 찾기가 힘들다는게 옥의티.

기본적으로는 말풍선을 사용하는 텍스트지만

개인성향에 따라서 하단고정 텍스트로 바꿀수도 있다.

다만, 캐릭터 표정등은 별도로 삽입되지 않으니

대중적인 시스템에 익숙해져있는 플레이어들에게는 불편한 감이 있다.

기본설정시 상단에 위치한 사이드바를 수동으로 완전히 투명화 시켜주지 않으면

이래저래 거슬린다는것도 단점이라면 단점이다.

4. 결론

정말 재미있는 작품이다.

히로인별 스토리 완성도 격차는 심하지만,

메인스토리 만큼은 완성도가 높다.

기회가 된다면 한번쯤 잡아볼만한 작품.

솔직히 개인적으로는 후속작인 아오이토리보다 평가가 높다.

아오이토리에 대해서는 해당 리뷰에서 더 언급할 예정이다.

*      *      *

세이브 시점을 보셧다면 눈치채셨겠지만.... 

정작 플레이는 2016년에 끝났는데

리뷰는 2018년에 들어와서 하게된 아마츠츠미입니다.

꽤 시간이 지나서 리뷰하게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내용이 머릿속에 자세히 남아있을 정도로 괜찮았던 작품입니다.

특히나 퍼플은 아마츠츠미부터 퀄리티가 극단적으로 올라갔죠.

물론 배경의 퀄리티가 압도적으로 좋아진 덕분이긴합니다만....

OST도 아마츠츠미부터 정말 좋습니다.

자, 그럼 여러분.

후속작 아오이토리의 리뷰로 다시 뵙도록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