レミニセンス

(레미니센스)

 

 

 


안녕하신가? 12345다.

 

오늘 소개할 게임은 'レミニセンス (레미니센스)'

てぃ~ぐる(티그루)에서 2013년 5월에 발매한 작품이다.

 

등장인물 소개 (클릭)

 

필자가 군대에서 열심히 땅 팔때 발매되어 나온 작품인데

샹그릴라의 새벽의호위와도 세계관이 연계되어 있다는 사실이 조금 흥미롭다.

 

자, 그럼 본격적인 리뷰로 들어가 보도록 하자.

 

 

1. OP

 

 


오프닝은 전체적으로 무난하게 이루어져 있었다.

 

크게 문제되는 점도 없었고, 오프닝곡도 듣기 좋은편이다.

다만, 유일하게 아쉬웠던 점은 오프닝에 H신을 제외한 거의 대부분의 CG가 포함되어있다는 사실이며,

 

기본 오프닝과는 별개로 회상 오프닝이 따로 있는데 사용된 CG는

회상과는 별개인 기존 오프닝에 사용된 CG를 그대로 따왔다는 점일까.

 

 

 

 

2. 줄거리

 

지상이 천재지변으로 인하여 인간이 살수 없게된 먼 미래.

살아남은 인간들은 생존할 수 있는 지하로 파고들어가 공동을 파고 생활한다

 

주인공, 히데타카는 어느 학원의 임시 교사를 하고 있었지만 어느 사건을 계기로

젊었던 시절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하여 접을 수 밖에 없었던 특무관이 되게된다.


그는 특무관으로서의 업무를 맡으며 여러가지 일을 처리하게되는데...

 

 

 

레미니센스를 하다보면 배경 설정이 상당히 재미있다는 사실을 알수있다.

 

본 작품에 등장하는 마을인 호프타운과 드림타운은  사실 마을이라고 하기보다

독자적인 국가로 보는게 편할정도로 체제가 틀리며, 추구하는바도 틀리다.

 

주인공은 특무관이라는 조금 낯선 업무를 하는데 이건 굳이 따지자면

외교관과 로비스트의 역할을 하는 직종이다.

 

체제가 다른만큼 마찰도 많은 두 마을 사이에서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주인공을

보고있자면 인간이 살아가는건 어디든지 마찬가지구나.. 하는걸 느낄 수 있다.

 

 

주인공, 히데타카의 시점으로 이루어지는 메인스토리는

호프타운과 드림타운에서 자신들의 이익을 쫓는 사람들 사이에서

이리 쫓기고 저리 쫓기는 주인공을 중심으로 나름 독특한 형태의 서스펜스를 보여준다.

 

다만 공통루트에 비해서 히로인 공략면은 상당히 부족하며

시나리오 작가의 의도때문인지 본 작품의 주인공인 히데타카보다

전 작품의 주인공인 카이토가 더 인기가 많은 안타까운 작품이기도 하다.

 

 

새벽의호위에서 등장한 카이토와 아케미의 딸인 키즈나가 히로인으로 등장한다는 점과

여러모르 머리를 굴려가며 감상할 수 있는 이야깃거리가 많다는 점은 레미니센스의 장점이라고 하겠다.

 

 

새벽의호위와 접접이 상당히 많은데, 이 때문인지

레미니센스만의 고유한 장점이 새벽의호위로 인해서 조금 묻혀가는 느낌이 있다.

 

 

카이토가 천하무적을 자랑하며 액션을 펼치는 캐릭터였던 것과는 달리

히데타카는 머리를쓰고 여러모로 타인의 심리상태를 파악하는 지능파라는 점도 재미있다.

 

 

 

3. CG, 시스템

 


 

 

CG의 퀄리티는 크~~ 역시!! 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상당한 수준이다.

 

원화가도 새벽의호위와 같다는 말을 들었는데, 확실히 그런듯한 느낌이다.

채색감도 좋고, 무엇보다도 캐릭터들을 매력적으로 잘 표현했다.

 

아쉬운점은 CG의 갯수가 굉장히 적다는 점과 저

성장한 키즈나의 모습이 과거 키즈나의 모습과는 너무 다르다는 점 정도일까...

 

게임을 플레이하는 동안 유려한 CG덕분에 쉽게 질리지 않는 느낌이다.

아, 물론 단점으로는 캐릭터 얼굴이 거기서 거기 같다... 라는 느낌이 있다는 점인데...

 

이걸 태클걸고 싶었다면 이미 샹그릴라의 새벽의 호위 때 걸었겠지.

 


 

 

 

시스템은 전체적으로 사용하기 편하고 깔끔했다.

 

게임을 플레이하는 도중 시스템 때문에 골치를 썩었던 경우도

없었으며 게임에 지장이 오는 큰 버그도 없었던 것 같다.

 

레미니센스에는 유저의 뒤통수를 후려치는 선택지와 재미있는 선택지(...)가

여기저기에 존재하는데, 덕분에 필자는 플레이하면서 웃음보가 빵 터지고 말았다.

 

술을 잘못마셨다가 게이루트(...)로 배드엔딩을 볼수도 있고

비공략 히로인인 카즈하의 가슴을 만지겠다는 선택지를 선택하면

 

"않돼, 죽을거다" , "헐, 정말로?", '미쳤니?", "그건 좋은 선택이 아닌거 같아" 등의

혼잣말을 미친듯이 중얼거리며 플레이어의 선택을 거부하지만

끈기있게 누르다보면 카즈하의 가슴을 만진 후, 저승으로 직행해버릴 수도 있다.

 

 

결국 카즈하의 가슴을 만진 히데타카에게 찬사를.....가 아니고

여간 재미있는 선택지 시스템이라고 하겠다.

 

 

이후 모든걸 다끝내고나서 엑스트라란에서 전작 주인공인 

카이토 시점의 외전을 플레이 할 수 있는데

 

안타깝게도 이게 목적이라 이 게임을 플레이하는 사람도 적지 않은듯하다(...)

 

 

 

4. 결론

 

 

상당히 잘만들어졌고 재미있는 게임이다.

 

샹그릴라의 새벽의호위와 이어진다는 점이 많은 유저들을 끌어모았지만

글쎄... 새벽의 호위같은 시원한 액션을 기대한 사람들은 조금 실망하지 않았을까싶다.

 

레미니센스는 액션보다는 머리를 굴리는 싸움이 많으며

히데타카는 전투면에서는 영 젬병인 캐릭터이기도 하다.

 

그래서 레미니센스에 실망한 유저도 꽤 있을거라고 본다.

하지만, 이 작품 하나만 본다면 그리 나쁘지 않다.

 

 

오히려 히데타카도 굉장히 매력적인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

자꾸 카이토를 곂쳐서 보려고하는 플레이어들이 많아서 문제지....

 

스토리도 꽤 심도있고 히로인 공략시 뒷심이 약하긴하지만

전체적으로 상당히 즐겁게 플레이 가능한 게임이었다.

 

새벽의호위 팬이라면 카이토를 보기위해서...

아니더라도 한번쯤 잡아보기에 나쁘지 않은 작품이라고 하겠다.

 

 

*        *        *

 

 

샹그릴라의 작품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그놈의 시나리오 작가를 포함한

몇몇 제작진 때문에 새벽의호위 팬들이 우르르 달라붙은 게임이죠.

 

굉장히 매력적인 히로인들이 많은 게임입니다만

조금 아쉬운 점도 없지않아 있습니다.

 

새벽의 호위를 추억하면서 하기보다는 그냥 새로운 게임을 한다는 시선으로

플레이하시면 즐겁게 플레이 하실 수 있을 것 같네요.

 

물론, 간간히 나오는 새벽의호위와의 연관점도 찾는 재미가 있답니다.

 

자, 그럼 여러분

다음 리뷰에서 뵙죠. 

 


설정

트랙백

댓글


<img src="http://secret-labortory.tistory.com/oldmin/entry/filePreview/cfile2.uf@126C363E4EB3F7AB231802.png>

<img src="http://secret-labortory.tistory.com/oldmin/entry/filePreview/cfile22.uf@136C363E4EB3F7AB243C37.png>

<img src="http://secret-labortory.tistory.com/oldmin/entry/filePreview/cfile22.uf@136C363E4EB3F7AB243C37.png>

<img src="http://secret-labortory.tistory.com/oldmin/entry/filePreview/cfile22.uf@136C363E4EB3F7AB243C37.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