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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双子座のパラドクス (쌍둥이 자리의 패러독스)
双子座のパラドクス (쌍둥이 자리의 패러독스)
안녕하신가? 12345다.
이번에 리뷰해볼 작품은 '双子座のパラドクス (쌍둥이 자리의 패러독스)'로 코튼소프트에서 2013년 6월에 발매한 판타지 계열의 작품이다.
코튼소프트의 전작인 '終わる世界とバースデイ (끝나는 세계와 버스데이)'와 세걔관이 같으며 전작의 등장인물과 관련된 인물과 캐릭터가 몇몇 등장한다는 점은 상당히 마음에 들었다.
자, 그럼 본격적인 리뷰로 들어가 보도록 하자.
1. OP
오프닝은 상당히 잘만들어진 편이다. 버스데이 때보다 확실히 발전한 느낌이다.
영상에 좀더 힘을 썻다고 해야할까, 기술을 다고 해야할까....
노래는 취향을 좀 타지만 크게 나쁘지 않은 오프닝이다
2. 줄거리
쌍둥이 형제인 소이치와 소우지는 초능력을 연구하는 학원인 나가하타 학원의 특능과 학생으로 소꿉친구인 나츠키, 하루키와 함께 즐거운 학원 생활을 보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소우지는 여느때처럼 테니스 활동을 하는 나츠키를 구경하기위해 학원에 남아있었는데, 갑자기 현기증과 함께 학원채로 이세계로 날아가버린다
소우지의 여느때와는 달리 우중층한 비정상적인 하늘을 가진 이차원에 갇히게 되는데…
본 작품은 몇가지의 흥미로운 주재를 이용해서 상당히 재미있는 스토리로 구성된 작품이라고 하겠다.
초능력, 타임 패러독스, 학원에서 벌어진 비밀연구, 비밀기관의 프로젝트 등 여러가지 복합 요소를 통해서 플레이어들의 흥미를 돋구고, 하나하나 떡밥을 던져가는 진행방식은 상당히 마음에 들었다.
주인공도 이차원에서 이야기를 진행하는 소우지와 현실세계에서 이야기를 진행하는 소이치의 두 시점에서 진행되었고, 각자 다른 부분에서 스토리의 힌트를 얻어가는 상당히 색다른 느낌의 스토리였다.
각 히로인별로의 스토리는 거의 없다고해도 과언이 아니지만, 이게 좀 재미있는건 특정 히로인을 공략 하는게 이게임의 목적이 아니라는 것이다.
ADV장르로서 히로인 공략은 물론 존재하지만, 어디까지 공통루트의 진행을 위해서 넣어둔 복선같은 느낌이랄까(...) 히로인 공략은 스토리 진행을 위한 한가지 과정에 불과한 느낌이 상당히 색다르게 느껴졌다.
소이치와 소우지의 설정도 상당히 재미있었고, 이것저것 뿌려놓고 꼼꼼하게 떡밥을 회수해간 시나리오 라이터에게도 찬사의 박수를 보내고 싶다.
어찌보면 유치찬란한 중이병적인 주제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그게 오히려 이 작품의 매력이지 않을까싶다.
플레이를 진행하면서 전작과의 연관점을 찾아보는것도 꽤 재미있었다.
3. CG, 시스템
CG는 상당히 좋은편이지만 캐릭터에 따라서 퀄리티가 갈리는 느낌이 조금있다.
이벤트CG, 스탠딩CG모두 퀄리티는 높은편이지만 미묘하게 차이점이 느껴지는게 아쉬웠다.
독특한 요소로는 특출난 슴가(...)를 자랑하는 캐릭터들은 스탠딩 CG의 특정부분이 말랑말랑하게 움직이는걸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있다.
시스템은 전작인 終わる世界とバースデイ (끝나는 세계와 버스데이)와 마찬가지로 플로우차트를 사용했다.
다만 이게 좀더 진화해서 단순히 플로우차트가 이야기를 보면 개방이 되는게 아니라 아카이브를 통해서 특정 정보를 다른 장면, 혹은 다른 주인공의 시점에서 얻어야만 개방이 된다는 점도 흥미롭다.
다만, 덕분에 플레이 난이도는 조금 올라간 느낌이다. 필자는 네일건에 관한 아카이브를 얻지 않고 진행했다가 자꾸 도중에 죽어버리는(...) 루프를 반복했다.
플로우차트상에는 이상이 없어도 스토리 진행중에 주인공을 죽인다던가 하는 진행으로 특정 정보를 얻지 않으면 진행할 수 없는 그런 느낌의 시스템이다.
스탠딩 CG의 특정부위의 움직임은... 음, 베리 굿.
이번에는 숨겨진 애프터 스토리같은게 없는게 조금 아쉽긴하지만 이건 팬디스크로 나온다고 하니 뭐... 그냥 넘어가도록 하자.
4. 결론
상당히 재미있는 작품이었다.
줄거리도 그렇고 스토리 분량도, 주제도, 진행방식... 거의 모든게 마음에 들었다. 물론 코튼소프트 특유의 CG미흡은 없지않아 있지만, 큰 문제가 될 정도도 아니었고(...)
아참... 그리고 히로인들중에 합법로리가 있긴한데... 참고로 이 합법로리가 이 게임의 최고령자중 한명이라는 사실(...)
<(OДo)> 참고로 주인공들과는 전혀 연애로 관계없는 공략 히로인이라는게 흥미롭다(...)
독특한 시나리오를 즐겨보고 싶은 플레이어라면 한번쯤 플레이 해볼만한 게임이라고 하겠다.
* * *
상당히 재미있게 플레이한 작품이었습니다.
복선도 많았고 깔끔한 회수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물론 히로인 스토리가 따로 없다는게 아쉽긴합니다만, 이건 이거 나름대로의 매력이 있죠.
물론 코튼소프트 작품치고 제 뒤통수를 깐 작품이 얼마 없긴합니다만.... 곧바로 팬디스크도 플레이 할 예정이니 기대해주세요^^;;
자, 그럼 여러분 다음 리뷰에서 뵙겠습니다.
(불펌금지, 출처표기 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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