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根雪の幻影 -白花荘の人々- (네유키의 환영 - 백화장의 사람들)

根雪の幻影 -白花荘の人々-

(네유키의 환영 - 백화장의 사람들)

안녕하신가? 12345다.

이번에 리뷰해볼 작품은 SILKY'S PLUS（シルキーズプラス）에서 2015년 6월에 발매한

'根雪の幻影 -白花荘の人々- (네유키의 환영 - 백화장의 사람들)'이란 작품이다.

등장인물 소개 (클릭)

스토리만으로 충분히 수작반열에 들어갈만한 작품이며,

그림체가 취향에 맞지 않더라도 한번쯤 해보기를 추천하고 싶은 작품이다.

자, 그럼 본격적인 리뷰로 들어가 보도록하자.

1. OP

오프닝은 깔끔한 느낌으로

작품의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잘 표현한 듯 하다.

가사가 없어도 깔끔한게 특징이자 장점.

2. 줄거리

기승전결이 잘 잡혀있고 개그요소도 적절하게 섞어서 사용하고 있었다.

미스터리 요소는 물론, CG와 더불어 

공포스러운 느낌도 잘 만들어 낸 것 같다.

히로인마다 한가지씩 맡고있는 부분이 있는 것도 흥미롭고

초반에 감상하게되는 과거편도 만족스러운 편이다.

다만, 절대 악인으로 표현되어야할 악인들이 마지막에 죄다 해탈한 것 처럼

착한척하면서 나오는건 좀 아닌 것 같다.

성매매를 필요악으로 보는 시점은 솔직히 마음에 안들지만

순수하게 소설, 노벨로만 보자면 상당히 괜찮은 작품이다.

3. CG, 시스템

CG의 퀄리티는 상당한 수준이고

배경과 채색감이 깔끔한게 정말 마음에 든다.

캐릭터에서 그림체 취향이 갈릴지는 모르지만,

그렇다고 CG의 퀄리티가 낮은 작품은 결코 아니다.

개그 요소도 CG로 잘 표현했고, 간간히 삽입되어있는 개그요소는

시종일관 어두운 시나리오 플레이후 한번씩 긴장을 풀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개그 이외에도 공포CG가 플레이중에 갑자기 툭 튀어나오기 때문에

깜짝 놀란뒤에 헛웃음을 흘리며 다시 플레이 하게된다.

시스템은 대체적으로 만족스러운 편이다.

선택지가 솔직히 생각보다 많아서 불편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플로우 차트로 충분히 시간단축을 할 수 있으므로 큰 문제는 아니었다.

다만 CG회수가 상당히 귀찮은 편에 속하는데,

스토리를 다 보는것과 CG를 다 모으는건 좀 별개의 이야기이기 때문.

선택지에 따라서 나오는 일부 표정 CG때문에

100%를 채우지 못해서 일일히 플로우 차트와 신회상을 뛰어다녀야 하는건 단점이다.

이외의 문제점은 보이지 않았고

충분히 편리한 시스템이었다고 판단된다.

4. 결론

플레이 시간도 적당하고 퀄리티도 괜찮은 작품이다.

한번쯤 잡아볼만한 작품이고,

스토리도 만족스럽고 수위도 상당히 높은 편이다.

장르도 미스테리, 공포, 개그, 회귀 등등 여러가지가 섞여있으므로

취향이 맞지않아서 도중하차 하는 경우는 적지 않을까싶다.

6월 작품중에서도 수작이라고 판단되는 작품.

한번은 정도는 꼭 잡아보기를 권하고 싶다.

*      *      *

정말 오랜만에 몰입도가 괜찮은 작품이었습니다.

플레이 시간도 그렇게 긴편이 아니라 단숨에 끝내버렸네요.

하나하나씩 정보를 회수해 나가는 방식이 마음에 듭니다.

솔직히 그림체 마음에 안드신다고 안하시는 분들이 몇분 계시는데,

안하시면 후회하실 작품입니다(....)

자, 그럼 여러분 다음 리뷰에서 뵙도록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