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ソーサリージョーカーズ (소서리 조커즈)

ソーサリージョーカーズ

(소서리 조커즈)

안녕하신가? 12345다.

이번에 리뷰해볼 작품은 3rdEye에서 2015년 7월에

발매한 'ソーサリージョーカーズ (소서리 조커즈)'라는 작품이다.

등장인물 소개 (클릭)

전작인 환창의 이데아와 비슷한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분량도 제법 긴 편의 작품이었다.

자, 그럼 본격적인 리뷰로 들어가 보도록하자.

1. OP

오프닝은 만족스러운 편이다.

OST와 영상의 매칭이 괜찮았고, 큰 문제는 발견할 수 없었다.

다만 아쉬운점은 전투신의 태반이 오프닝에서 사용되고 말았다는 점일까.

2. 줄거리

공식 홈페이지에 딱히 스토리 소개가 없었기 때문에

홈페이지의 캐치프레이즈로 대체한다.

스토리는 기승전결이 몇번씩 반복되는 형식의 작품으로

소설로 보자면 1권, 2권, 3권으로 나누어서 진행하는 느낌이었다.

환창의 이데아를 플레이 한 사람들에겐 조금 익숙한 느낌으로

두 주인공의 시점교환이 많고 플레이어에게 스토리의 선택권이 전혀 없다.

단일 공통루트로 이루어진 작품으로

단순 비주얼노벨로 보자면 굉장히 재미있으며, 미연시로 보기에는 아쉬운 점이 많았다.

스토리 도중에 연애적요소는 거의 전무하며

후일담은 이미 누군가와 사귀고 있다는걸 전제로하는 H신 회수편이었다.

굳이 H신이 필요한가 싶은 느낌의 작품으로

단순히 5권 정도의 분량의 판타지 소설을 읽는다는 느낌이다.

3.CG, 시스템

CG는 굉장히 깔끔하다는 느낌이 강하다.

전작과 크게 변한점은 없지만, 매력있는 캐릭터가 마음에든다.

채색감도 깔끔해서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게 장점.

아쉬운건 전투CG는 우려먹는 장면이 태반이라는 점과

엑스트라의 CG퀄리티가 조금 아쉽다는 점이다.

시스템은 솔직히 말해서 지극히 단순하다.

플레이어는 단지 게임이 쥐여주는대로 스토리를 감상하면되며

플로우차트 같은 시스템이 있지만, 어차피 다봐야하니까 순서대로 보면된다.

플레이어에게 스토리 진행의 선택권이 없다는건 장점이자 단점이라고 하겠다.

기승전결이 한번씩 끝날때마다 단락을 나누어서 스타트로 돌아가게하는데...

솔직히 굳이 되돌릴 필요가 있을까 싶기도하고(....)

처음에 사용되었던 여러명의 등장인물 시점선택이 후반에가면

결국 두 주인공의 시점으로 좁혀지는 것도 조금 아쉽다.

전체적으로 깔끔한 시스템 구성으로

플레이하는데에 큰 문제는 없었던 것 같다.

4. 결론

생각없이 감상하기 딱 좋은 느낌의 작품이다.

마법쓰는 배틀물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더할나위 없이 재미있는 줄거리고

액션신에서도 충분할 정도로 눈이 즐겁다.

다만 에로게로서는 빵점에 가깝다.

CG의 퀄리티는 훌륭하지만, 스토리자체에 H신이 개입할 여지가 없고

연애부분은 스토리에서 모두 빼버린 작품이기 때문.

단순히 판타지 소설을 읽는다는 느낌이다.

배틀물을 좋아하는 플레이어라면 한번쯤 잡아볼만한 작품.

*     *     *

기대만큼 재미있었던 소서리 조커즈 입니다만

연애요소가 전무하다는 점에서는 정말 아쉬운 작품입니다.

하루종일 음모를 쫓고 배틀을 하다가 각 편의 보스들을 싸워 물리치고

다음편에 대한 모종의 떡밥을 뿌린다음, 마무리를 짓는다는 느낌이 계속해서 반복되죠.

연애요소에 있어서는 정말 매력없는 작품이지만....

뭐, 배틀이 재미있었으니 넘어가도록 할까요.

자, 그럼 여러분.

다음 리뷰에서 뵙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