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Golden Marriage -Jewel days-

Golden Marriage -Jewel days-

안녕하신가? 12345다.

이번에 리뷰해볼 작품은 ensemble에서 2015년 3월에 발매한

'Golden Marriage -Jewel days-'라는 작품이다.

등장인물 소개 (클릭)

본 작품은 골든메리지의 팬디스크에 해당하므로 캐릭터가 완전히 동일하기에

기존 소개를 그대로 활용했으니 양해바란다.

골든메리지 본편 리뷰 보러가기 (클릭)

일단, 본편 클리어가 필요한 작품이므로

골든메리지 본편에 대한 리뷰는 위 링크를 참조해주길 바란다.

자, 그럼 본격적인 리뷰로 들어가 보도록하자.

1. Op

오프닝은 괜찮은 편이다.

사용된 OST, 영상미 둘 모두 양호하다.

다만, 전원 신부모습이라는게 개인적으로는 조금 부담스럽다.

2. 줄거리

솔직히 말해서 줄거리라고 말할 수 있을만한게 없는 작품이기에...

오히려 쓸데없이 번역에 힘을 써버리고 말았다(...)

장황한 줄거리 같지만 실제 구성은 히로인당 숏스토리 (5분), H신 1회로 구성된 애프터스토리와

각 히로인마다 추가로 회수할 수 있는 Bridal 메뉴를 통한 추가 H신 회수...

그리고 히로인들이 벌이는 세계관 파괴 뒷담화 에피소드 하나와

엘비라, 쿠미의 만남 이야기 (10분)정도가 전부다.

기존에 기대했던 주인공의 과거라던가, 흑막 라이너에 관한 떡밥회수같은건

마리카 애프터에서 잠깟 맛만보여주고 제대로 설명조차 하지 않은채 끝나버린다.

정말 요즘 나오는 팬디스크치고는 볼륨이 터무니없이 작다고하겠다.

진짜 끝내놓고 대체 뭘 리뷰해야 될지 고민해야할 정도였으니 말은 다했지.

3. CG, 시스템

CG의 퀄리티는 상당한 수준을 자랑한다.

본편의 그림체를 그대로 유지한 것도 마음에 들고,

일부 측면에서는 이전보다 발전해 보이는 부분도 몇군데 존재한다.

다만, 일부 H신의 작화에서 퀄리티가 조금 떨어지는 단점이 존재한다.

이외에는 큰 문제는 없었던 것 같다.

시스템을 뭐라 평가할 여지가 없을 정도로 스토리가 짧다.

세이브란은 필요조차 없을 정도며, 그 짧은 스토리 덕분에

루트 클리어, h신회수까지하면 히로인이 메인화면에 늘어나는 기믹은 눈에 들어오지도 않는다.

플레이 시간이 워낙 짧다보니, 설정을 건드릴 일도 없으며

과거로 점프하기 기능이 보이긴하는데, 쓸일도 없다.

애초에 선택지도 없으니 시스템의 활용도는 거의 전무한 편.

리뷰를 해야되니까 일단 살펴는 봤는데, 대부분의 기능을 쓸일이 없다.

결과만 말하자면 무난한 시스템.

이전에 발매한 골든메리지 본편보다는 시스템이 경량화되었다는 느낌이다.

4. 결론

순수한 팬디스크로만 보더라도 너무 짧다.

이건 그냥 본편 끝내고나서 후기 하나 더 본듯한 느낌.

솔직히 본편에 덤으로 딸려 나왔어도 충분하지 않았을까 싶다.

이런 작품이 7천엔 상당의 중가 작품이라니...

에효, 딱히 평가할 말도 없다.

*       *       *

이렇게 순식간에 끝내버릴줄은 상상도 못했네요.

골든메리지 하셨던 분들은 그냥 기대를 버리고 잡으시면 되겠습니다.

안하신 분들은 굳이 잡을 필요도 없는 작품이구요.

여간, 다음 리뷰에서 뵙도록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