月に寄りそう乙女の作法2

(달에 다가서기 위한 소녀의 작법2)




안녕하신가? 12345다.


이번에 리뷰해볼 작품은 '月に寄りそう乙女の作法2 (달에 다가서기 위한 소녀의 작법2)'

2014년 12월 19일 Navel에서 발매한 작품이다.


등장인물 소개 (클릭)


전작 플레이가 전제조건이 되는 작품이지만,

따로 본편만 플레이해도 크게 상관없는 구성으로 이루어져있긴하다.


자, 그럼 본격적인 리뷰로 들어가보도록 하자.




1. OP




오프닝은 탄탄하게 잘 구성되어있었다.


기본기에 충실하다고할까, 네이블이 쌓아온 노하우가 있는만큼

영상에 관해서는 큰 문제점이 없는건 물론 상당한 수준의 퀄리티를 자랑한다.




2. 줄거리


전작 주인공의 아들인 '사쿠라코우지 사이카'를 주인공으로 하는 작품으로

전체적인 진행은 전작과 매우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사이카의 성격이 전작 주인공인 유우세이와는 정 반대라는 점은 흥미롭다.

나르시스트에, 사디스트적 기질에, 고집도 세다.


다만 전작을 플레이햇던 사람들 중에는 이런 주인공의 성격이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도 잇을 것이다.

솔직히 1세대 코쿠라 아사히인 유우세이의 성격에 매력을 느낀 플레이어들은 더더욱 그럴테고.


이외에는 세계관을 조금 헷갈려할 플레이어들이 있을지도 모르겠는데, 어펜드부분부터 먼저 플레이하기를 추천한다.

어펜드인 루나애프터, 사촌이론에서 달작법1과 소녀이론을 어떻게 버무렸는지 파악할 수 있기 때문.


줄거리의 진행은 전체적으로 무난한 편이었고,

전작을 플레이햇던 플레이어에게 있어서는 나름 재미있는 작품이다.


하지만, 시리즈물이란걸 떼어놓고 단순히 일개 여장물로 보자면 조금 부족한 느낌이다.

진행에 있어서 큰 웃음을 주는 포인트가 적었고, 전작 주인공의 등장이 없다는 것도 조금 아쉽다.


그냥 달작법 팬들을 위한 작품같다는 느낌이다.




3. CG, 시스템





CG의 퀄리티는 일부 작화붕괴를 제외하면 상당한 수준을 자랑한다.

작화붕괴 수준도 그렇게 심한편은 아니며, 이래저래 채색감도 좋은 편이다.


CG를 살펴보면 전작과 닮은 히로인들이 보이는데,

루미네를 제외하면 전작 히로인들과는 전혀 관계가 없는게 아쉽다.


그냥 외형만 좀 닮은 별 개인이라는 느낌일까.


CG의 개수는 상당히 많은 편이며, 굉장히 만족스럽다.

히로인과 주인공이 아니더라도 이벤트 CG가 꼼꼼히 들어있는건 상당한 플러스요소다.






시스템은 전체적으로 편리하다는 느낌이다.


전작과 비교해서 크게 달라진 점은 없으며, 멀티코워 지원이 좀더 최적화 되었다는 느낌이다.

뭐, 그렇다고는해도 애초에 사양에 좌지우지 되는 작품은 아니니까 큰 상관은 없지만.


달작법1과 비슷하게 배드엔딩도 하나 준비되어있으며 (내용은 전작과 달리 별로 심각하진 않다)

특전으로 루나애프터와 사촌이론이 포함되어있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어펜드부터 플레이하는게 세계관 이해가 빠르다.

소녀이론 어펜드와는 다르게 본편 네타가 없기때문에 본편 이해를 위해서도 그게 낫다.




4. 결론


재미있는 작품이지만, 기대만큼의 작품은 아니었다.


CG의 퀄리티와 분량, 색다른 시도는 마음에 들었지만

전작과의 접점이 거의 없는건 시리즈물로서는 감점요소하고 하겠다.


그렇다고 순수하게 본 작품만 보고 평가해봐도

전작의 그림자를 벗어나 보면 그저 그런 느낌이 강하다.


순수하게 전작을 플레이한 사람들을 위한 작품이라고 할까.

달작법 팬이나 전작을 플레이해본 사람들에게나 추천할만한 작품이다.



*       *       *



재미있게 플레이했지만, 전작의 그림자가 자꾸 드리우네요.


사이카 성격에 따라서 평가의 호불호가 나뉘는 것도 분명하고요.

사쿠리 같은 경우에는 갭모에가 있어서 좋긴합니다만, 본 성격 등장 타이밍이 너무 늦습니다.


사쿠리가 미즈호랑 비슷한 외형인데다 사실은 본 성격도 비슷한데 배우 설정때문인지

변태발언, 시크발언, 남성적인 어조 때문에 외형이랑 좀 안어울린다고 보시는 분들도 있네요


그냥 히로인들의 독특한 성격이랑 사이카의 독불장군 드립으로

그럭저럭 스토리 부분을 커버한 느낌일까요.


재미는 있지만 흡입력이 떨어지는게 아쉬웠던 것 같네요.

자, 그럼 여러분. 다음 리뷰에서 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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