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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ギャングスタ・リパブリカ (갱스터・리퍼블리카)
12345's 미연시/미연시 리뷰
2015. 3. 13. 17:01
ギャングスタ・リパブリカ
(갱스터・리퍼블리카)
안녕하신가? 12345다.
이번에 리뷰해볼 작품은 'ギャングスタ・リパブリカ (갱스터・리퍼블리카)'로
WHITESOFT에서 2013년 7월에 발매한 작품이다.
캐릭터성이 도드라지고 성우들의 연기도 괜찮은 편이다.
하지만 도중하차하는 사람을 양성하는 게임이라고해도 과언이 아닐정도의
난해한 공략 무리수를 두고 있는 작품이기도했다.
자, 그럼 본격적인 리뷰로 들어가 보도록하자.
1. OP
갱스터 리퍼블리카의 오프닝은 나쁘지 않다.
영상미도 괜찮고 사용된 노래도 괜찮은 편이다.
작품 고유의 독창적인 무엇인가는 없지만 무난한 느낌이었다.
2. 줄거리
(글씨가 작으면 클릭해주세요)
작품의 스토리성은 그렇게 나쁜편은 아니다.
확실히 사람을 끌어들이는 맛은 적지만, 그 나름의 기승전결을 가지고 있으며
캐릭터간의 의견 대립을 주제로 잘 풀어나갔다고 생각된다.
하지만 너무 스토리 진입 순서와 공략을 꼬아놓은게 아닐까싶다.
1부에서 전 히로인을 공략하면 2부가 열리게되는데
이 2부는 정확히 말하면 1부에서 나오지않은 캐릭터들의 의견대립극이이다.
즉 1부와 같은 시간대의 스토리를 또 한번 진행하면서
중간에 빠져있던 부분들을 회수해나가는 듯한 느낌이다.
메인이 되는 스토리는 '미소기와 코오리의 대립'이며
유일하게 엔딩 후, 추가엔딩이 등장하게된다.
* 다른 캐릭터들과 대립 구성을 맞추어도 추가엔딩의 등장조건은 미소기vs코오리 하나 뿐이다
중간중간에 빠졌던 루프에대한 추가적인 이해와
루프라는 능력에 특이점을 가지고있는 주인공과 히로인들의 비밀이 밝혀지는 부분이기도하다.
솔직히 말하자면 플레이어에게 굉장히 불친절한 세계관 설명을 하고있다는건데
이 부분때문에 많은 플레이어들이 도중에 하차를 하지 않았을까 싶다.
(더군다나 2부 진입전까지는 대립구도도 없고 평탄한 스토리 진행이다)
세계관이 독특하기도하고 히파르코스의 천사와 관련된 주인공의 과거가 조금씩 나오기도하지만...
결국 전부 회수하지도 못하고 스토리가 끝나게되어 아쉬운 면도 크다.
아니, 결국 2부는 이 주인공들이 뭘하고 싶었던걸까를 생각하게 만드는데
결국 올클리어해보면 시답잖은걸로 대립하고 화해하고 엔딩을 맞이하다는걸 깨달을 수 있다.
인간의 내면이 어떻고 본질이 어떻고 장황하게 설명하지만
결국 캐릭터 별로 자신의 의견만을 내쏟아내고 스토리상 별 관계도없는 장황한 설명이 많다는걸 깨달을 수 있다.
결국 뻘소리를 듣는사이 플레이어가 세뇌되어가는 그런 느낌일까(...)
솔직히 전작인 네코나데 디스토션보다 우주설정은 덜하지만
스토리성은 네코나데에 한손을 들어주고 싶을 정도다.
결국 필자도 본인이 뭘 말하고 싶은건지 모르겠다(...)
3. CG, 시스템
CG는 나쁘지 않지만... 취향을 타는 작품이다.
귀엽지만 작화붕괴도 생각보다 많은 편이고....
챕터마다 SD캐릭터를 강조하는데,정작 본편에서 SD캐릭터를 사용한 CG는 없다.
그럭저럭 전체적으로 무난한 수준이랄까...
미소기가 좀 많이 귀엽긴하다.
시스템은 선택지를 제외한 부분에서는 큰 문제가 없다.
게임 플레이에 있어서 불편한 시스템적 결함은 없었지만
압도적인 숫자를 자랑하는 선택지와 분기덕분에 얼마나 고생했는지(...)
캐릭터 분기를 알기도 힘들고, 하나 잘못선택해도
엉뚱한 캐릭터 엔딩으로 빠질 수 밖에 없다는 점도 아쉽다.
1부에서 H신을 모두 회수하고 2부가 시작되는데
이 2부에서 각 히로인당 최소한 3번은 엔딩을 봐야만
리퍼블리카의 모든 스토리를 감상할 수 있다는 점도 단점중 하나라고 본다.
어째서 이런 상황이 발생되었느냐하면
공략 요소가 타 작품들과는 다르기 때문이라고 하겠다.
이유를 말하자면 본 작품은 '히로인 공략'이 목표가 아니라
'스토리 회수'가 목표인 게임이기 때문이다.
2부에서 모든 스토리를 회수해야하는데, 각 히로인의 엔딩은 같지만
그 엔딩에 도달하느 과정이 다 틀리기때문에 최소한 3번의 엔딩을 봐야한다는 것이다.
미소기를 예로 들어보도록 하자.
미소기 <-> 코오리의 대립 스토리를 본뒤 미소기 엔딩.
미소기 <-> 노조미의 대립 스토리를 감상한 뒤 미소기 엔딩.
미소기 <-> 유토리의 대립 스토리를 감상한 뒤 미소기 엔딩.
이렇게 같은 엔딩을 보지만 중간 스토리가 전혀 틀리게 구성되어있다는 것이다.
덕분에 플레이타임은 압도적으로 길어질 수 밖에 없고,
지루함도 몇십배로 늘어날 수 박에 없는 이유다.
선택지라도 적으면 모르겠는데, 공략없이 플레이를 하는것이
거의 미친짓일 정도로 선택지가 불분명하고 난해했다.
덕분에 공략없이 플레이하다 몇번이나 엉뚱한 엔딩으로 빠졌는지 모르겠다(...)
정말 사람 힘들게 하는 노가다랄까...
두번다시 경험하기 싫은 그런 느낌이다.
4. 결론
스토리 자체는 나쁘지 않지만
비쥬얼 노벨인주제에 무슨 노가다가 이렇게 심한지 모르겠다.
도중하차 하는 사람이 많은것도 이해가 간다.
취향도 취향이지만 공략이 너무 난해하니까.
스토리가 곂치는 부분이 없어서 색다른 맛이 있긴하지만...
결국 엔딩은 똑같은 엔딩이라 아쉬움도 많았고...
보통 근성가지고는 올클리어하는게 고역인 작품이다.
플레이 할 사람이 있다면, 부디 공략보고 플레이하기를 바란다(...)
* * *
정말 지치는 작품이었습니다.
나쁜 작품도 아닌데, 이렇게 사람 힘들게 하는 게임은 처음이네요.
비쥬얼 노가다계의 새로운 경지를 개척한 느낌입니다(...)
미소기 하나만 보면서 버틴 작품같네요(...)
자, 그럼 여러분 다음 리뷰에서 뵙죠.
리퍼블리카 후속작인 아르카디아는.... 고민 좀 해봐야겠습니다.
(불펌금지, 출처표기 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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