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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波間の国のファウスト (파도나라의 파우스트)
波間の国のファウスト (파도나라의 파우스트)
안녕하신가? 12345다.
오늘 리뷰해볼 작품은 bitterdrop에서 발매한 '波間の国のファウスト (파도나라의 파우스트)'라는 작품이다.
새로운 브랜드라 생소했지만 처음 발매한 작품치고는 상당히 퀄리티가 높았다.
자, 그럼 본격적인 리뷰로 들어가 보도록 하자.
1. OP
오프닝은 그럭저럭 괜찮은 수준이었다.
오프닝에 캐릭터 설명이 부실한 감이 없지않아 있는데 등장인물중 소꿉친구 3명만 오프닝에서 등장한다는건 글쎄...
캐릭터 설명 부분을 제외한다면 오프닝으로서 부족한 점은 별로 없다.
사용된 삽입곡도 상당히 괜찮은 수준.
2. 줄거리
리츠야는 해외연수를 하다 3년만에 경제특구로 돌아오게된다. 그가 돈이 지배하는 거리로 돌아온 이유는 경제특구의 최대 규모의 펀드의 책임자를 뽑는 시험을 보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그의 진정한 목적은 3년전 실종된 누나와 경제특구의 비밀을 밝히기 위한 것이었는데....
사실 이 작품은 주식이라던지, 경영전략, 기업매수 등의 상업으로 경쟁을 하는 것을 메인으로 하고 있는 작품이다.
하지만 작품을 모두 클리어하고 나서 아쉬움이 가시질 않는건 필자뿐만이 아닐것이다.
솔직히 메인으로 다루는 경영전략은 얼핏보면 그럴싸하지만 실질적으로는 압도적인 자본으로 상대를 집어삼키는 것 이외의 접전을 보기 힘들었다.
그것도 경제, 경영을 조금이라도 배운 사람이라면 코웃음칠 정도의 레벨에 지나지 않는다.
하지만 스토리만 살펴보면 상당한 수준으로 이야기를 풀어 나가는 것을 알수있다.
주인공의 누나의 실종과 경제특구와의 접점, 그리고 경제특구를 매수하겠다는 주인공의 목표는게임의 몰입도를 높여주는 중요한 요소로서 기능하고 있었고
소꿉친구들이 적대적, 경쟁적 관계에서 싸우는 의외의 전개는 상당히 즐거웠다 .
비록 마무리가 어설프게 나게되지만 초반부터 중반까지의 이야기의 전개방식, 몰입도는 상당한 수준이었다.
다만 단일 루트로 이루어져 있다는 점과 초반 목표의 상실은 큰 감점 요소가 아닐수없다.
3. CG, 시스템
CG의 퀄리티는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수준이었다.
SDCG도 상당히 귀여운 편이며, 마치 유즈소프트의 무리린씨의 일러스트와 비슷한 느낌을 풍겨서 상당히 즐거웠다.
다만 아쉬운 점은, 스탠딩 CG의 퀄리티가 이벤트CG와 비교해서 확연하게 퀄리티가 떨어진다는 점을 들수있다.
작화붕괴도 상당히 있지만, 예상내의 수준이라 크게 신경쓸 수준은 아니다.
시스템은 조금 아쉬운 편이다.
옵션은 필자가 가장 중시하는 심플이즈 베스트로 간편하게 조작이 가능했지만 최근 나오는 작품들에 비해서는 손색이 있는게 아쉽다.
선택지가 하나도 존재하지 않는 단일루트 전개도 상당히 아쉬웠고 모든 CG를 모아도 진행도가 73%인건 이해가 안간다.
크게 문제가 될만한 점은 없지만 그렇다고 딱히 뭐가 좋다라고 말하기는 힘든 미묘한 구성이다.
일단 한번 클리어하게되면 'Scene'을 통해서 H신의 회수가 가능한데 굳이 이렇게 만들거면 따로 루트를 개설하는 낫지 않았을까 싶다.
게다가 하쿠아의 H신도 메인 스토리에 다 등장하지 않고 Scene에서 회수한다는 점도 황당한 포인트중 하나.
4. 결론
나쁘지 않은 게임이다. 하지만 높은 점수를 주기에는 2% 부족한 작품이다.
스토리의 몰입도는 상당히 재미있는 편이고 경영전략에 대해서는 매우 안타깝기 그지없는 수준이지만 그냥 아무생각없이 플레이하기에는 좋은 게임이라고 하겠다.
다만, 단일루트는 매우 큰 결점이었고 초반 주인공의 목표였떤 경제특구의 매입이 흐지부지되었다는 점과 이건 뭐 복수도 뭐도 아닌 미묘한 결말은 매우 아쉽다.
심심하거나, 머리 안굴리는 시원한 매수싸움(...) 을 보고 싶다면 한번쯤 플레이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겟다.
* * *
프롤로그가 끝나면서 시작된 전율이 중반까지 이어지다가 마무리에서 맥없이 끊어진 그런 작품이라고 하겠습니다.
상당히 즐겁게 플레이했지만, 단점도 꽤 많은 작품이죠.
자, 그럼 여러분 다음 리뷰에서 뵙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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