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空の向こうで咲きますように - 
(‘&’ - 하늘의 저편에서 피기를 -)




안녕하신가? 12345다.

오늘 리뷰해볼 작품은 暁Works의 신작인
'‘&’ -空の向こうで咲きますように - (‘&’ - 하늘의 저편에서 피기를 -)'로
2012년 3월에 발매한 신작중 하나다.


이번에도 판타지가 섞인 느낌의 작품으로 찾아왔는데
솔직히 말해서 전작인 루이는 토모를 부른다보다는 조금 못하다는 느낌이다.

자, 그럼 본격적인 리뷰로 들어가 보도록 하자.



1. OP



꽤 좋은 느낌의 오프닝이다. 

적절한 애니메이션도 섞여있고, 노래도 상당히 괜찮은 편.
오프닝으로서 부족한 점은 적지만, 소개해주는 CG가 적다는건 아쉽다.

캐릭터 소개를 위주로하는 오프닝으로서는
어딜봐도 충분한 완성도.



2. 줄거리

칸노 코우는 어릴적 소꿉친구들과 모험을 한적이 있었다.
모험이라고 해봐야 어린이들이 모여서 마을 여기저기를 탐험한 정도였지만
당시 두개의 달을 보게되는 신비한 현상을 겪었다. 이후, 코우는 다른마을로
이사를 가게되는데, 8년뒤 어느날부터 하늘에 떠있는 
2개의 달을 보게되어 다시 어릴적 살던 마을을 찾게된다.


줄거리의 완성도는 조금 아쉽다고 하겠다.

사실, 전작인 루이는 토모를 부른다가 정말 재미있었고
스토리의 완성도도 높았기에 이번 작품도 상당히 기대했엇다.

하지만 그 기대에 조금 미치지 못했달까....


일단 루이토모와 마찬가지로 '동료'들이 모여서 사건을 해결해가고
동료들이 특별한 힘을 손에 넣는다는점은 같은데

풀어나가는 줄거리의 완성도, 그리고 특별한 도구를 사용하는 장면등이
많이 어색하거나 부족했다고 하겟다.


재미가 없다는건 아니지만, 줄거리도 짧은편인데다
설정을 100% 살리지 못했다는 점도 아쉽다.

주인공의 도구인 '타인의 소원을 이루어주는 상자'의 경우
거의 활약도 하지못한채로 끝나며, 10개의 도구가 등장하는데
이중에 실제로 활용되는 도구는 4개정도에 지나지 않는다는 점도 아쉽다.


서스펜스물로 따지자면 위기감이 조금 부족한 느낌.



3. CG, 시스템




CG의 완성도는 상당히 높다 .

다만 아쉬운 점은 CG의 개수가 용량에비해서 너무 적다는 것.
개별루트의 내용이 짧다는 이유도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어린시절, 모험할 때의
CG를 너무 많이 우려먹는 듯한 느낌이 든다.

실제로 올클리어후 확인가능한 CG의 개수도 적은 편.





시스템은 사용하기 편하고 간편했다.

조금 무거운감이 없지않아 있지만, 크게 문제될점은 없었다.
보이스 부문에 있어서는 주인공의 목소리가 부분 삽입이란게 상당히 아쉽다.

애니메이션의 컷인이 등장하는건 참신했다고 생각하지만
우려먹기가 너무 심하다는 단점이 있다.


선택지는 솔직히 말해 곤란한 편인데
리코, 츠카사, 마키를 클리어 해야만 야에, 우라라를
공략할수 있다는게 조금 당황스럽다.

(위 세명을 공략하지 않는이상 분기를 나누는 선택지가 등장하지 않는다.)

메인이라고 할수있는 우라라와
히든히로인인 세이라는 그렇다고치지만

글쎄... 처음 야에루트로 진입했다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리코루트로 진입해서 상당히 당황했었다.


특이한 점으로 탐험기록, 실적란이 있는데
탐험기록을 보게되면 사진을 보면서 캐릭터들이 이때는 어땟지 하는 식으로
이야기하는 내용이 나오게된다. 올 클리어후 한번쯤 들어보는것도 나쁘지 않다.

탐험 실적은, 크게 신경쓸 필요는 없는데
조건을 맞추면 해방되고 레벨이 올라가는 식의 미니 게임이다.


........ 뭐, 한밤중에 게임을 기동한다는 조건을 제외하고는
올클리어하면 자동으로 충족되게 되는, 일종의 만족도랄까.

크게 신경쓸 필요는 없는 시스템이다.


결론만 말하자면 무난한 시스템이다.



4. 결론 

나쁘진 않지만 그렇다고
반드시 해야한다는 느낌의 게임은 아니다.

전작이 너무 강렬햇기에 자꾸 비교하게된다는 점도
이 게임의 평을 깎게되는데 한몫하는듯 하다.

본 작품만을 보자면 평작과 수작 사이라고 하겠지만...
전작을 플레이한 사람으로서는 안타까움이 가시질 않는다 

할게 없거나 심심할때 한번쯤 잡아볼만한 게임.


*      *      *


솔직히 그렇게 나쁜 게임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자꾸 전작이랑 비교하게되는게 문제인것 같습니다.

히로인별 루트가 좀 짧다라는 느낌도 아쉽구요.
설정과 사건을 조금만 더 잘 살려줬으면 좋았을텐데...

자, 그럼 여러분
다음 리뷰에서 뵙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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