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45's Secret Laboratory - 미연시 리뷰 블로그

안녕하신가? 12345다.

이번에 리뷰해볼 작품은 CRYSTALiA 2019년 1월에 발매한

 '絆きらめく恋いろは-椿恋歌- (인연으로 빛나는 사랑의 첫걸음 - 동백연가-)'라는 작품이다.

등장인물 소개 (클릭)

저번에 리뷰한 코이이로하의 팬디스크로 메인 히로인보다 인기가 높았떤

서브히로인인 츠바키를 중심으로 만들어진 팬디스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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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완성도 자체는 본편보다 훨씬 높았던 작품이기도하다.

자, 그럼 본격적인 리뷰로 들어가 보도록 하자.

오프닝의 퀄리티는 여전히 뛰어난 편이다.

본편 오프닝이 좀 난잡한 느낌의 편집이었다면

팬디스크의 오프닝에서는 상당히 깔끔해진 느낌이든다.

츠바키라는 캐릭터의 인기에 힘입어서 팬디스크로 만들어진 작품이니만큼

솔직히 크게 기대하지는 않았으나, 이게 본편보다 재미있을줄은 몰랐다.

본편에서 루즈했던 부분도 많이 개선되었고

쓸데없이 주구장창 싸우기만 했던 본편과 비교했을 때 개그파트나 연애파트도 충실한 편.

본편에 비해서 아쉬운 점은 CG의 개수가 적다는 정도인데

팬디스크로서는 충분히 만족스러운 수준이다.

원체 본편의 메인히로인의 이야기가 부실하기도했고 떡밥만 이래저래 뿌리던것도 회수 못하고 마무리를 지었는데

츠바키연가에서 어느정도 이러한 설정회수 부분을 메꾸어 준 느낌이다.

* 아, 물론 원래 메인히로인이었던 사쿠야는 묻힘(...)

솔직히 말해서 츠바키 하나만으로 동백연가는 본편이랑 독립해도 될법한 퀄리티로 완성되었고

애초에 본편의 메인히로인 선정 자체를 잘못한게 아니냐는 느낌도 든다(...)

솔직히 말해서 CG의 퀄리티는 본편 때보다 훨씬 더 물이 오른 것 같다.

본편에서 문제시되었던 시선처리에 실패한 사시 히로인(심지어 메인히로인이엇는데 퀄리티가...)도 그다지 등장 안하는데다

츠바키의 이벤트 CG자체도 굉장히 깔끔하게 그려졌다.

인기투표에 따른 원탑 히로인으로 만들어진 팬디스크니만큼 츠바키를 좋아한 사람들에게는

CG의 퀄리티도 그렇고 스토리도 그렇고, 본편 이상으로 즐거운 작품이 되겠다(...)

시스템은 기본적으로 본편과 동일하다.

다만 취향에 따르겠지만 선택지형 게임이 아니라 완전히 스토리 감상형 게임이 되어버린 부분은 조금 아쉽다.

이 부분은 스토리의 퀄리티가 본편보다 훨씬 재미있어 졌다는 부분에서 상쇄되기는 한다.

아, 물론 다른 히로인들의 이야기가 없다는 부분은 팬디스크로서는 감점요소 일 수도 있지만...

글쎄, 솔직히 본편에서도 츠바키의 존재감이 너무 압도적이라서 으음... 필자로서는 그닥 아쉬운 부분은 아니었다.

이래저래 시스템에서 불만을 가질 여지는 적다.

본편을 재미있게 했다면 물론 잡아야하고...

본편이 재미없었다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도 꽤 통용 될 만한 팬디스크다.

본편 퀄리티가 이 정도만 나와줬어도 좋았을텐데....라는 생각이든다.

CG를보고 괜찮다 싶으면 본편을 패스하고서라도 동백연가는 잡아보도록하자.

*     *     *

리뷰준비 자체는 9월초에 끝났었는데 10월에 들어서서 리뷰하게 되는군요.

많이 늦어서 죄송합니다.

당분간은 해야할게 많아서 잦은 리뷰는 무리겠지만

그래도 시간이 되는대로 돌아도록하겠습니다.

자, 그럼 여러분.

다음 리뷰에서 뵙죠.

*아마도 팬텀트리거 1~6까지의 리뷰가 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