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辻堂さんの純愛ロード (츠지도씨의 순애로드)

안녕하신가? 12345다.

이번에 리뷰해볼 작품은 2012년 9월 28일 みなとカーニバル에서 발매한

'辻堂さんの純愛ロード (츠지도씨의 순애로드)'라는 작품이다.

등장인물 소개 (클릭)

장단점이 뚜렷하며, 개그코드가 여기저기 산재해 있는 작품으로

개그코드가 맞는 게이머에게 있어서는 초장부터 즐길 수 있는 미연시가 아닐까 싶다.

자, 그럼 본격적인 리뷰로 들어가 보도록하자. 

오프닝의 완성도는 상당한 수준을 자랑한다. 

솔직히 오프닝에 관해서는 딱히 언급할 필요가 없을 정도.

얌전히 영상을보며 노래나 감상하도록하자.

츠지도씨의 순애로드는 마지코이와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는 작품이다.

그래서인지 마지코이를 플레이해 본 사람들에게 친숙한 이름이나 요소들이 간간히 튀어나오며

특유의 가벼운 개그가 섞인 전개 등을 그대로 가져온 작품이기도 하다.

굳이 마지코이와의 연관성을 내버려 두더라도

단독 작품으로서도 재미와 완성도가 상당히 높은 편이다.

갭 모에를 내세우는 작품이긴하지만 그게 없어도 그냥 귀엽다는게 함정이라면 함정이랄까.

아무생각없이 가볍게 플레이하기에 딱 좋은 작품이 아닐까한다.

굳이 단점을 꼽아본다면 불량배를 다루는만큼 진짜 악역에 가까운 히로인이 있어도 좋을법한데

이래저래 모든 히로인이 착하기 때문에 조금 아쉽다는 느낌이 있다는 정도?

 덤이라고 할 수 있는 누나 루트를 제외하면 세가지 루트가 존재하는데

루트 진입후에도 분기와 엔딩이 갈리기에 플레이 타임은 확실하게 보장되는 편이다.

단순 CG회수가 아닌 도중 이벤트도 바뀌므로 하나의 루트를 타면서도

두개의 루트를 플레이 하는 듯한 느낌을 받는건 장점이 아닐까싶다. 

CG의 퀄리티는 상당한 수준을 자랑하지만

끝까지 동일한 작화가 유지되지 않는다는 점은 아쉽다.

작화붕괴까지는 아니라고 생각되지만, 캐릭터의 느낌이 그때그때 다르다는 느낌이며

퀄리티가 좋을때와 나쁠때의 낙차가 상당히 크게 느껴진다.

공략 히로인 이외의 등장인물의 캐릭터에도 공을 들였다는건 마음에든다.

......이랄까 공략 가능 히로인보다 끌리는데 공략이 안된다는건 큰 단점이 아닐까 싶기도한데?

시스템은 상당히 만족스럽다.

다음 선택지로 이동뿐만이 아닌 이전선택지로 이동하기도 간편하므로

게임 공략에 있어서 알게모르게 큰 도움이 된다.

단점으로는 필요 이상으로 너무 많은 선택지가 존재한다는 점과

고작 한 두마디 다른 이벤트를 회수할 필요가 있다는걸 꼽을 수 있겠다.

루트 진입 후에도 계속해서 선택지가 등장하며 배드엔딩, 개그엔딩도 상당 수

준비 되어있어서 세이브를 자주하지 않으면 후회할 상황을 맞이할 가능성이 높다.

동일한 히로인 루트라도 선택지에 따라서 다른 이벤트를 회수하게되는데 이는 필자로서는 장점이라고 생각하지만

일자형 진행을 좋아하는 플레이어라면 단점으로 여길만한 부분이 아닐까싶다.

단발성 개그코드가 많고, 플레이 타임도 꽤 긴 킬링타임 미연시를 잡고싶다면

츠지도씨의 순애로드는 괜찮은 선택이 아닐까한다.

다만 취향이 맞지 않는다면 정신사나운 게임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으므로

어느정도 직접 해보고나서 계속할지 하차할지를 판단하길 바란다.

가볍게 웃고 즐길 수 있는 작품을 찾는 플레이어에게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