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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09 [리뷰] Dies irae ~Acta est Fabu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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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Dies irae ~Acta est Fabula~
Dies irae ~Acta est Fabula~
디에스 이레... 라고 불리기도하고 다이스 아레이라고도 하지만..
뭐 정식명칭은 'Dies irae' ... 그냥 라틴어니까 그러려니하자.
자, 그럼...
이작품의 리뷰로 들어가기전에 이 작품의 안습함부터 설명하도록 하겠다.
흠, 나는 이 작품은 비운의 명작이라고 명명한다.
그 이유는
시나리오 라이터가 마구 도망다닌 덕분에 초기에 진가를 발휘하지 못한 작품이기 때문이기도 하고... 2007년부터 질질 발매연기를 끌어온덕분에 플레이어들의 반감을 산 작품이기 때문이기도 하고...
2007년 처음내놓은게 CG조차 완전히 포함되지 않은데다가 히로인 2명밖에 없는 미완성판으로 나왔다가 욕을 뒈지게 쳐먹은 작품이기 때문이다.
덕분에 여러가지 패치나 버전업을 거쳐서 하로인수가 점차적으로 늘어나게 되었는데...
그 패치판의 최종판이 Dies irae ~ Also Sparch Zarathu stra고
그 패치판 버그수정 + 독립구동판(완전판)이
DIes irae ~Acta est Fabula 인 것이다.
이래놓고도 부족해서 한버더 우려먹으며 2010년 발매하려고하니 욕을 뒈지게 쳐먹을수밖에 없지.
그러나 전체적인 시나리오의 완성도나 짜임새는 상당한 수준이라고 본다.
그런데....
첫 발매때의 히로인 2명이라는 희대의 낚시에 파닥거렸던 많은 야겜러들은 이 작품을 원망해서 이 게임을 다시 잡을 생각도 하지 않았을테고, 그것도 스토리가 빈약한 히로인들이었으니...
하아... 실망한 야겜러들이 거기서 DIes irae에 질려 손을 뗀것도 무리는 아니라고 본다.
그러나, 정작 완성된 독립판을 플레이 해보면, 상당히 재미있는 작품이라는 것을 알 수 있을것이다.
많은사람들을 좌절하게하고, 낚시로 낚아대고 있는돈 없는돈을 떡밥으로 뽑아낼대로 뽑아낸 작품이지만
그래도!!!
이 작품이 상당한 작품이라는것은 인정해 주도록하자.
1. OP
오프닝 영상 자체에는 상당한 점수를 주고싶다.
음악도 꽤 어울리는 편이고, 분위기도 맞다.
그러나... 노래가 마음에 안든다.
(5점 / 10점)
2.줄거리
DIes Irae의 줄거리는 페이트와 상당히 비슷하다고 보면 될 것이다. 물론, 페이트와는 그 성향을 달리하지만, 판타지 대전물의 정석을 잘 살렸다고해야하나.
프롤로그에서는 과거 나치즘이 판을 치던 시대의 독일 베를린을 배경으로한 전쟁이 주축으로시작된다.
2차 세계대전, 독일의 패전을 의미하며, 죽어가는 독일 군사들은 억울해한다. (개인적으로는 동감할수가 없었지만)
'그들은 우리를 악마라고 부른다. 하지만 전쟁터에서 악마란 대체 누군가? 패자가 악마가 되는것이다.'
'이번에 패하면 다음에 이기면된다. 한번싸워 이길수 없다면 두번싸워이기고, 두번으로 이길수 없다면 열번싸워 이길것이다. 열번으로 부족하다면 백번을, 백번으로 부족하다면 만번을...'
'우리는 영원히 싸워 영원히 승리할 것이다.'
이 프롤로그에서 나오는 사람들이야말로, DIes irae에 등장하는 '적'이다. 특이하게도 이게임... '나치'들이 적이란거다.
뭐, 특별한 힘을 가지고, 영혼을 먹고, 인간이상의 힘을 발휘하는 판타스틱한 설정을 가지고는 있지만 여느 다른 판타지물과는 궤를 달리했다... (적이 나치라는 점에서 웃었다.)
그리고 본펴에서 드디어 주인공의 등장...
뭐, 다들 알다시피 나는 줄거리 설명은 어설프다. 그래서 생략하도록 하겠다. 직접 플레이해보는게 좋겠지.
아마 후회하지는 않을거라고 생각한다.
* 추신 - 다만 루트에따라서 그 스토리의 비중과 평가가 달라진다.
카스미루트로 들어갈경우, 이거 뭐야? 라는 느낌. 케이루트로 들어갈 경우, 중반까지는 좋았는데 미묘한 마무리의 느낌 그리고 마리루트로 들어가면 그래 이거야! 라는 느낌. 레아루트로 들어간면.. 아... 이거 나름 명작이네 라는 느낌이 들 것이다.
(9점 / 10점)
2. CG
CG의 완성도는 매우 높다.
솔직히 말하자면 요즘 튀어나오는 웬만한 게임들을 상회할정도.
물론, 퀄리티에 비해서 가끔 캐릭터 모습이 바뀌어 보일때도있지만 그런단점은 아무래도 좋아~ 일 정도로 CG는 깔끔한데다가 채색도 잘되어있다.
전투신도 만족스러운 편이고, 거의 흠잡을데가 없다고 봐야할것이다.
.... 그리고 이어지는 개그CG (피식..)
다만, 페이트를 플레이해본 사람들이라면 알테지만
페이트에서도 그렇듯 긴 문장이 CG를 가려버리는 경우가 이게임에서는 많다. 시나리오 특성상 어쩔수 없는 부분이기는 하겠지만.. 최소한 CG가 변화될때정도는 자동으로 시나리오창 지워주고 CG의 변화를 보여줘야하지 않을까?
글은 글대로 CG는 CG대로 노는 경우가 많아서 일일이 수동으로 글창을 지워야 했던게 유일한 단점이라면 단점이다.
(10점 /10점)
3. 환경설정, 시스템
이 게임의 안습함으로서는... 그래 타이틀창이라고 할수 있겠다.
CG의 완성도나 시나리오의 완성도로 보았을때.... 타이틀 너무 대충 만든거 아닌가?
(이건 뭐...무슨 닌텐도용 2D RPG도 아니고...)
또 한가지 우리나라 사람들의 취향에 맞는 게임에도 불구하고...
인기가 없었던 이유는 또 하나가 있다.
아랄트랜스가 먹히지 않는다는 것 필자도, 평소 아랄트랜스를 쓰던가, 웬만한게임은 그냥 원어그대로 플레이를 하는데...
이건 시나리오 내용량이 장난이 아니라서 어쩔수 없이 후커를 돌려야만 했다.
그리고 한글 window랑 상성이 나쁘다는건데..
뭐, 한번 설치잘하면 플레이하는데 영향은 별로 없다.
아 그리고 꽤나 특이한 시스템이 이게임에는 존재한다.
그것은 어나더스토리..
이게 다른 미연시와는 궤를 달리하는데...
간단히 말하면 플레이어가 직접 시나리오 라이터가 되어보라는 메뉴다 <( OДO)/ ~★
물론, 한글 플레이 유저와는 별 상관없는 기능이긴하지만.. 흥미롭기는하다.
스스로 Dies Irae의 CG, 캐릭터를 이용해서 자작 스토리를 만들수 있으니까 말이다.
(7점 / 10점)
4. 기타
이게임의 뭣보다 마음에 드는점은...
적들도 하나같이 개성 넘치고 화려하다는 사실..
하나같이 멋진놈들이다.....
나치즘에 푹 빠진 전쟁광들이란 사실만 빼면 말이다.
그리고 이게임의 히로인이 아니면서 가장 마음에 들은 여캐릭터가 있었는데.. 뭐, 로리콤들은 르사르카를 고를테지만...
나는....
베아트리스 이분!!
...... 따루 루트를 만들어 달라고 건의하고 싶을 정도로군.. 훗.
(10점 / 10점)
* * *
안녕하세요. 12345입니다.
시험이 머지 않을날, 시험전에 쓰게되는 마지막 리뷰가 되겠군요.
이후 리뷰는 시험이 끝나고나서 올리게 되겠습니다...
DIes irae... 현제 그다지 유명하지도 않고, 많이 까이기도 한 작품입니다만.
완성도는 높다고 생각합니다.
플레이 해 보시면 후회없을거라고도 생각하죠.
한번쯤 플레이해보시는것을 추천합니다.
(마지막 카스미, 레아의 투컷!)
그럼 다들 즐거운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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