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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こころリスタ! (코코로 리스타!)
こころリスタ!
(코코로 리스타!)
안녕하신가? 12345다.
이번에 리뷰해볼 작품은 Q-X에서 2015년 10월에 발매한
'こころリスタ! (코코로 리스타!)'라는 작품이다.
2003년도 작품인 코코로 나비에서 10년후를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전 작품과의 관계는 생각보다 많지않다.
자, 그럼 본격적인 리뷰로 들어가 보도록 하자.
1. OP
오프닝은 상당히 괜찮은 느낌이다.
사용된 OST도 괜찮은 퀄리티를 자랑하고 있었고,
영상자체도 잘 만들어진 것 같다.
2. 줄거리
전작인 코코로 나비와의 연결점은, 히로인중 한명이었던 린코가 비공략 캐릭터로 등장한다는 점과
이번 작품의 중요소가 되는 코코로리스타가 전작의 코코로나비에서 파생된 프로그램이라는 설정 정도다.
굳이 전작을 플레이할 이유도 없고,
실제로 플레이했다고 하더라도, 스토리상 거의 아무런 연관이 없기에 별개의 작품으로 보면 되겠다.
중간중간에 전작 메인히로인인 루파나가 언급되지만
결국 알파와 루파나의 연걸점 자체도 그리 중요한것도 아니었고...
알파루트를 타다보면 자연스레 전작 이야기가 조금 언급되지만,
스토리에 큰 영향을 주는 정도는 아니었다.
히로인이 많은 탓인지 공통루트가 길고,
히로인들은 거의 비슷한 패턴으로 주인공과의 이벤트를 벌이게된다.
솔직히말해서, 히로인이 많아도 모든 히로인을 살리지 못한 느낌.
알파루트를 제외하면 거의 거기서 거기라는 느낌일까.
이외에도 설정에 대한 아쉬움이 있는데,
이건 결론에서 언급하도록 하겠다.
3.CG, 시스템
CG의 퀄리티는 상당히 괜찮은 편이다.
간혹 작화가 묘하다는 느낌이 들긴하자만, 대체적으로 완성도가 높다.
아쉬운건 가상세계로 다이브 했을경우의 CG가 적다는 것.
그리고 히로인이 많아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이벤트 수순거의 거의 비슷해서 CG의 배분도 거의 같은 느낌이다.
시스템은 만족스러운 편이다.
필요없는 선택지가 생각보다 많다는게 단점이긴 하지만,
알파루트 이외에는 진입에 필요한 선택지는 거의 필요없다 싶으니 패스하도록하자.
올클리어를 하게되면, 타이틀화면으로 돌아올때
추가음성이 재생되게되는데, 딱히 뭐가 바뀌는것도 아니고...
그냥 아, 그렇구나 싶은 요소였다.
크게 문제될만한 부분은 없었던 것 같다.
4. 결론
해보면 상당히 재미있는 작품이지만,
설정에서 아쉬운 부분이 많다.
예를 들자면 나비를 했던 사람들에게는 루파나가 결국 어떻게 되었는가에 대한 해답이 없었던 것이나,
도중에 버려진 설정 (알파가 루파나를 미워하는 이유)을 일일히 회수하지 않았던 부분 등이다.
이외에도 가상세계의 기반이 03년도에 코코로 나비의 배경을 그대로 가져왔기 때문에
요즘에는 거의 사용하지않는 회화를 위한 '캐릭터 대화방 및 커뮤니티 게임'을 설정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한국에서 운영했던 커뮤니티 게임, 포리프같은)
요즘 유저층에게는 위화감으로 다가오지 않을까 싶다.
근미래라는 설정인데, 커뮤니티 툴은 옛날에 유행하던 툴이니 어색 할 수 밖에....
작품에서 등장하는 라운더는 유저의 아바타와 같으며
그 아바타는 유저가 사용하지 않을때 자의식을 가지고 있다라는 설정이다.
이부분에 대한 설명도 상당히 적은 편.
부담없이 할수 있는 작품이지만, 이런툴이 예전에 (초고속 인터넷이 막 번져나갔을때)
유행했던 프로그램이며 대충 어떤구조인지 알고 있는 사람이 이 작품을 플레이 하는 것과
모르는 사람이 플레이하는건 조금 감상에 차이가 있지 않을까싶다 .
가벼운 연애물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작품.
* * *
나비를 플레이 하셨던 분이라면 아 그거?라고 하실겁니다.
작품의 스토리 속 시간보다 리얼시간이 더 많이 흘러버린 작품이니만큼
전작을 기억하시는 분들이 더 적겠지만요.
(그렇게 인기 있던 작품도 아니었고)
그냥 가볍게 플레이하기 좋은 느낌인 작품입니다.
자, 그럼 여러분, 다음 리뷰에서 뵙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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