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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XX of the Dead
XX of the Dead
안녕하신가? 12345다.
이번에 리뷰해볼 작품은 'XX of the Dead'로
SYOKU에서 2015년 8월에 발매한 좀비+촉수물이다.
사실 이 작품을 리뷰할 생각은 없었는데, 현재 진행중인 작품들이 워낙 플레이 시간이 길어서
그 사이를 메꾸는 일종의 땜빵 리뷰로 활용하게 되었다.
자, 그럼 본격적인 리뷰로 들어가 보도록하자.
1. OP
* 감상하시려면 위 그림을 클릭해주세요.
오프닝 수위가 높은편이라 링크로 대체했다.
퀄리티는 상당히 괜찮은 수준이고,
솔직히 말해서 내용은 별반없는데에 비해 오프닝이 수준이 너무 높다.
솔직히 제목과 오프닝 때문에 반은 먹고 들어가는 상황.
2. 줄거리
솔직히 이게 무슨 개소린가 싶다.
쓸데없이 문장을 베베꼬고 어렵게해놓고 알아먹기 힘들게하고
뭔가 있어보이게 하려고 이것저것 나열하다보니 이래저래 엉킨 공식사이트 줄거린데....
굳이 요약하자면....
어느 날 갑자기 괴물이 튀어나오게되고 그 괴물들이 죽인 애들은 좀비비스므리한 녀셕으로
부활하게되고 또 그녀석들한테 물리면 좀비가 되어버리는 상황속에서
주인공들이 살아남으려고 발악한다는 내용이다.
그런데, 솔직히 플레이하다보면 별로 주인공들이 살아남으려고 발악하는 것 같지도않고....
남자들은 허무하게 죽어가며, 뭔가 있어보이던 녀석도 순식간에 저세상으로 가버린다.
뭔가 캐릭터 한명한명에 설정을 집어넣은건 알겠는데
거의 모든 캐릭을 조연취급하면서 뭐하러 그런 설정을 넣어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
오죽하면 히로인 역할을 하는 세명중에
여동생,나츠미를 두명만 엔딩이 제대로있을까....
3. CG,시스템
CG의 퀄리티는 상당히 준수한 편이다.
장수도 꽤 많고, 수위상 포함되지는 않았지만 촉수 관련 CG가 반 이상을 차지한다.
그런데 정작 히로인 CG가 진짜 얘들이 히로인인가 싶을 정도로 빈약하고...
80% 이상이 서브캐릭터와, 이상한 전투신과
촉수 배틀, 그리고 캐릭터 사망으로 이어진다는게 어처구니가 없다.
저 많은 캐릭터들이 죄다 한큐에 사라져 버리는 역할일뿐....
이것 참, 뭐라 표현을 해야할지...
시스템은 그야말로 최악이다.
디자인은 둘째치고, 마우스 오른쪽클릭, 게임도중 설정불러오기
CG모드에서 되돌아오기 기능조차없고, 대체 만들다 만것 같은 저 흰 박스는 뭘까.
CG퀄리티가 아깝다 아까워...
선택지는 굉장히 많은편인데, 90%가 사망플래그고
별것도 아닌 선택지에 분기가 나뉘는데다, 이해할수 없는 망상엔딩은 또 뭔지...
유일하게 좋았다고 생각되는건 오프닝과 BGM의 퀄리티 정도일까.
진짜 이건 BGM과 CG가 아까운 작품이다 .
4. 결론
정말 내용은 애들 죽이고 촉수배틀 뜨는것 외에는 아무 내용이 없고....
캐릭터마다 주마등에 과거이야기가 나오는데, 솔직히 어쩌라고 싶은 느낌이고
캐릭터 대부분이 엑스트라인데다가
여동생을 제외한 히로인 비중은 엑스트라랑 거의 맞먹을 수준이다.
솔직히 지뢰라는건 알고 있었지만,
정말 이건 아니다 싶다.
도저히 남에게 추천하기 힘든 작품.
* * *
촉수물 좋아하는 분들에게도 딱히 추천하기 힘든 작품입니다.
내용이 없어요... 정말로...
여동생 엔딩은 '망상엔딩'이라고도 하는데,
대체 어떻게 주인공이 어떻게 현실에서 분기가 된건지 이해조차 되지 않습니다.
정말 순식간에 등장인물들이 죽어가니까 뭐가 뭔지 원...
여간 다음 리뷰는 정상적인 작품으로 찾아뵙도록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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