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花の野に咲くうたかたの (덧없는 꽃밭에 피어나는)

花の野に咲くうたかたの

(덧없는 꽃밭에 피어나는)

안녕하신가? 12345다.

이번에 리뷰해볼 작품은 '花の野に咲くうたかたの (덧없는 꽃밭에 피어나는)'로

2015년 3월, あっぷりけ에서 발매한 작품이다.

등장인물 소개 (클릭)

오프닝에서 꽤 많은 관심을 일으킨 작품이며,

상당히 괜찮은 수준의 퀄리티를 자랑하고 있었다.

자, 그럼 본격적인 리뷰로 들어가 보도록하자.

1. OP

상당히 괜찮은 느낌의 오프닝이다.

사용된 OST와, 영상이 잘 어우러져 있는걸 알 수 있다.

아푸릿케의 전작들과 비교해봐도 오프닝 퀄리티가 현격하게 높다.

솔직히 아푸릿케가 07년도부터 활동한 브랜드긴한데..

플레이 한뒤에 딱히 기억속에 남는 작품이 없는 아쉬움이 있기도한 곳이다.

다만, 이번 하나노노로 기억에는(?) 남지 않을까 싶다.

2. 줄거리

하나노노는 기본적으로 일상 추리물로서의 면모를 보인다.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사건이라던가, 학원의 일곱 불가사의, 주변 등장인물들의

갑작스러운 행동변화에 대한 추리 등... 서스펜스라고 하기는 힘든 추리물이다.

예로 들기 좋은건, 애니메이션의 빙과가 있겠다.

다만, 완전히 판타지요소가 없는건 아니라서... 글쎄...

솔직히 스토리에 대해서는 괜찮은 느낌이었던 것 같다.

다만, 사건의 기승전결이 잘 잡혀있는데 비해서, 진행의 기복이 적은게 흠이다.

전체적으로 평탄한 느낌으로 진행되는 작품이다보니 비교적 몰입도가 떨어지는 편.

그리고 무엇보다, 맨날 추리한다고 하라는 연애를 안하는게 옥의티.

끝내고나면 그럭저럭 재미있었다는 감상이지만

스토리를 감상중일때는 지루하다는 느낌이 비교적 강하다.

3. CG, 시스템

CG의 퀄리티는 상당한 수준을 자랑한다.

SDCG도 괜찮은 느낌이고, 채색도 깔끔해서 마음에든다.

다만 작화가 가끔 무너지는 부분이 아쉽고, 캐릭터별 CG 퀄리티의 차이가 크다.

시스템은 대체적으로 만족스러운 수준이었다.

다음선택지로 이동, 이전 선택지로 이동은 물론 플로우 차트 기능도 유용하다.

다만, 몇가지 사소한 버그가 고쳐지지 않은게 아쉽다.

예를 들다면, 플로우차트로 진입한 경우 세이브가 활성화가 되지 않는다던가

대사를 말하고 있을때 서브 기능을 사용할 수 없다던가 하는 문제다.

해결법으로는 로드화면으로 들어가서 세이브로 옮겨가는 방법이 있는데...

이런 간단한 버그정도는 수정하고 발매해줬으면 한다.

아쉬운점은 이뿐만이 아니다.

스토리를 진행하다보면, 추가 스토리가 플로우차트에 추가되는데....

굳이 이걸 추가 스토리로 넣을 필요가 있었나싶다.

진행도 100%를 만들기위해서 다보기는 했는데

그냥 스토리 사이에 끼워넣어도 충분한 정도의 내용이었다.

모든 진행도 (플로우차트, 진행, 합계)를 100%로 만들면

추가 CG한장을 회수할 수 있으니 참조하길 바란다.

4, 결론

아푸릿케 신작으로보면 충분한 수준이 아닐까 싶다.

일상 추리물로서도 꽤 괜찮은 수준이고,

중간이 지루하다는 단점이 있지만, 깔끔한 느낌의 마무리도 마음에 든다.

다만 카가미 이시에 관한 떡밥을 그닥 필요없는 부분에 까지 뿌려둔건 아쉽다.

결국 이 부분을 회수하는건 오우카 루트 정도였으니...

서스펜스가 물리고, 평범한 연애물이 질릴때

잡아볼만한 작품이라고 하겠다.

*      *      *

이것들이 하라는 연애는 안하고, 추리만해서 답답했었던 작품입니다.

아니, 재미가 없는건 아닌데...

다음 작품은 하나사키 워크스프링을 찾아뵙겠습니다.

물론, 바쁘니까 리뷰는 언제 올라올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