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揺り籠より天使まで (요람에서 천사가 되기까지)

揺り籠より天使まで (요람에서 천사가 되기까지)         안녕하신가? 12345다.   오늘 리뷰해볼 작품은 '揺り籠より天使まで (요람에서 천사가 되기까지)'로 2011년 11월 25일날 발매된 신작이다.   '暁Works - 黒'의 삼쿠로 프로젝트의 두번째 작품으로 발매되었다.     캐릭터 설명(클릭)     자, 그럼 본격적인 리뷰로 들어가보자.       1. OP       오프닝은 정말 좋다.   이즈나 참심검 때도 그랬지만,  노래가 정말 좋았다.   CG, 캐릭터 소개 모두 잘 소개되어 있었고 대충 어떤 작품인지 잘 표현하고 있었다.   ( 8점 / 10점 )       2. 줄거리     키리도오시 히로는 '기사골격(騎士骨格)'의 소유자로 쿠로하기가에서 매일같이 우메와 대련하는 매일을 보내고 있었다. 스스로를 절제하고, 스스로가 가진 파괴충동을 억제하기 위한 수련을 매일같이 반복하며, 평범한 생활을 살아가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그의 앞에 스스로를 '천사(天使)'라고 자칭하는 소녀가 찾아와, 대뜸 '나를 길러주세요!'라고 말하기 시작하는데....       사실, 이 게임의 줄거리에 좋은 점수를 줄수 없다는게 너무 안타깝다.   재미가 없었던건 아니지만 몰입감이 너무 없었고, 관련 설정에 대한 설명이 너무 부족했다.     예를 들자면 '기사골격(騎士骨格)'과 '천사(天使)'에 대한 설명이 두세마디로 정리되어버리고 곧바로 스토리로 돌아가버려서 필자를 매우 당황스럽게 만들었다.     물론 1회차 클리어후, Tips란에서 단어설명을 볼 수있지만, 기본적으로 그런 부가기능에서 확인하기보다는 스토리 내에서 설명하는걸 중시해야하는게 아닐까.     그 탓인지, 몰입감은 매우 떨어지는 편이었고 대체 주인공 능력이 뭔지 한참동안 고민하게 만들었다.     게다가 표현은 쓸데없이 잔인한 부분이 많았다.       3회차정도 되면, 세계관 틀이 잡히고 '타에'에 대한 이야기들이 조금씩 풀리기 시작하는데,   아니, 애초에 증조모의 이름이 '타에'라고 초반부에 열심히 부가설명을 하고, 증조모의 검술을 피드백한 천사 '타에'라고 파악했는데, 그 외모는 증조할머니가 아니고, 초반에 죽인 '타에'는 또 다른 타에라는 진행에는 정말이지 기가 막혔다.     설명봐도 못알아들을테니 네타거리도 않된다. 스토리에 별 상관도 없는 이야기니까 말해두는데,   혹여 플레이할 사람이 있다면, 이 게임의 타에는 총 '3명'이 존재한다고 알고 시작하도록 하자     전투묘사는 나름 재미있었지만 정작 중요한 메인스토리 라인이 엉망징창이었다.       ( 6점/ 10점 )           3. CG, 시스템       CG는 최상급에 속했다.   작화 붕괴도 거의 없었고,  전투신도 잘 표현했다고 생각한다.   SD CG가 조금 조잡한듯 하지만, 독특한 느낌으로 귀여운맛을 제대로 살리고 있었다.     CG만으로 보자면 이번 11월 신작중에서도 최상위에 속하지 않을까.     그리고 개인적인 견해이지만...     리디아가 귀엽다. 리디아가 진리다. 리디아가 정말 귀엽다. 헠헠...       시스템은 잘 만들어져 있었다.     딱히 렉이 있는것도 아니고, 버그가 있는것도 아니다. 시스템적으로는 아무런 문제도 없었고 옵션창도 다루기 쉬웠다.     다만, 선택지가 지나치게 적은게 아쉽긴하다.     모든 히로인루트를 공략하면 'Grand Route'가 해금되고   진엔딩을 본 이후에는 위와같이 시작화면이 바뀌게된다.     이즈나 참심검같이 차세대 스탠딩 CG를 사용했으며, 스탠딩 CG의 퀄리티는 참심검때보다 훨씬 좋아진게 눈에 보인다.     (차세대 스탠딩 CG - 스탠딩 CG자체에 애니메이션이 들어가있는 스탠딩 CG Ex) 슈타인즈 게이트, 이즈나 참심검)       ( 9점/ 10점 )         4. 결론     스토리를 제외하고는 상당한 수준의 게임이다.   다만, 가장 중요한 스토리의 몰입감이 떨어진다는 점이 점수를 깎게 만드는 요인이다.     세계관의 설명을 제대로 하지않고 시나리오 라이터가 제멋대로 자신의 세계관을 밑도 끝도없이 편친 느낌이었다.     사실 조금 숨겨진 맛이 있는 작품이긴하지만, 글쎄... 나처럼 홈페이지, 게임 Tips뒤져가면서 세계관을 파악하고 관계설명을 다 읽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ㅡㅡ;     대중적인 면에서 이 게임은 충분히 '지뢰작'에 속하는 게임이라고 본다.     필자의 기준으로는 '평작' or '평작 이하' 다만 CG만큼은 최상급.     다만, CG가 상당히 좋고 그랜드 루트가 조금 마음에 드는 게임. (감동따윈 전혀 없지만)     설정 다 읽어보고, 세계관을 전부 파악한 후 해볼 사람에게만 이 게임을 권한다.       *       *       *     사실 재미있을만한 요소는 상당히 많은 게임이었습니다.     그런데, 작자가 설명을 삥땅쳐먹었는지 줄줄히 넘기고 자기만의 세계를 펼치는게 보기 않좋았네요.     쓸데없이 잔인한 표현도 마음에 안들었어요.  괜스레 그로테스크한 문체를 골라서 게임 자체에 그다지, 어울리지 않는 느낌이 듭니다.     '神ナラヌもの', '騎士骨格’, '天使' 라던가 하는 관련 설정을 알고 게임을 시작한다면 상당히 재미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그런걸 모두 줄거리안에 반영하지 못했고 몰입도가 극악을 달렸다는 점에서, 악평이 줄줄 달릴게 눈에선하네요.     그럼 여러분, 다음 리뷰에서 뵙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