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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猫撫ディストーション (네코나데 디스토션)
猫撫ディストーション (네코나데 디스토션)
안녕하신가? 12345다.
오늘 리뷰해볼 작품은 '猫撫ディストーション'으로 2011년 2월에 발매된 작품이다.
Whitesoft에서 발매했으며 전작이 트윈테일만 등장하는 상당한 괴작이었으므로, 나는 발매당시 이 게임을 패스 했었는데,
의외로 호평인듯해서, 잡아보게되었다.
사실, Whitesoft니까, 전작이 트윈테일만 미친듯이 나왔듯이 제목만 보고, '고양이 쓰다듬기 디스토션'이니까
'이건 분명히 네코미미 캐릭터들만 튀어나올거야' 라고 생각해서 플레이 하지않았다는게 정답이다.
뭐, 실상은 그렇지 않았지만...
자, 그럼 본격적인 리뷰를 시작해보자.
1. OP
오프닝은 상당히 좋은 편이다.
꽤 신나는 음악이 사용되었고, CG는 둘째치고 관심을 한번쯤 가지게 만드는 오프닝이다.
( 8점/ 10점 )
2.줄거리
대략적인 줄거리를 설명하기전에, 이 작품은 상당히 취향을 타는 게임이라는걸 알아줬으면한다.
사람의 취향에 따라서, 평가가 극과 극을 달릴수있는 작품중 하나이기 때문.
이 게임을 호평하는 사람의 유형은 크게 세가지로 나눌 수 있으며, 반대로 이 작품을 악평하는 사람의 유형도 세가지로 나눌 수 있다.
일단... 개인적으로는 양쪽의 평가 모두를 이해하고 있는 입장에서 이 게임을 뭐라 평가하기는 힘들다는걸 알아줫으면한다.
타츠키는 언제나 '혼자'다.
3년전 여동생이 죽고나서, 그는 언제나 혼자였다. 그는 '가족'을 보지 않았다. 그의 일상은 매일이 똑같다. 일어나면 식탁위에 올려져 있는 돈을 가지고 밖에 나가서, 적당히 식사를하고, 공원에서 시간을 때운다.
그리고 아무도 없는 집에 돌아와 고양이 '기즈모'에게 말을걸고, 다시 누워 잠을 청한다.
그러던 어느 날, 유성군이 쏟아지는 날, 타츠키는 이상한 느낌에, 여동생의 방문을 열게 되는데...
네코나데 디스토션의 중심이 되는 말은 '말' 과 '보는 것'이다.
다른 여러가지 과학이 어쩌고, 평행세계가 어쩌고라는 말들이 튀어나오지만, 결국 중심이 되는건 '말'과 '보는 것' 두가지로 한정된다.
자신이 보는 것으로, 현실을 파악하고, 말로서 서로의 현실을 공유한다.
타츠키가 '여동생'의 죽음을 보았고, 그녀의 죽음을 확정시켜버렸다. 하지만 그는 '여동생이 돌아오는 사실'을 보았고, 그녀가 돌아왔다는 사실도 확정한다.
확실히, 중2병 소재다. 하지만, 이 게임에서 중요한건, 그런 중2병 소재가 아닌
...... 글쎄 뭐랄까.
'가족'이라는 느낌이 중요하다고 보았다.
실제로 해보지 않는한은, 뭐라고 표현할수가 없는 게임이다.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루트는 '시키코','유즈' 루트다.
H신은 그냥 덤이라는 느낌이고, 중요한건 '시키코'가 과거에 어떤 사람이었는가라는 것과, 가정을 차리기위해서 어떤 노력을 했는가... 라는 내용이 중요하다.
유즈루트는 '현실을 직시하다'라는 느낌으로 주인공이 외면한 '3년간의 가족'의 모습이 자세히 표현된다.
개인적으로 코토코루트는... 중2소재가 너무 넘쳐나서 따라가지 못한다고 해야할까.
설정 오타쿠들은 이 루트를 가장 좋아할것 같지만 말이다.
( 7점/ 10점 )
3. CG, 시스템
CG는 2011년도 작품치고는 썩 좋다고 말할 수 없다.
음, 굳이 비교하자면 2005년도에 가까운 느낌이랄까. 나쁘다는건 아니지만, 요즘 그림체라기보다는 흥하던 시기가 지난 그림체다.
취향에 따르겠지만 아주 좋다라고 평가하긴 힘들다.
시스템은 그럭저럭 괜찮은 편이다.
사용하기에 딱히 불편한 점은 없었고, 선택지도 평범하다. 움직이는 대사창은, '코이소라'에 가까웠고 조금은 유동적인 '스탠딩 CG'를 사용한것도 '코이소라'에 가까웠다.
다만, 코이소라처럼 스탠딩CG수가 많은편도 아니고 유동적으로 활용되는 장면도 적다.
딱힐 불편할 것 없는 무난한 시스템이다.
( 7점 / 10점 )
4. 결론
나쁘지 않은 작품이다.
다만 취향문제로, 평가는 보류한다. 보는관점에 따라서, 평가가 달라지는 작품이니만큼 뭐라 결론을 내리기가 어렵다.
확실히 중2병 설정은 마음에 들지않고 쓸데없는 말을 너무 많이 사용했다.
'뭔가 있어보이려고'하는 듯한 억지스러움도 많이보였고...
하지만, 가족을 표현하려는 의도는 나쁘지 않았고 겉으로는 잘 드러나지 않는, 감춰진 이야기들이 궁금한 게임이다.
뭐랄까, 루트별 스토리 자체보다 그 루트에 포함된, 서브 스토리가 좋았다고 평해야할까.
남에게 추천하기에는 미묘하고, 나로서도 뭐라 말하기 힘든 작품이지만...
결코 나쁜 게임은 아니었다.
플레이어의 취향에 따라서 평가가 극과 극을 달린다는 사실만은 미리 말해둔다.
플레이 하던, 하지않던간에 함부로 평가할 수 없는 작품임에는 틀림없다.
* * *
.... 굉장히 평가하기가 힘든 작품입니다.
취향을 너무 타는 게임이네요.
객관적 입장에서, 리뷰를 하는 저로서는 뭐라 코멘트하기가 힘듭니다.
그럼 여러분, 다음 리뷰에서 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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