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신가? 12345다.


이번에 리뷰해볼 작품은 2018년 4월 28일 アクアプラス에서 발매한

'うたわれるもの 散りゆく者への子守唄 (칭송받는 자 흩어져 가는 이들은 위한 자장가)'라는 작품이다.


등장인물 소개 (클릭)


2006년 발매된 PS2버전의 리메이크판이긴한데

2002년 발매된 PC판을 한 15년 전에 해본 필자로서는 꽤 색다른 느낌으로 플레이 할수 있었다.


PC판과 비교하자면 상당히 발전한게 눈에 보이는 편이고

PS2버전과 비교하자면 전투 이외에 바뀐게 별로 없는 아쉬운 작품이라고 하겠다.


자 그럼 본격적인 리뷰로 들어가 보도록하자. 




오프닝은 PS2버전의 오프닝의 화질이 상향되었다.


기존 버전과 별 다른 차이는 없으나 여전히 고퀄리티인 오프닝이다.

당시 그림체가 그대로 사용되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칭송받는 자의 스토리는 주인공이 작은 마을에서 기억을 잃어버린채

히로인에 의해서 키워지는(?) 상태로 시작하게된다.


사실, 워낙 유명한 작품이다보니 스토리에 대해서는 크게 설명할 필요는 없어보인다.

PC버전과 비교해서 추가된사항은 CG,엔딩후 후일담 정도인데....


사실 PS2 시절에 업데이트 된 부분이고,

PS2로 한번 이 작품을 잡아본 사람이라면 굳이 구매할 필요는 없다고 하겠다. 







CG는 조금씩 수정된 모습을 보인다.


기본적으로 PC판과 PS2버전의 CG를 그대로 재활용 했는데

그렇다고 변한 부분이 아예 없는 건 아니다.


일부 배경의 경우는 새로 그렸고, 최근 그림체에 맞도록 캐릭터의 모습도 조금씩 수정되었다.

다만, 양쪽에 버전이 다른 CG를 나란히 놓아두고 비교하지 않는이상 눈치채기 힘들정도의 변화다.



대표적인 예로는 토우카의 눈색깔이 조금 변했다던가...

유즈하의 죽은눈이 좀 생기잇게 바뀌었다던가, 머리카락이 둥글둥글 해졌다던가....하는 부분이 있다.


애초에 칭송받는자의 CG의 퀄리티 자체가 괜찮은 편이었던 만큼,

이번 리메이크작에서도 크게 변화를 줄 필요는 없었던 것 처럼 보인다.








기본적인 시스템은 칭송받는자2의 시스템을 따라간다.


PC판과 비교하자면 차이가 좀 크지만 리메이크 되기 전의 PS2와 비교하자면

칭송받는자2에서 가져온 UI를 제외하곤 크게 변한 건 없다.


스토리 진행에 있어서 맵을 표시해주는 세력구도가 알기쉽게 표현되어 있어서

생각보다 투스쿨과 적대하던 국가들이 엄청나게 큰 국가였다는걸 새삼스레 깨닫게해준다.


ADV의 경우 칭송받는자2의 UI를 그대로 가져온 느낌이고

기존 PC판의 그림자는 CG를 제외하고는 그다지 보이지 않는다.








전투 시스템에 있어서는 겉보기로는 크게 바뀐 것 같이 보이지만....

실제로는 그래픽만 바뀌었을 뿐이라는게 맞는 듯 하다.


기존의 오버밸런스 캐릭터인 *오보로, *카루라의 무식한 투탑딜링도 여전하고

심지어 조루 체력이었던 에루루는 최종보스전에서 뻔뻔히 풀딜 맞으면서 힐을 시전할 정도로 튼튼해졌다.


그리고 여전히 온카미 야류족의 법술은 쓸 이유를 모를적도로 약하고

카뮤, 우르토리의 전투력은 여전히 처참하다.


이외에 3D로 바뀐 탓으로 벌어진 문제도 있는데

맵에 따라서 상하좌우키의 기준이 이상하게 설정되어있다는 점이다.


물론 시점전환이 되므로 화면을 돌려서 조절하면 되긴하지만,

그렇게하면 자신의 캐릭터를 플레이어가 마주봐야만하는 어처구니 없는 경우도 생긴다.


크게 플레이에 문제는 없지만, 장점이 늘어난 만큼

단점도 늘어난게 아닐까 싶다.








PC판과 비교해서 아쉬운 점으로는 연타 -> 필살기로 이어지는 콤보 시스템이 있는데 큰 변화는 없지만,

타이밍이 맞지 않으면 콤보 자체가 취소되었던 PC판과는 달리 타이밍이 어긋나더라도 일단 콤보는 나가게 수정되었고


정확한 타이밍에 콤보를 누르는걸로는 기력이 추가회복 되는 시스템이 되었다.

효과음도 탁 타탁에서 팅~ 티팅~으로 바뀌는 바람에 손맛이 줄은 듯한 느낌이 강하다.



* 다만 후반부의 영감님은 엄청난 손맛을 자랑하긴한다(....)






결론만 말하자면 PC판으로 플레이했다면 한번쯤 다시 해볼만 하고,

플스2로 플레이 했다면 굳이 구매해서 해볼 필요는 없는 작품이라고 하겠다.


최종보스전은 한층더 루즈해졌으니 그부분은 좀 어떻게 해줬으면 좋겠고....

연출부분이 강화된건 좋은데, 솔직히 그보다 CG를 추가해줬으면 더 좋았을거라는 생각이 든다.


엔딩 후, PC판에서는 없었던 후일담이 조금 나오기는 하지만

아마 이것도 PS2에서 이미 추가된 부분이 아닐까 조심스럽게 추측해 본다.


 유즈하 무덤을 굳이 엔딩 이후 이벤트로 보여주다니...

사악하기 그지 없는 놈들.....




*     *     *




루트더블보다 이걸 먼저 끝내게 되었군요.

PS4, PS-VIta로 발매된 칭송받는자 리메이크 버전입니다.


정발 소식도 있다고하니, 일본어가 안되신다 하시면

정발 후 해보시는것도 괜찮을 것 같네요.


자, 그럼 여러분.

다음 리뷰에서 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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