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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死神のテスタメント (사신의 테스터멘트)
死神のテスタメント (사신의 테스터멘트)
안녕하신가? 12345다.
오늘 리뷰해볼 작품은 '死神のテスタメント (사신의 테스터멘트)'로 3rd Eye에서 2월 24일에 발매한 신작이다.
솔직히 이 회사는 그림체 하는 끝내준다라는건 전작, 블러디 론도에서도 알수 있었는데 아쉽게도 시나리오가 부족하다는 느낌이 강했던 블러디론도보다 한층더 진보한 느낌의 게임으로 찾아왓다.
자, 그럼 본격적인 리뷰를 시작해 보도록 하자.
1. OP
오프닝은 깔끔했고 노래도 상당히 괜찮은 편이다.
최근 많이 도입되는 애니메이션 기법이 사용되지 않은게 조금 아쉽긴하지만 최근에 나오는 미연시 오프닝들 중에서도 상당히 깔끔했다.
CG를 잘 살려주는 오프닝으로 사람들의 흥미를 끌게한 점에 있어서는 상당한 수준을 자랑하고 있었다.
2. 줄거리
'흑의의 서(에피스트라)'를 둘러싼 사건에 루이는 어느날 갑자기 휘말리게되 어버린다. 어느 날, 그는 어느 소녀가 자신의 학교 선배를 참살하는 장면을 목격하게되고 거대한 낫을 휘두르는 소녀에게 살해당할뻔 하지만, 어디선가 나타난 소꿉친구 이치노세 유아가 그녀를 막는 것으로, 구사일생 하게된다.
기본적으로 판타지를 지양하는 느낌의 작품답게 '사신(테스터멘트)'라는 독특한 설정을 바탕으로 흑의의 서의 페이지에 먹혀버린 '지배자(레그낫트)'와 싸우는 내용이 전반부에서 시작되며
흑의의 서의 정체와 주인공 루이와의 관계가 서서히 드러난 식으로 스토리는 조금씩 진행되게된다.
아쉬운 점은 메인으로 밀어주는 히로인들의 비중이 의외로 적다는 점이며 서브히로인들의 스토리가 좀더 미연시 답다라는게 단점이다.
가볍게 즐기기에 나쁘지 않은 줄거리였고 분량도 상당히 긴편으로 장편의 판타지 소설을 읽는 기분으로 플레이하면 되겠다.
아쉬운 점은 설정을 끝가지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는 점과 메인 히로인에 해당하는 비비, 유아관련 루트가 묶여져 있다는 점.
그리고 마지막으로 어디선가 본듯한 어설픈 마무리방식이 아쉽다. 마치 양산형 판타지의 정석엔딩을보는 느낌이랄까.
3. CG, 시스템
그림체는 상당한 수준을 자랑하고 있었다.
SDCG가 없는점이 아쉽지만, 컷인의 퀄리티는 상당히 높았으며 전투신은 우려먹기가 상당히 많지만, 그림체 자체는 상급을 달리고 있다.
작화붕괴도 거의 찾아볼수 없으며, 히로인들의 독특한 성향을 잘 살려내고 있는 원화라고 말할수 있겠다.
채색감도 상당히 좋고, 깔끔한 느낌을 풍긴다.
스토리 진행시스템 이외에는 크게 불편한 점이 없었다.
메인이 되는 원루트를 1장,2장,3장으로 나누고 분기를 통해서 신 1장, 신 2장, 신 3장으로 나누게되는데 웬만하면 서브 히로인부터 공략하고 스토리릊 진행해야한다.
옵션창은 쓰기 간편했고, 상당한 깔끔함을 자랑하고 있었다.
다만, 요즘 나오는 미연시들의 기본 구조와 조금 틀려서 초반에 조금 헤메게 된다는게 단점이려나.
하지만, 기본적으로 시스템 자체는 거의 완벽했다.
유일하게 아쉬운점은 다음 선택지까지 스킵하는 기능이 없었다는 점이다.
4. 결론
나쁘지 않은 게임이다. 판타지물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추천해볼만한 게임이다.
하지만, 한국식으로 말하는 양산형 판타지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은 이 게임을 추천하기는 힘들다.
착실한 설정과 캐릭터를 진행시켜나가는 기초부터 다진 게임이 아니기에 한동안 가볍게 즐길만한 게임으로 즐길 사람에게만 추천한다.
기본적으로, 할게없을때 하면 딱 좋을 느낌의 작품이다.
* * *
기대만큼 재미있었던 작품은 아니었지만 그럭저럭 만족스러운 게임이었습니다.
분량도 어느정도 있는 편이고, 그림체도 좋았고 말이죠. 다음에는 기가 신작, 호치키스를 해볼 생각입니다.
자, 그럼 여러분 다음 리뷰에서 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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