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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光輪の町、ラベンダーの少女 (광륜의마을 라벤더의 소녀)
光輪の町、ラベンダーの少女
(광륜의마을 라벤더의 소녀)
리뷰를 시작하기전에....
이 게임을 하고나서
아카베를 까지 않고서는 못배기겠으므로 잠시 아카베를 까봅시다...
* * *
아 젠장 아카베 소프트2...
이것들이 최근들어서
W.L.O - 세계 연애 기구부터 시작해 연이어 뒤통수를 치는군요.
아카베 소프트2
이 회사명을 들어보신 분들은 아마도 많으실 겁니다.
유명한 작품으로는 <G선상의 마왕, 차륜의나라 해바라기소녀> 이 두작품이 있지요.
정말 저도 저 위의 두작품에 흠뻑빠져있던 1人으로서
이번 신작, 광륜의마을 라벤더의 소녀 <- 딱봐도 차륜후속작이라는 삘이오지 않습니까?
에는 엄청난 기대를 했었습니다.
공식홈피나, 공개된 캐릭터 cg를봐도 만족스러운 수준이더군요.
그리하여 차륜의 나라의 감동을 다시한번~
... 라는 기분으로 플레이를 시작했습니다만..
단 한마디로 정리하겠습니다.
- 이건.... 진짜 아니다!!!! -
아카베소프트... 다음 작품까지 해보고,
계속해서 이정도의 작품만 내놓게된다면... 하아...
.....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 * *
OP는 만족할만한 수준이었습니다.
<유즈 소프트> 처럼 돈많이 들여서 풀애니로 진행하겠다는것이 아닌
그야말로, 수수하지만 진지한 내용을 담아가겠다는듯한 OP였지요.
아카베다운 자신감 이라고 해야할까...
하여간 OP곡도 마음에 들었고 분위기도 마음에 들었었습니다.
(8점 / 10점)
2. 줄거리
츠바키 소스케는 -> 주인공
어느 날 불량배들에게 린치를 당하게 되는데...
이때 죽도를 든 여학생이 사쿠라기 히카루(전학생)가 구해주게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컨닝을 한게 들켜서,
소스케는 재시험 결과가 90점 아래면 퇴학이라는 처분을 받게됩니다.
그러다 검도를 그만 둔 히카루에게
다시 검을잡게하고 싶었던 하루카(소스케의 소꿉친구)가
여자 검도부 부원을 모집하기 위한 광고지를 돌린 것이 눈에 띄었는데
이게 어째된건지 그것때무에 퇴학당하게 되었습니다.
이 사건들에 불합리를 느낀 소스케는 하루카를 감쌌고 (솔직히 주인공은 자업자득이라고 본다만)
담임과 도장이 해체되기 전까지 검도부를 만들 수 없으면 퇴학한다는 약속을 하게되었고...
이 검도부를 만들어간다는게 일단 초반의 스토리입니다.
처음 광륜을 시작했을 때에는 '이거 정말 차륜 후속작 맞나?'라고 생각했지요 =ㅅ=;
그러다가 시나리오 라이터가 다르다는 소식을 들었고..
아 다른 작품인가... 제목만 비슷한거였어?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꼭 그런것도 아니더군요. 차륜과의 공통된 세계관은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한심하기 그지없는 스토리인겁니다...
전작에서는 예비 특별고등인 -> 죄를 지어 의무를 받게된 소녀들
이 관계를 잘 이용해서 놀라울만한 스토리를 끌어내었는데...
솔직히 이 광륜의마을 라벤더의소녀에서는
딱히 특별고등인이 중요하게 등장하는것도 아니고
의무를 진사람이 별로 갈등하지도 않습니다.
(게다가 여주인공들과는 그닥 관계가 없구요)
그저 후속작이라는 명목을 맞추기위해 억지로 집어넣은듯해서...
참... 안타까웠습니다.
구성은 차륜처럼 몇장~ 이렇게 나뉘어져있는데...
차륜의 발치에도 못미치는 수준이었는게 매우 안타깝습니다.
(라이터가 틀렸다는게 이렇게 아쉬울 줄이야)
1장은 평범하고
2장은 너무 많은 캐릭터를 작은 스토리안에 잡아집어넣은 꼴이랄까..
3장에서는 본격적인 이야기에 진입... 그러나 뭔가 부족하고
4장.. 수레바퀴의 나라(?!) 라는 부제를 가지고 나오는데...
.... 참 눈물납니다. 이게뭡니까... 전작 주인공이 멋진놈이었다면 이번 주인공은 병신입니다.
전작 주인공이 세상을 비판적인 시선으로 바라본데에는 이유가 있었지만
이번작 주인공이 세상을 비판적인 시선으로 바라본데에는 아무런 이유가 없습니다.
(그냥 꼬우니까?)
그래놓고는 4장들어와서 대뜸 자기 중심적인 독백을 시작하더군요.
..... 전작 주인공인 켄이치의 독백은 멋지기라도 했는데,
소스케 이놈은 짜증만 납니다.
이번작에서도 특별고등인은 악역으로 등장....
그런데 포스가 없습니다.!!!!
(차륜때의 비정한 마사오미씨를 돌려줘~)
..... 만약, 차륜의 나라 해바라기 소녀라는 전작이 없었고
세계관을 공유하지 않았더라면...
아마 평작 정도수준이라고 봐줬을텐데요...
차륜의 후속작이라는 타이틀이 오히려 이 작품의 발목을 잡았군요.
일단... 라이터 실력차이가 너무 납니다 ㅡㅡ;;
(4점 / 10점)
3. 배경, 옵션
옵션은 전체적으로 매우 깔끔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과연 아카베라고할까...
다만 '이전 선택지로 돌아가기' 이 메뉴가 없는게 타격이 크군요?
(깜빡한 걸까요?)
Config 안에 Title을 집어넣고, 나머지 공간에 이전선택지를 넣지 그랬나요...
전체적인 CG는 G선상과 쌍벽을 이룰정도로 괜찮은 편입니다.
성우분들의 연기력도 좋았고요..
줄거리가 나머지를 잡아 먹었군요 =ㅅ=;;
(6점 / 10점)
4. 결론
..... 이게 차륜 후속작만 아니었다면
좀더 높은 점수를 주었을수도 있겠습니다.
CG, 옵션, 시스템 모두 평균점 이상을 구성하고 있었고
성우분들도 연기력이 좋으신 분들이었습니다.
다만 이 새로운 라이터(渋谷ハヤト)께서 전작 라이터(루즈보)를 따라잡지 못하나 갭이 너무나도 크던군요.
차륜때는 배드엔딩조차 눈물이 날정도로, 감동을 느꼈는데
(오오네 토우카 배드엔딩... 정말 토우카가 불쌍했지요..
죄책감으로 사람이 어디까지 망가지나를 제대로 나타냈었습니다.)
이번 광륜에서는 별 감동이 없더군요...
3장부분에서 어? 이거 재미있어지는데? 에서 멈춘 정도입니다.
W.L.O에 이어서...
아카베2에서는
두번째 지뢰작이 나오고 말았군요...
전작을 플레이하신분께서는.... 이거뭐야? 라는 실망감을 느끼실테고...
플레이하지 않으신분들은...
전작 세계관을 모르면 이해못한 몇가지가 있으실테고..
전작도 이렇게 미묘한 작품인가? 라고 생각까지 할게될테니... 이래저래 지뢰작이 되버린 셈입니다.
거듭 말하지만... 차륜 후속작만 아니었다면...
<한번쯤 플레이해도 괜찮을듯하다> 라는 평이 나왔을텐데 말이죠...
( 5점 / 10점)
* * *
12345입니다...
매우 안타까운 일입니다.
차륜의 완성도가 너무 높았던 탓일까요..;;
추천하기도 미묘하게된 광륜의나라 라벤더의 소녀...
..... 그러나 플레이 해보실분들은 플레이 해보셔도 나쁘지는 않습니다...
(다만 차륜은 잊고 보십시오)
......하아..... 그럼 다음에 뵙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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