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신가? 12345다.


이번에 리뷰해볼 작품은 2016년 9월에 アクアプラス에서 발매한

'たわれるもの 二人の白皇 (칭송받는 자 두명의 백황)'이라는 작품이다.


등장인물 소개 (클릭)


현재 나와있는 칭송받는 자 시리즈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작품으로

이전에 리뷰했던 거짓의 가면에서 스토리가 이어진다.


이전 작품들의 리뷰는 아래를 참조하길 바란다.


うたわれるもの 散りゆく者への子守唄 (칭송받는 자 흩어져 가는 이들은 위한 자장가)

うたわれるもの 偽りの仮面 (칭송받는 자 거짓의 가면) 



자, 그럼 본격적인 리뷰로 들어가 보도록 하자.








솔직히 말할 것도 없는 고 퀄리티의 풀애니메이션 오프닝이다.


.... 뭐랄까, 여기까지 했는데 칭송받는자 2편의 본편이라고 할 수 있는

두명의 백황편이 애니메이션화가 되지 않았는게 아쉬울 정도.





거짓의 가면에서 절묘하게 끝났던 스토리의 후반부에 해당한다.


사실상 완전히 이 작품의 완결이라고 볼 수 있으며,

이 후, 추가적인 작품이 나온다고 하더라도 하쿠의 스토리는 이대로 끝이 아닐까 싶다.


(이래놓고 하쿠와 쿠온의 이야기가 이어진다면 필자만 웃음거리가 되겠지)


거짓의 가면에서 비중이 생각보다 적었던 안쥬의 비중이 매우 커졌고

새로운 캐릭터도 여럿 등장하는 등 변화의 폭도 상당히 큰 편이다.



1편의 등장인물들도 거의 전원이 등장하며 (비운의 히로인 쿠야는 완전히 잊혀졋다)

스토리도 상당한 분량을 자랑하고 있었다.


다만, 기승전결의 구성이 기본적인 이야기의 구성이라고 한다면

본 작품은 기승전결 전결 전결 전결이라고 할 수 있겠다(...)


한놈 족쳐놨더니 흐하하 사실 그녀석은 사천왕 중 최약체였지 하는 식으로

하나의 사건을 해결하면 또 하나가 튀어나오고 또 튀어나오고 하는 식으로 좀 늘어지는 느낌이 없지않아 있었다.









CG의 퀄리티에 있어서는 크게 불만을 가질 부분은 없다.


굳이 꼽자면 저번에서 언급했지만 히로인별 개별 이벤트가 아쉽다는 점일까.

 1편의 등장인물과 이어지는 숨겨진 이야기도 종종 등장하는 것도 플러스 요소.


다만 쿤네카문의 아브카무가 등장하는데, 왜 쿠야는 잊혀진걸까(....)

후속작에서 하쿠오로와 에루루가 마지막을 장식하는 것도 꽤 나쁘지 않앗던 것 같다.


조금 부자연스러운 부분이라고 하면 안쥬의 마음이 오슈토르 -> 하쿠로 향하게 되는 부분이

석연치 않다는 점인데...... 애초에 연애부문으로는 기대조차 않은 작품이기에 그냥 넘어가도록 하자.







시스템 자체는 거짓된 가면과 동일하다.


일부 전투의 세이브 포인트가 한참 돌아가게된다는 부분을 제외하면

솔직히 크게 문제시 될만한 부분도 보이지 않는다.


딱히 할 이야기가 없으니 특전에 대한 이야기를 조금 언급해보도록 하자.


올 클리어시 해금되는 특전인 애프터 레코딩에서 에루루 성우의 코멘트를 듣고 빵 터졌는데

쿠온은 대체 누구 아이야 언제 저지른거에요 하쿠오로씨!(......) 라고 시나리오 작가에게 따졌다고.... 







전투 시스템 자체는 크게 변하지 않았으나 게임의 난이도와 설계는 더욱 치밀해졌다.


솔직히 거짓의 가면만해도 어려움 난이도로 했을때, 딱히 어렵다고 느끼지 못했는데

이번 두명의 백황에서는 전략을 세우지 않으면 아군 캐릭터가 녹아버리는 경우가 많다.


합격기도 잘못넣게되면 역속성 데미지때문에 적의 체력을 채워버리는 진귀한 경우도 종종 볼 수 있다.

적절하게 공격에서 속성을 빼놓고 공격하던가, 다른위치에서 적을 노리는 것도 고민해야만 했다. 



캐릭터에 대해서도 조금 언급해보자.


안쥬가 본 작품부터 전투에 참가하게되는데, 1편 카루라의 하위호환같은 느낌이다.

카루라가 방어도 높고 공격력도 끝내주는 만능형 캐릭터엿다면 


안쥬의 경우는 방어력은 스킬없이는 기대하지 못하고 특수 스킬마다 체력을 소모하는 패넕티를 가진 대신

여느 캐릭터도 따라오지 못할 우월한 데미지 딜링을 자랑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주는 데미지만큼 체력을 채우는 필살기의 활용과, 부족한 체력과 기력을 보조해줄 힐러만 있다면

솔직히 본작 플레이어블 캐릭터중에서는 최강급이 아닐까 싶다.


마지막 보스전인 체력이 많아서 짜증나는 쿠온전에서도 우수한 딜링으로 시간절약에 한몫을 담당한다.




(적으로 등장한 1편 등장인물들의 위엄.... 카루라 누님 너무 쌘거 아닙니까....)




위에서도 조금 언급했듯이 전적과는 달리 난이도 어려움으로 설정시 확실히 난이도 차이를 체감할 수 있다.


다만 적에게 박히는 데미지가 확연히 줄어버리고, 적들의 힐러부터 처리하지 않으면 미친듯이 힐링을 하는데

하필이면 힐러들이 멀리있던가 뭉쳐있기에  전투에 소모하는 시간이 너무 늘어지는 부분은 단점이라고 할 수 있겠다.


온시스 파트 이외에서는 특수공격의 저항력을 활용할 이유가 없는건 아쉬운 편이지만

적들이 자랑하는 다채로운 방어스킬을 뚫어내는 재미는 상당히 올라갔다.



이전에는 그냥 속성이든 방어기술이든 숫자로 몰아붙이거나

단순무식하게 어거지로 힐링전을 통해서 클리어가 가능했던 반면,


이번 작품에서는 회복방해라던가, 죽창깡딜(미카즈치나 카루라), 지형을 이용해

도약력이 없으면 접근조차 불가능한 곳에서 나만공격한다! 하는 적(...)이라던가


내턴! 내턴! 그래고 내턴! 같은 욕나오는 행동력, 추가타스킬을 지닌 보스(토키후사)라던가가

여러모로 포진하고 있기에 이래저래 고민하면서 전투를 진행해야만 한다.


물론 이런게 전부 귀찮다, 나는 스토리만 보고 싶다 하는 사람들은 

일반 난이도로 플레이하면 쉽게쉽게 진행이 가능하므로 참고하도록 하자.






플레이 타임도 길고, 스토리도 좋다.


이번에 한글판이 정발된다고 하니 플레이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싶다

이렇게 잘 만들어놓고 1편의 리메이크는 단순무식한 힐링+딜링 구조를 그대로 도입해놓은게 솔직히 이해가 안되는 부분.


완전히 이 시리즈를 완결내버린 듯한 느낌이라 조금 아쉽긴하다.

칭송받는자 참이라는게 이번달에 새로 나왔는데, 무쌍형 게임이라 조금 실망(...)


기회가 된다면 꼭 잡아봐야할 게임이 아닐까 싶다.

연애파트에 있어서는 이래저래 아쉽긴하지만.....



*    *    *



칭송받는자 리메이크부터 시작한 3연속 리뷰가 드디어 끝을 맺었습니다.


오래전에 했던 작품의 리메이크판이 나왔다는 소식을 듣고 시작했는데

정신을 차려보니 새로운 시리즈를 다 끝내 버렸네요.


자, 그럼 여러분

다음 리뷰에서 뵙도록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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