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サクラノモリ†ドリーマーズ (사쿠라노모리†드리머즈)

안녕하신가? 12345다.

이번에 리뷰해볼 작품은 MOONSTONE에서  2016년 5월 27일에 발매한 

'サクラノモリ†ドリーマーズ (사쿠라노모리†드리머즈)'라는 작품이다.

등장인물 소개 (클릭)

문스톤 작품으로는 이전 '夏の色のノスタルジア (여름색의 노스텔지어)'라는 작품을 리뷰한적도 있었는데,

이와 비슷한 느낌의 작품이니만큼 관심이 있으면 참조하길 바란다.

자, 그럼 본격적인 리뷰로 들어가 보도록 하자.

오프닝은 충실하게 본편내용을 잘 요약하고 있었다.

영상편집은 물론 OST의 퀄리티도 만족스러운 수준.

OST의 경우, 어두운 분위기를 잘 살리고 있었다.

電気式華憐音楽集団의 OST가 대체로 그렇듯

취향은 타지만 상당한 퀄리티를 자랑한다.

2부로 구성된 스토리중 1부는 엄청난 분량을 자량한다.

솔직히 플레이타임의 대부분을 공통루트인 1부에서 잡아먹게되는데

공략히로인이 아닌 마도카의 비중이 가장 크다는 점이 독특하다.

기본적으로 살인사건을 해결해나가는 서스펜스물이지만,

사쿠라모리 드리머즈의 활약 자체는 크게 돋보이지 않는다.

꿈이 무대라는 점도 있겠지만, 초반 동급생 살인사건 이후로는 우연히 발생한 살인사건이 아닌

주인공을 노리는 인물들이 적으로 등장하기 때문이 아닐까싶다.

꿈속에서 사쿠라모리 드리머즈가 활약하는 부분은 초반부에 한정되어 있으며

마도카를 죽인 살인귀 파트로 진입한뒤로는 전혀 꿈속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도 이유중 하나다.

상당한 분량과 퀄리티를 자랑하는 공통루트에 비해서 히로인별 개인루트에 들어가서는

쿠레하와 미후유 루트를 제외하고는 위기적 상황은 거의 없다 싶으며,

노닥노닥 그 자체인데다가 분량도 상당히 짧기 때문에

이래저래 아쉽다는 느낌이 남는다. 

CG의 퀄리티는 상당한 수준을 자랑한다. 

히로인별 개별 CG 갯수 자체는 적지만 공통루트와 관련된 CG가 많은만큼

이 정도는 감안할만한 수준이라고 판단된다.

SDCG도 괜찮은 편이고, 각 살인사건을 잘 표현한게 장점이다.

다만 주제가 살인사건을 비롯해 인간의 어두운 부분과 악몽을 다루는 작품이니만큼

그로테스크한 CG나 갑툭튀가 간간히 튀어나오니 주의가 필요하다.

사실 이 부분은 전작인 노스텔지어도 마찬가지였다.

시스템은 그 자체로는 조금 무겁다는 것 이외는 무난하지만

루트별 공략에 한해서 엄청나게 불편하다는 단점이 존재한다.

이건 공통루트가 긴데다 시스템이 무거운 바람에 발생한 문제인데...

공통루트의 분량 스킵이 15분 가량걸린다는 것 뿐만이 아니라 시스템이 무거워서

 

액션이나 일부 스탠딩 CG의 표졍변화, 특수효과가 등장할때마다 

자동스킵 속도가 엄청나게 느려진다는 부분이 문제다.

공통루트가 긴 작품은 보통 다음 선택지로 이동 기능을 붙여서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는데, 문스톤 작품은 이런 배려가 없다.

차라리 선택지를 공통루트 이후로 빼놓던가 하는 배려라도 있으면 모를까

공통루트의 초중반 부분부터 선택지가 존재하므로 공통루트도 그만큼 스킵해야만 했다.

루트를 갈아탈때마다 15분~20분 정도를 스킵해야하는것 자체가 큰 단점이다.

시스템이라도 가볍던가, 최적화가 되어있다면 좀 낫겠는데 이도저도 아닌건 문제라고 본다.

작품 자체의 완성도는 상당히 높은 편이다. 

스킵 부분만 제외한다면 공통루트의 퀄리티는 더할나위 없다고 본다.

개별루트가 짧다는건 아쉽긴하지만, 공통루트만으로도 충분히 재미있는 작품이다.

아쉬운 점으로는 다른 4명의 히로인들을 합한것 보다

비공략 히로인인 마도카의 비중이 더 크다는 점일까.

사실 공통루트는 마도카 편이라고 봐도 될 정도.

사쿠라모리2에서는 마도카 루트가 추가되었다고 하는데,

이건 다음리뷰에서 다뤄 볼 예정이다.

*      *       * 

공통루트만으로도 충분히 할 가치가 있는 작품입니다.

다만, 미연시로서 재미있냐고 묻는다면 그건 아닌것 같네요.

마도카를 제외한 히로인들 비중이 하나같이 바닥을 치고 있습니다.

자, 그럼 여러분

사쿠라모리 드리머즈2 리뷰로 다시 뵙도록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