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45's Secret Laboratory - 미연시 리뷰 블로그

シクレットゲィム Killer Queen Depth Edition

1. 오프닝

킬러퀸(Killer Queen)이라는 동인게임을 알고 있는가?

나름 서스펜스 미스테리물이라서 동인게임치고는 매우 잘팔렸었던 기억이난다.

코미에서 인기를 얻어, PS2까지 나온 이른바, 대세에 따라 성공한 작품이다.

지금 소개하려고하는 게임은 이 킬러퀸을 바탕으로 

シクレットゲィム Killer Queen Depth Edition

란 이름으로 ps2판인 シクレットゲィム Portable을 pc판으로 역이식한 게임이다.

그냥 말하니 조금 복잡한거 같은데, 간단하게 말하자면

킬러퀸(동인) -> 시크릿게임 포터블(PS2) -> 시크릿게임 킬러퀸 뎁스 에디션(PC)

라는 순으로 발매되었다는 것이다.

op는 동인판때부터 변함없지만, cg나 그래픽의 향상등이 제일먼저 눈에 띄인다.

물론, Flat사가 유명한 회사도 아니고, 이번 5月에 들어서

うたてめぐり라는 신작을 내놓은 신참이라고 볼수 있겠다.

(동인팀멤버 그대로 작업을 한다니, 회사라고 부르기에도 뭣하다

 다만, 신참이라고 하기에도 애매한것이

이전에 익시드라는 엄청 마이너한 작품 두가지를 낸적이 있다는 것이다.... 이게 뭔지는 잘 모르겠다.)

그리고 여전히 동인판 그림체가 남아있지만...

그건 그것대로 좋은게 아닐까?

(나름 평가는 깎이지만서도...)

게다가 OP의 분위기나 가수분의 목소리도 매우 좋았다.

(8점 / 10점)

2. 줄거리

마치 영화 배틀로얄을 보는듯한 기분이다.

이 시크릿 게임이라는 미연시는

좋게 말하면 씨크한 분위기를 살린 연애 서스펜스

나쁘게 말하자면 단순한 부자들을 위한 살인극이다. 

주인공은 미츠루기 소우이치, 평범한 고등학생 소년이라는 설정인 것 같다.

물론, 에피소드를 진행해나가면서 그의 과거의 이야기, 그가 히로인들을 지키는 이유 등이 나오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플에이어의 즐거움으로 남겨두도록 하겠다.

전체적인 줄거리는 에피소드별로 나뉘게 되는데,

공통적인 줄거리로는

소우이치를 포함한 피해자들은 누군가에게 납치당해 6층짜리의 이상한 건물에 가두어진다.

그안에서 서로를 죽이는것을 강요받고,

특정 조건을 채우게 되면, 목걸이(배틀로얄을 생각하면 편하다)를 풀수있게 된다.

승자의 상금은 20억엔.

목걸이를 풀면 승리한다는 조건으로, 살아남은 사람들이 이를 나누게되는것 같다.

그리고 소우이치는 히로인을 지키기위해 분발한다는 줄거리다.

자세한 내용은 직접 플레이해 보기를 바란다.

저번 천신란만 리뷰에서도 했었지만 여기서도 네타를 최대한 줄인 비평을 해보자면

이놈의 메인히로인은 주인공만 못만하면 맨날 어딘가에서 타서죽고, 폭탄맞고죽고, 칼빵당하고...

금발 츤데레는 아무리봐도 누나같은 포스가 느껴지지 않는데 누님캐릭이라고 우기는판이고

주인공이 워낙 강직한 성격(미묘하지만)이라 만날 지가 희생할것만 생각하고있으니 보는내가 답답하다.

라는 점이 불만일까...

나름대로 에피소드 엔딩들은 즐거웠다.

다만 아쉬웠던 점이라면, 선택지가 없다는 사실...

 딱 하나 존재하고 있긴 하지만 그건 에피소드 3-1 or 3-2 둘중에 어딘가로 들어가느냐에 따른 선택일 뿐이었다...

미연시를 하며 하앍하앍 난 마우스 클릭이 좋아~★

를 외치시는 분이라면 이 게임은 절대적으로 비추한다.

게임의 전체적인 줄거리의 평은 매우 좋은편. 

(8점 / 10점)

3. 배경, 옵션

옵션은 딱히 잡스러운게 없고 깔끔한 편이다.

pc판 재이식을한 버전임에도 불구하고 너무나도 간단한 시작화면에 기가 차기도 했지만..

CG의 완성도도 꽤 괜찮은 편이다.

동인판때의 cg와 비교해보자면 상당한 진보를 했달까...

하지만, H신 한정으로는 동인판이 더 낫다는 설도 있는거 같다.

다만 배경 CG는... 볼것도 없다.

건물안에서 벌어지는 싸움을 배경으로하니...

어디까지나 배경 CG는 밋밋한 건물 뿐이다...

(매우 아쉽지..)

자,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서..

시크릿게임의 가장 큰 떡밥중 하나가 게임의 룰 이라는것을 아는가?

이 룰을 지키고, 클리어해야만이 살아남을수 있다!

라는 떡밥이 주어졌고, 그 룰이 세세하고 세련되어 보였기에

시크릿 게임은 많은 늅늅플레이어들을 낚을수 있었던 것이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설정을 제대로 살리지 못한듯한 줄거리 구성...

(줄거리 자체에 불만이 있는건 아니지만, 그 설정에 따라서 좀더 극적인 반전이나 갈등을 필자는 원했다.)

룰을 조금 설명해보자면 아래와 같다.

(룰 해석본 출처 => http://blog.naver.com/dds5214)

.... 보기만해도 군침이 도는 떡밥이지 않은가?

다만 그 떡밥을 전부 살라지 못했다는 점에서 안타까울 뿐이다.

*추신 - 이외에도 성우NG모음이라던가 (별로안웃기지만)

캐릭터 후일담 (이게 사람들을 빵 터뜨린다)이 존재한다.

All Clear 했을때에 등장함

(7점 / 10점)

4. 결론

전체적으로 불만은 없고, 가볍게 즐길수있는 서스펜스 게임이다.

배틀로얄을 재미있게 봤었던 분들이라면 아마도 이 게임도 즐겁게 할 수 있지 않을까...?

전체적인 에피소드가 곂지지 않는다는점도 마음에 들었고

플레이도 간편했다는게 장점이자 단점이다.

(솔직히 에피4개에 선택지 1개는 너무하지 않는가.)

가볍게 비판하자면 음성딸린 소설을 읽는듯한 기분?

단점도 많지만, 이래저래 인기도 많이 몰은 게임이다.

한번쯤 플레이 해보는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일 것이다.

전체 총점

(8점 / 1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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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흠..... 12345입니다.

생각보다 플레이가 빨리 끝나서 리뷰를 쓰게 되는군요.

이것참.. 떡밥하나는 죽여주는 게임이었는데 말이죠... 후후...

참고로 동인판 킬러퀸 리뷰는... 다른분께서 아래쪽에 하시고 계시더랍니다...

다음 리뷰는... 대충 보고 적을때 결정하지요 뭐 =ㅅ=;

그럼 다들 즐거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