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PRIMAL×HEARTS​

PRIMAL×HEARTS​         안녕하신가? 12345다.   이번에 리뷰해볼 작품은 마멀레이드에서 2014년 8월 29일에 발매한 'PRIMAL×HEARTS'라는 작품이다   등장인물 소개 (클릭)   전체적으로 깔끔한 일러스트가 특징이며, 마멀레이드에서 시험적으로 E-mote가 적용된 작품이기도하다.   자, 그럼 본격적인 리뷰로 들어가 보도록하자.       1. OP   전체적으로 퀄리티는 상당한 수준이었다. 영상도 깔끔한 일러스트를 강조하는 형식으로 잘 이루어져있었고, 오프닝 곡에 사용된 OST도 상당히 마음에 드는 편이다. 2. 줄거리      (글씨가 작으면 클릭해주세요) ​ 전체적인 스토리의 흐름은 나쁘지 않았다. 계속해서 동수를 이루고있던 두 학생회 사이에서 벌어지는 선거의 결과에 변화를 줄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가능성을 가진 주인공에게 시선이 집중되는 초반. 그리고 월화회와 천도회 사이에서 각 학생회의 장점과 단점을 설명하고 히로인과의 이벤트를 그려나가는 2장까지는 상당히 재미있게 플레이 할 수 있었다. 하지만 3장으로 넘어가면서 조금씩 미흡한 부분들이 등장하기 시작한다. 2장에서 유즈키와 관련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주인공은 다른 학생들의 비판을 받을 것을 알면서도 행동을 취하여 학생들에게 미움을 받게된다. 그런데 3장으로 넘어오는 순간, 다른 학생들과 주인공 사이에 생긴 균열이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건 굉장히 부자연스러웠다. 이후, 각 히로인 루트로 진입하게되는데, 이때부터는 학생회에 관련된 내용보다는 히로인과의 연애에 관한 부분만 부각된다. 이 작품의 장점인 독특한 설정을 굳이 버릴 필요가 있었나 싶을 정도. 그나마 설정과 조화가 되는 부분은 유즈키, 하루히 루트 정도일까. 나쁘지는 않았지만 이래저래 아쉬움이 남는 스토리였다. 3. CG, 시스템 CG는 전체적으로 최상급에 속한다. 배경과 채색, 캐릭터가 모두 깔끔하게 마감되어있었고 무엇보다 일러스트를 보면서 이것만으로도 이 작품을 한 보람이 있다는 느낌이 든다는 것은 큰 장점이다. 아쉬운 점은 일상 이벤트의 일러스트가 몇장 없다는 사실일까. 전체적인 볼륨으로 봤을때 이 작품은 누키게도 아닌데 H신이 대부분의 CG를 차지하고있다. 물론 그 퀄리티는 상당하지만, 좀더 일상 이벤트가 있었으면하는 아쉬움이있다. 시스템은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사용하기 편했다. 다만 고해상도로 전체화면에 진입하면 버벅거리는 점으로 보아,  전체적으로 최적화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공략 부분에서는 아쉽게도 선택지가 스토리와 루트선택에 큰 영향을 끼치지 못한다는 점이 아쉽다. 물론, 쉽게 루트진입을 할 수 있는건 어떤 의미에서는 장점이지만 플레이어들이 캐릭터에 접근해가는 재미는 그만큼 줄어들기 때문이다. 그 외로는 한국 윈도우와 상성이 좋지않아서 생기는 몇가지 버그 정도일까. 이 부분에 있어서는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니 넘아가도록 하자. 4. 결론 가볍게 즐기기에 알맞은 작품이다. 깔끔하고 채색감이 살아있는 일러스트가 장점인 작품으로 스토리 부분에서는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충분히 일러스트로 커버가 된다고 본다. 히로인 루트 진입 후에 좀 더 스토리가 있었으면 더할나위가 없을텐데... 이래저래 스토리의 마무리에 아쉬움이 남는다. 가벼운 연애물을 즐기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할만하다. *        *        * 일러스트를 감상하는 맛에 플레이 한 듯 합니다. 루트진입과 동시에 발생하는 쿠라가노 세라의 모에갭도 상당히 끝내줬죠. 솔직히 스토리만 좀 더 보완했다면 평가도 몇배는 위로 올라갔을텐데 말이죠. 작품의 분량에 비해서 H신이 많은 편이고, 루트진입 후 스토리는 타 작품보다 짧은 편 입니다. 그냥 가볍게 즐길만한 작품이었네요.  자, 그럼 여러분. 다음 리뷰에서 다시 뵙겠습니다. ​​​ (불펌금지, 출처표기 必) ​